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어린이성경학교, 콜롬비아에 심긴 ‘복음의 씨앗’
[콜롬비아] 어린이성경학교, 콜롬비아에 심긴 ‘복음의 씨앗’
  • 이정현
  • 승인 2019.06.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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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콜롬비아 보고타 교회에 열린 ‘어린이 성경학교’

<첫째 날>

 2019년 6월 25~26일(오전 10시 ~ 오후 5시) 이틀간 IYF콜롬비아 지부에서 ‘강도 만난 자’를 주제로 여름성경학교(Escuela Bíblica de ninos)가 열렸다. 이 행사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댄스공연 및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비롯해 율동, 연극, 아카데미,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율동을 가르치는 한국 단기들과 현지 청년 사진
율동을 가르치는 한국 단원들과 현지 청년 사진
태권무 공연 사진
태권무 공연 사진

행사 첫날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자원봉사자들과 한국 단원들은 길거리로 홍보를 했고, 약 80여 명의 아이들이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했다.
환영식과 기도로 시갖된 성경학교. 아이들은 한국 단원들과 현지 청년들이 준비한 율동 ‘구원의 열차’를 배웠고, 이후 태권무 공연이 펼쳐졌다.

쥐 복음 연극 사진
'쥐 복음' 연극

이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단원들이 준비한 ‘쥐’ 연극이 있었다. 빵 안에 독을 발견한 할아버지 쥐가 스스로 빵을 먹고 가족들을 구해낸 이야기를 예수님과 우리 죄에 빗대어 준비했다. 아이들은 시각자료를 통해 보다 쉽게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

'강도만난 자' 강연 사진
'강도 만난 자' 강연 사진
성경말씀을 찾으며 강연에 경청하는 아이들 사진
성경말씀을 찾으며 강연에 경청하는 아이들 사진

다음으로 콜롬비아 지부 청년이 ‘강도 만난 자’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 또한 눈높이에 맞춰 인물 스티커를 사용했고, 아이들이 직접 참가하도록 강연을 진행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인 강도 만난 자는 인간을 뜻하고, 그를 구해준 사마리아인은 예수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손바닥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한국 단기 사진
손바닥을 통해 복음 전하는 한국 단기 사진

 강연을 마치고 아이들은 담당교사들과 모임을 가졌다. 교사들은 ‘강도 만난 자’ 강연을 바탕으로 복음을 전했다. ‘쥐 복음’ 외에 두 손을 이용해 쉽게 복음을 전하는 ‘손바닥 복음’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가 있었지만 예수님이 그 죄를 담당하셔서 더 이상 죄가 없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했다. 복음을 들은 후 죄가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며 하나님이 어린 아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시고자 콜롬비아에 ‘쥐 복음’과 ‘손바닥 복음’ 및 ‘색깔 복음’을 알려주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사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사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사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사진

점심을 먹은 후 교회 앞 잔디에서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5가지의 다양한 게임이 준비되었고, 각 그룹별로 돌아가며 게임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넘어져도 행복하게 웃으며 게임을 즐겼고, 덕분에 교사들 또한 아이들처럼 즐겁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틀간 진행된 성경학교는 아이들과 교사 및 관계자들의 단체사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강연에 경청하는 사진
강연에 경청하는 사진

 콜롬비아 지부 관계자는 "성경학교가 충분한 준비시간을 갖지 못한 채 준비되어 몇몇 부족한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하지만 각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때마다 하나님이 좋은 날씨와 필요한 물품들을 다 주셔서 결과적으로 준비한 것보다 더욱 아름답게 행사가 마무리되는 것을 보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경청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순수하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다.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복음인데 이를 하나님께서 아이들 마음에 전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이 콜롬비아의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고 위하신다는 마음이 들며 이들이 커서 복음의 일꾼이 되어 일할 것들이 소망되었다."고 전했다.

여름성경학교 단체 사진
여름성경학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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