[멕시코] 오백여 명이 함께한 CLF와 수도권 연합예배 - ④멕시코시티
[멕시코] 오백여 명이 함께한 CLF와 수도권 연합예배 - ④멕시코시티
  • 김초온
  • 승인 2019.06.05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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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여 명이 참석한 수도 멕시코시티 CLF

기쁜소식 멕시코시티교회와 수도권 지역 교회들은 명예신학박사학위 수여식으로 인해 멕시코를 방문하게 된 임민철, 김진성, 송경호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멕시코시티 소재 후스토 시에라 대학 시엔 메트로 분교 강당에서 기독교지도자포럼(이하 CLF)를 개최했다.

접수를 하고 있는 CLF 참가자들

연중 계획에 없던 CLF고 미국 스프링필드 북중남미 사역자 수련회 참석으로 홍보 기간이 짧았지만, 평소에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던 목회자협회들을 방문해 CLF를 알리고 초대했다. 행사에는 내, 외부 목회자들 및 임원들 총 약 오백여 명이 참석을 했다.

선교회 멕시코지부 공식 성가 그룹인 ‘ALBA’.

선교회 멕시코지부 공식 성가 그룹인 ‘ALBA’는 매 시간 다양한 장르의 성가 공연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해가 지날수록 향상되는 그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의 참된 의미를 전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

첫 시간은 선교회 중남미 총괄 본부장이며 부산 기쁜소식 대연교회 담임인 임민철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의 참된 의미를 힘 있게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보내신 자며,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는 증거를 받은 세례 요한을 통해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을 때, 우리 자신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그 안에 우리 모두가 합하여져 예수와 함께 죄에 대해 죽었고 예수와 함께 하나님을 향해 의인으로 부활되었다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음이 전파될 때 첫 시간임을 불구하고 많은 목회자들이 믿음으로 아멘으로 화답하며 죄에 벗어나 의롭다 함을 얻었다.

둘째 시간부터는 기쁜소식 안동교회 담임인 송경호 목사가 주 강사로 총 네 번에 걸쳐 복음을 전했다. 송 목사는 여러 가지 예화 및 PPT를 통해 복음을 풀어 설명했고, 성경 구절 속에 담긴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심도 있게 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두들겼다.

주 강사인 송경호 목사(기쁜소식 안동교회)는 4시간에 걸쳐 복음을 전했다.

“우리가 죄인이 된 것은 우리로 말미암음이 아니고, 의인이 된 것도 우리로 말미암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님의 공로로, 경건치 아니한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을 믿는 자는 우리의 모습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롭다, 거룩하다’고 말씀 하실 때 ‘네’하고 받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 믿는 믿음을 의롭게 여기십니다. 이 의는 천국으로 가는 비자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렇다면 하나님은 그 믿음을 의로,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참석자들은 말씀 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때로는 ‘아멘!’, ‘할렐루야!’를 외치며 하나님이 자신들을 위해 이루어 놓으신 큰일에 감격해 했다.

Hector Dávilar목사 (Caminando con Christo교회)

“이번이 두 번째 참석입니다. 처음 참석 했을 때부터 성령이 강사 목사님을 통해 이야기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이 모두 성경에 바탕 되어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CLF를 통해 나의 사역뿐 아니라 말씀 전하는 방식도 다 바뀌었습니다. 제 마음에 제 죄가 예수님에게 다 넘어가고,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했다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이 남아 있습니다. 저는 모든 목사들이 이 행사에 같이 해서 마음을 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기존 예전 방식대로 복음을 전하면 안 됩니다. 첫 사랑으로,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Hector Dávilar목사 (Caminando con Christo교회)

Elías Ríos목사 (Iglesia Betel교회)

“2년 동안 CLF를 참석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목사로써 몇 년 동안 공부도 했고 가르치기도 했는데 CLF를 통해 우리가 얼마나 잘못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은혜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데 법적인 말씀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경과 반대되는 방식으로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성경을 공부하다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하나님이 도와주겠지 하고 강대상에 올라가 말씀을 전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런 행사를 허락해주셔서 새로운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새로워졌고, 제가 이전에는 거듭나지 않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도 많이 발전할 수 있었고, 비어있던 퍼즐 공간이 다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 Elías Ríos목사 (Iglesia Betel교회)

