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캠프] ‘날 도우신다!’는 믿음 배우는 학생들
[학생캠프] ‘날 도우신다!’는 믿음 배우는 학생들
  • 김현철
  • 승인 2019.07.2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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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YF 중·고등부 여름학생캠프 막이 오르다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IYF 대덕센터. 이곳에서 2019 IYF 여름학생캠프가 개최된다. 7월 22일(월)부터 27일(토)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IYF 학생캠프에 전국에서 800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200여 명의 교사 및 대학생 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캠프에 대한 설렘 가득 안고 도착한 학생들
학생캠프에 대한 설렘 가득 안고 도착한 학생들
"나는 어떤 반에 배정될까?"
"나는 어떤 반에 배정될까?"
"친구들과 마음 맞춰서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요~."
"친구들과 마음 맞춰서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요~."

“학교에서 학생캠프에 참석한다고 해서 같이 왔어요. 오니까 사람이 정말 많아서 복잡한데 이렇게 지내는 것도 마음을 꺾는 훈련이라고 생각해요. 이곳엔 모르는 친구도 있고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도 있겠지만, 그런 친구들과 마음 맞춰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재미있게 지낼 게 기대돼요.” (송준서, 18세, 챌린지15반)

IYF 학생캠프는 학생들에게 밝고 깨끗한 마음을 만들어준다. 학생들은 스포츠활동, 레크리에이션 등의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친구들과 어울리며 친분을 쌓고 교류한다. 또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진행되는 복음반 수업과 말씀 시간을 통해 정확한 구원의 복음과 신앙의 기초를 배운다.

외에도 학생들에게 ‘가장 행복한 경험’을 선사해주기 위해 작년보다 더 발전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포크댄스, 워터올림픽, 스포츠대회, 토크콘서트, 선배들의 이야기(강사 : 문혜진, 최수현, 송태진, 김병조), 수승대 관광, 액션러닝을 활용한 반별모임, 장기자랑 등 학생들은 5박 6일 동안 알찬 일정을 보내게 된다.

말씀내용을 바탕으로 액션러닝을 한다.
말씀내용을 바탕으로 액션러닝을 한다.

“학생들이 말씀을 듣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말씀 시간 뒤 반별모임 시간에 액션러닝을 마련했는데요. 학생들이 말씀을 묵상하고 함께 토의하며 더 깊게 새겨들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황구원, 22살, 스태프)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영상 메시지로 학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을 향한 소망이 담긴 박옥수 목사의 메세지
학생들을 향한 소망이 담긴 박옥수 목사의 메세지

“학생캠프를 통해 여러분과 하나님의 관계가 정확하게 매듭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도우셨던 것처럼, 여러분이 훗날 삶 속에서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 ‘하나님이 날 도우셔!’ 하고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렇게 마음이 합한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그를 통해 일하십니다.”

고등학생 선배들의 파워풀한 킨츠나 공연
고등학생 선배들의 파워풀한 킨츠나 공연
자메이카의 소울이 담긴 Bring the beat!
자메이카의 소울이 담긴 Bring the beat!
음악으로 희망을 전달하는 새소리 평생교육원 공연
음악으로 희망을 전달하는 새소리 평생교육원 공연

이번 IYF 학생캠프의 주강사 독일 오영신 선교사는, ‘하나님은 날 도우시지 않는다’며 실망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믿음을 갖는지 설명했다.

“저는 늘 ‘나는 왜 안 바뀔까?’ 하며 변하지 않는 내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살았어요. 행실을 바르게 고치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내가 육신적이어서 의지력이 약해서 신앙을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귀는 그렇게 우리를 속여요. 내 모습에 실망하게 하고 ‘난 안 돼.’ 하나님이 나에게 역사할 것을 믿지 못하게 만들어요.”

"신앙이란 내 마음안에 하나님 말씀을 세우는 것"
"신앙이란 내 마음안에 하나님 말씀을 세우는 것"

“신앙은 내 행위의 변화가 아니에요. 악한 육신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요즘 내가 게으르고 육신적이니까 하나님이 안 도우시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박 목사님께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안 도우신다는 생각을 절대 받아들이지 말라고 했어요. 신앙은 철저하게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해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귀기울여 듣는 학생
말씀을 귀기울여 듣는 학생

갈라디아서 3장 5절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학생들은 연약한 자신의 모습을 보던 눈을 감고, 믿음을 주는 말씀을 향해 귀를 열어 ‘하나님이 날 도우신다’는 말씀에 마음을 합할 수 있었다. 6일간 계속되는 IYF 학생캠프 동안 학생들 마음에 믿음이 뿌리내리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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