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최고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하는 The World Best Youth Leadership Camp
[대구] 세계최고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하는 The World Best Youth Leadership Camp
  • 권은민
  • 승인 2019.07.26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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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8일 고등부 ‘Youth Leadership Camp’가 대구에서 시작됐다.
전국에 있는 링컨하우스스쿨 고등부 학생 350여 명이 글로벌 리더의 기본조건인 영어를 배우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의 열기가 무색할 정도로 영어를 향한 학생들의 열정은 너무나도 뜨거웠다.

첫날 가이드북을 들고 한 컷!!

첫날에는 포크댄스를 배우며 서먹하고 어색했던 학생들 마음이 어우러졌다.

포크댄스하며 서로 어색함을 깨는 학생들

오전시간에는 댄스 배우기, 문법 수업, 마인드강연을 진행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통역 없이 영어로만 진행하다보니 처음에는 잘 안 들려서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있었다. 그런데 쉬운 단어라도 좋으니 들리는 단어를 적게 하고 들리는 문장을 적게 하다보니 처음에는 단어 1~2개를 적던 학생들도 어느새 서툴지만 문장을 적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트 적고있는 학생
마인드강연시간 들리는 영어표현을 적는 학생들
드렐 교사의 마인드강연

오후에 진행되는 회화시간에는 원어민들이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패턴들을 배웠다.

배운 후에는 간단한 게임을 했는데, 방법은 이렇다. 사회자가 배웠던 패턴 중 하나의 패턴을 제시하고, 모든 팀원들이 그 패턴으로 자신만의 문장을 오류 없이 가장 빠르게 말하면, 그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면서 ‘영어는 어려워’라는 벽을 허물고 영어에 마음을 열었다.

서로 발표하려고 손드는 학생들
그룹으로 모여서 공부하는 사진
게임하는 사진
게임을 하는 학생들

이번 캠프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이 바로 그룹 프로젝트이다. 그룹프로젝트는 뮤직비디오, 마인드 프레젠테이션, 댄스 세 가지로 구성된다. 마음이 연합되지 않으면 절대로 해낼 수 없는 프로젝트이기에 학생들은 서로서로 이끌어주며 마음을 연합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학생들은 단어를 외우랴 그룹 프로젝트 준비하랴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함께이기에 이겨내고 행복해했다.

그룹프로젝트 준비사진
그룹프로젝트_댄스연습을 하는 학생들
그룹프로젝트_댄스연습을 하는 학생들

[인터뷰_ 박신혜 학생]

영어캠프에 참석해서 반에서 반장이 됐는데, 처음에 할 때는 그냥 대충하고 시간만 빨리 보내면 되겠다라는 마음으로 반을 이끌어 나가려고 했는데, 그룹프로젝트가 너무 중요하다보니 진행은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서로 성격이 다른 학생들이 모이고, 영어로 프로젝트를 해야하다 보니 학생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가 쉽지 않고, 서로 부딪히는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말씀시간에 '연합'에 대해 이야기하시면서 서로 교류해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나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이 흐르니까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것도 어렵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남은 시간도 많이 배우고 싶고,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기쁜소식대구교회 담임 김진성 목사의 저녁강연

7월 21일 오전 김진성 목사는 시편 133편 1~3절 말씀을 전했다.

“(1절)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3절)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창세기에 보면 사단이 인간에게 독립적인 마음을 불어 넣어줌으로써 인간은 자기가 자기를 지키려고 합니다. 사단은 연합을 깨뜨리려고 합니다. 암논이나 압살롬처럼 마음을 나누지 않는다면 고립되고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됐을 때 하나님이 내 모든 어려움을 해결해 주십니다. 믿음 안에 거하면 모든 일이 형통합니다. 여러분, 함께한다는 것은 너무 좋고 행복한 것입니다.“ 라고 이야기했다.

세계최고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시작된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뿐 아니라 마음을 연합하고, 자신의 한계와 부담을 뛰어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이미 세계 최고 글로벌 리더가 된 학생들이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에 너무 소망스럽다.

 

-글, 사진 :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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