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 안계현 목사 중앙아시아 순회 성경세미나
[키르기즈스탄] 안계현 목사 중앙아시아 순회 성경세미나
  • 김선구
  • 승인 2019.06.0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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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 비쉬켁 성경세미나, CLF, 마인드강연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성경세미나

중앙아시아는 복음 전하기 가장 좋은 복음의 황금어장이다.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키르기즈스탄 비쉬켁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논산교회에 시무하는 안계현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복음을 증거하는 안계현 목사. 매시간 성도들의 초청으로 참석한 분들이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비쉬켁에서는 5월28일부터 31일까지 성경세미나와 CLF, 마인드강연을 하기로 하고 행사를 준비했다.

세미나는 일반교회 예배당을 빌려서 하기로 결정하고 준비를 했지만 그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준비 중에 만난 어떤 목사는 우리가 성경세미나와 CLF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서, 잘될 수 없도록 할 거라며 엄포를 놓기도 했다. 작년에도 성경세미나 중에 누군가 경찰에 신고해서 어려움을 겪었기에 염려 되기도 했다. 또한 대학교는 시험 기간이어서 마인드강연을 준비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에 세미나를 일주일 앞두고 성도들이 모여 저녁마다 기도회를 가졌다. 성도들은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롬3:21)'라는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니 하나님의 마음 안에 이번 세미나가 이미 거룩하고 온전케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비쉬켁 교회의 청년들이 매시간 말씀에 앞서 다양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약속을 의지하는 동안 말씀대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다.

알라따국립대학교의 총장님과 연결이 되어, 교수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하게 됐다. 또한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교사 100여명이 마인드강연을 들었고 놀라워하며 계속 교류하기를 원했다.

비쉬켁의 알라따 국립대학교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다.
강연 후 총장과의 면담. 총장은, 시험 기간이라 학생들이 강연을 듣지 못해 미안함과 아쉬움을 표현했다.
대학교 마인드강연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다가와 마인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세미나에는 3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다. 비쉬켁교회에는 근간에 구원받은 성도들이 많은데, 세미나를 통해서 복음의 말씀과 간증을 들으면서 모두의 마음에 복음이 세워지고 하나님과 교회가 세워지는 은혜를 입었다.

강사 안 목사는 특히 번제를 통해서 우리가 예수님으로 사는 삶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나갔다.

"가죽은 제사장이 취하고 재물의 속은 번제단에서 재가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즉 우리는 십자가에서 죽었고 제사장 되신 예수님이 우리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사시기에 우리의 속 사람은 예수라는 사실이다. 이 말씀이 모두에게 큰 소망과 기쁨을 주었다. 하나님의 의만 나타나서 세미나를 아름답게 하시고 영광을 나타내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 정재근 선교사

비쉬켁 교회에서 그동안 교회와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섬겨오던 성도들이 집사로 세움을 입어서 기쁨이 더했다.

안계현 목사는 비쉬켁 행사 후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이틀의 일정을 보냈다. 2012년 알마티를 방문해 성도들과 말씀의 교제를 나누었던 때를 회상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에도 교회 안에서 복음을 섬기고 있는 그들과 다시금 말씀의 교제를 나누었다.

이어 누르술탄에서 6월 3일부터 6일까지 성경세미나가 진행됐다.

누르술탄은 아스타나의 새 이름이며 알마티에서 북쪽으로 120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 주위 200-4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교회 없이 주를 섬기고 있던 분들이 교회에서 숙식을 하며 새벽 시간부터 말씀과 교제에 푹 젖었고, 마치는 날 간증 시간에는 감사와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방주에 짐승들을 주님이 친히 이끌어들인 것처럼, 세미나에 주님이 새로운 분들을 이끌어 주셨다. 세미나 직전에 연결된 젊은 부부가 매시간 참석하여 말씀을 들으며 분명한 믿음을 얻었고, 가지고 있던 문제들이 집회 기간 중에 풀리는 은혜를 입으면서 더욱 감사해했다. 근간에 교회에 한두 번 나왔던 모녀는, 복음이 마음에 풀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 외에도 몇몇 새로운 분들이 복음의 말씀을 들었다.

누르술탄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안계현 목사. 여러명의 새로운 분이 복음을 들었다.

새벽에는 별도로 가진 사역자 모임을 통해서, 자기 마음으로 하는 신앙과 위로부터 흘러받아 그대로 하는 신앙의 두 모습을 지적하고, 사역자들의 마음을 주님이 일하시는 세계로 옮겨 주는 복된 시간이 됐다. 이번에 말씀을 들은 분들이 복음 안에 세워지고, 복음이 힘있게 전해질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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