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 18일 IYF 중미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 일행이 방문해 기독교지도자모임(CLF)을 개최하고, IYF 고문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를 위해 동행한 김훈기 목사는 미리 파나마에 도착해 마인드 강연 및 CLF를 인도하면서 여러 일정을 함께 진행했다.
Chitré 지방교회 초청 주일예배
16일 파나마시티에서 약 3시간 정도 떨어진 Chitré지방 Iglesia Buenas Nuevas(자유침례교회)에서 주일예배를 가졌다. Cirilo Mendoza 목사는 이번 파나마 월드캠프 CLF를 통해 연결됐으며, 자주 본인의 교회에 방문해 말씀을 전해달라고 부탁해왔다. 김훈기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말씀을 통해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을 자신이 고칠 수 없었고 엘리야를 통해 나음을 입은 것처럼 우리의 죄도 문둥병 같아서 우리 스스로 깨끗하게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을 통해 값 없이 은혜로 죄를 사함 받았다는 말씀을 전했다. Cirilo Mendoza 목사는 앞으로 복음반처럼 구체적으로 말씀을 다룰 수 있도록 집회를 하기 원했고 다시 한 번 강사를 초청했다.
마인드 강연
이번 마인드 강연은 한국어 아카데미, 산미겔리또 대학교, Fundader 등 총 3군에서 진행되었다.
15일에는 IYF에서 주최하는 한국어 아카데미에 학생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한국의 날과 마인드강연 시간을 가졌고 18일에는 현 국회의원이자 IYF 고문인 달리아 베르날(Dalia Bernal) 의원이 교수로 역임하고 있는 산미겔리또 대학(Centro Regional Universitario de San Miguelito)에서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19일에는 IYF 고문인 마를린 바야리노(Marylin Vallarino) 국회의원이 운영하는 Fundader(여성 가족 발전 NGO단체)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Fundader은 파나마시티에서 조금 떨어진 Arraiján 시에 있는 떼깔(Tecal)과 까베쎄라(Cabecera) 두 군데에 지부가 위치하고 있다. Fundader는 Arraiján 지역에 있는 학생들과 주부들을 중심으로 무료로 다양한 수업을 가르치는 단체이다. 김훈기 강사는 ‘도전’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예화를 들어서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음에 소망 없이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강연이었으며 참가자들은 강연이 끝난 후에도 연신 박수를 치고 질문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CLF
파나마 첫 월드캠프를 통해 시작된 CLF가 어느덧 5회차에 접어들었다. 이번 CLF는 8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고 새로 연결된 목회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17일 첫째 날 김훈기 목사는 열왕기하 5장 말씀으로 나아만이 엘리사를 통해 문둥병이 나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다면 많은 문둥병 환자가 나음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 부분을 설명하면서 파나마에서 목회자들이 CLF를 통해 들은 말씀을 많은 파나마 사람들에게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둘째 날 강사 김진성 목사는 "신앙은 회개와 믿음으로 이루어지며, 회개란 자신의 생각을 버리는 것"이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요한복음 11장 말씀을 통해 "마리아와 마르다가 오라버니가 죽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본 것"처럼 "신앙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역사하신다"고 말했다.
(인터뷰)
“하나님의 말씀이 매번 우리의 신앙을 더 견고하게 해주고 큰 힘을 얻게 해줍니다. 기독교지도자모임 때마다 모두 다른 교회단체이지만 이 모임을 통해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더 모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지도자모임은 우리의 신앙을 더 힘있게 만들어 줍니다. 매월 열리는 이 모임을 통해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고 말씀이 너무 놀랍습니다. 파나마 많은 목사님들께 이 모임에 참석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 크리스티안 솔리스(Christian Solís) 목사
“저는 월드캠프 CLF부터 지금까지 참석해왔는데요. 이번 모임에 다른 목회자들을 초청해 함께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임이 새로운 무언가를 우리에게 말해주고 말씀 이외의 내용이 아니라 말씀 안에 있는 내용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성도들에게 그저 축복과 번성에 대한 것만 이야기하는데 주님은 이런 것들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사하셨다는 복음, 구원과 죄 사함에 대해서 전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우리 모임에서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CLF를 통해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있고 여러분이 배우고 싶은 의지만 있으면 배울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파엘 멘데스(Rafael Méndez) 목사
“굉장히 흥미롭고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가지게 해줬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말씀은 복음이 나타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하게 해주는 방법이었습니다. CLF는 말씀을 실현하게 해주고 저만 가지고 있어야 되는 게 아니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이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토마스 앙헬 멘도사(Tomás Ángel Mendoza) 목사
IYF 고문 국회의원과의 만남
Fundader 단체를 운영하는 마를린 바야리노(Marylin Vallarino) 국회의원은 IYF와 연결된 이후로 여러 번 함께 일하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김진성 목사 일행은 Fundader 단체를 직접 찾아가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Fundader 측에서는 이미 건물도 있고 학생들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IYF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한글, 댄스, 태권도 아카데미 등 한국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길 요청했으며 앞으로 파나마 음악학교를 자신 단체에서 시작하기를 원하는 의사를 표했다. 또한 교사를 중심으로 한 마인드 강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IYF와 지속적인 마인드 강연을 가지기를 요청했다. 더불어 이번 선거를 통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 영부인과 측근에서 프로그램 부장으로 일하게 될 베르틸다 쎄데뇨(Bertílda Cedeño)와의 만남도 함께 가졌다.
마를린 바야리노(Marylin Vallarino) 국회의원의 가족들이 다가오는 7월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하게 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들과의 만남도 가졌다. 김진성 목사는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될 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씀을 전했다. 국회의원과 가족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IYF에 대해 모든 마음을 열었고 구체적으로 활동하기로 의논했다. 앞으로 복음을 듣고 힘있게 일할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고 감사하다.
같은 날, 김진성 목사 일행은 달리아 베르날(Dalia Bernal) 국회의원과 에드가르도 포레로(Edgardo Forero) 국회의원과의 만남을 가졌다. 두 의원은 파나마 청소년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고 이에 IYF 활동을 좋게 생각하고 함께 일하기를 원했다. 특히, 이번 선거에 재선된 달리아 베르날(Dalia Bernal)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인드 강연을 요청하며 IYF와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
2월에 가진 파나마 첫 월드캠프를 계기로 많은 목회자들과 파나마 사람들이 IYF와 연결되었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가진 파나마 CLF와 마인드강연을 통해 하나님이 파나마를 복음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고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