멕시코시티 수도권 지역 연합 예배

그리고 6월 2일 일요일,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시티 수도권 지역 연합 예배를 가졌다. 감사하게도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5-6시간 떨어진 베라크루즈와 과달라하라 일부 성도들과 12시간 거리의 몬테레이 일부 성도들까지 총 801명이 참석했다. 700석의 강당이 만석이 되고, 또한 연합 예배 실황이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며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연합 예배에 함께 하지 못한 성도들도 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며 감사의 댓글들을 남겼다.

700석 홀이 가득 찬 멕시코시티 수도권 지역 연합 예배
복음의 일을 하며 하나님이 도우신 간증을 하는 톨루카교회 까를로스 형제

톨루카교회 까를로스 형제는 직장을 다니면서 복음의 일을 하는데 하나님이 도우신 간증을 성도들과 나누었다. 직장 일보다 교회 일을 더 우선으로 여기고 참석하며 여러 번 해고 당할 위기까지 처했지만, 시편 84편 10절의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말씀을 따라 끝까지 성령의 인도를 따랐을 때 하나님이 자신을 지키고 결국 승진까지 하게 되었다고 간증 했다.

성가 그룹 'ALBA'. 수준있는 그들의 공연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가져다 준다.

이어진 알바 그룹의 찬송 공연은 모든 성도들이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마가복음 8장을 통해 소망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송경호 목사

오전 강사 송경호 목사는 마가복음 8장에 떡 일곱 개와 생선 두 마리로 사천 명을 배부르게 먹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우리마음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연합예배에 참석해 행복해하는 성도들의 모습.

“하나님은 죽은 예수를 살린 분입니다. 우리는 죽은 자를 살리신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이 살아 계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우리는 놀라운 사람들입니다. 이 하나님이 우리 생각을 이기고, 어떤 문제를 만나든 다 이기십니다. 그 하나님은 빛입니다. 우리 마음이 어떤 어두움이든 다 쫓아내 없애 버리는 겁니다. 우리는 어둡게 살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연합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간증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살아 계시고, 그 하나님으로 힘 있게 살아갈 수 있음을 감사해했다. 또한 이곳에 모인 모두가 복음의 동역자로서 매해 멕시코에 더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함께 해 나갈 것을 소망했다.

유방암 진단을 받고 어려웠지만, 교회의 인도와 종의 말씀으로 암에서 벗어난 간증을 하는 베라크루즈교회 마를라 자매.

오후에는 베라크루즈교회 마를라 마룬 자매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어려워하다가 주님 안에 사랑으로 기도해 주는 교회의 기도와 말씀으로 인도해 주는 종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평안을 얻고 결국 암에서 벗어난 간증을 했다.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되어지는 세계를 전하는 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

이어 멕시코시티교회 신재훈 선교사가 오후 강사로 베데스다 연못가의 율법의 행위를 상징하는 천사가 물을 동하게 하면 먼저 들어가 나으려던 많은 병자들과 자기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 곳을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음으로 병에서 나은 38년 된 병자의 말씀을 통해 구원과 신앙이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되어짐을 증거했다.

복음의 큰 일들을 앞두고 있는 멕시코. 오늘도 복음의 일 앞으로 힘차게 나아간다.

한국에서 오신 종들의 방문과 연합예배로 멕시코 수도권 지역 성도들이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 곧 이어질 멕시코시티 성서공회 CLF와 8월의 멕시코 월드문화캠프, 또 선교센터 부지를 매입하는 일 등 멕시코는 복음의 큰일들을 앞두고 있다.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이전 일들도 기적과 같이 행하신 하나님이, 앞으로의 일들 또한 넉넉히 행하실 것이라 믿는다. 그 일들을 위한 도구로 멕시코 형제, 자매들은 오늘도 복음의 일 앞으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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