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마인드의 세계를 향해 길이 열리고 있는 FATEC
[브라질] 마인드의 세계를 향해 길이 열리고 있는 FATEC
  • 정준영
  • 승인 2019.08.06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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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IYF 브라질 상파울루 지부는 마인드 교육을 위해 FATEC(Faculdade de Tecnologia de São Paulo)을 찾았다. 작년 11월에 상파울루 지부는 브라질을 방문한 임민철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통해 FATEC 과 MOU를 맺은 바가 있다. FATCE과의 연결 고리가 되어준 MOU를 통해 지속적인 강연이 이루어졌고, 이번 해 상반기에도 하나님이 많은 강의를 허락하셔서 여러 학생들의 삶이 바뀔 수 있었다.

이 날 FATEC에서는 두 차례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2019년의 하반기가 시작된 만큼 대학교에서 새로운, 더 많은 학생들이 마인드 강연을 듣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IYF를 찾아와준 학생들에게 상파울루 지부는 형형색색의 댄스와 밴드 공연을 통해 그들을 맞이했다. 처음 접하게 될 강연에 대해 어색함이 있던 학생들의 표정이 환한 미소로 번져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행복을 노래하는 글로리아 밴드의 공연
행복을 노래하는 글로리아 밴드의 공연
밝은 미소의 라이쳐스 댄스
밝은 미소의 라이쳐스 댄스
파라과이 문화 댄스 '빠라떼'
파라과이 문화 댄스 '빠라떼'
인도 문화 댄스 '쁘레무'
인도 문화 댄스 '쁘레무'

공연이 끝난 뒤 약한 마음과 강한 마음을 주제로 한 조대권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늘 어려움을 피하며 자란 약한 마음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피하는 마음이 익숙해져서 제대로 된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고방식을 바꿔보세요. 우리는 어려움을 통해 힘을 얻고, 무언가를 배워서 강해질 수 있습니다.”

조대권 목사는 학생들에게 힘든 상황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는 정신으로 마음의 힘을 키우자고 전했다. 학생들 하나하나가 한눈팔 틈도 없이 강연에 몰입했고, 거기에 있던 모두가 마음이 변화되는 그 순간 속에 빠져드는 듯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해 강연 하고 있는 조대권 목사
사람의 마음에 대해 강연 하고 있는 조대권 목사
헤맑은 미소로 강연을 듣는 학생들
헤맑은 미소로 강연을 듣는 학생들

“오늘날 정서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 강연을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상처받았을 때 이겨내지 못하면 감정적으로 약해지고, 결국 그 상처로 인해 감정이 사람을 지배하게 됩니다. 오늘 강연으로 마음은 육체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리엘리 / 관광경영학과

아리엘리 학생
아리엘리

상파울루 지부는 오후 6시에 있는 마인드 강연을 위해 다시 한 번 FATEC을 방문했다.

오전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을 통해 학교 내에 입소문이 퍼졌는지 저녁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강연장을 채웠다.

IYF 브라질 회장 김범섭 목사는 자제력에 관한 강연을 시작했다. “전쟁으로 죽는 사람보다 마약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아진 시대가 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유하게 자란 아이들은 자제력 없이 살아가는데, 이렇게 물질적인 것이 충족됐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법칙을 어기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은 반발심을 일으키는 역효과를 보여주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제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마음이 강하면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해서 몸을 키우듯이 마음도 훈련을 통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김범섭 목사는 마음과 자제력에 대해 설명했고, 가난했던 한국이 짧은 기간 내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마인드 강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도 마인드를 배우는 것으로 바뀔 수 있다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새로운 마인드의 세계에 감탄했고 그중 몇몇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강연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마인드의 세계에 대해 설명하는 김범섭 목사
마인드의 세계에 대해 설명하는 김범섭 목사(왼쪽)
강연에 푹 빠진 학생들
마인드 강연에 푹 빠진 학생들

“오늘 들었던 강연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신력에 대해 걱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신경 쓰지 않았던 일이 뒤늦게 발생할 때만 그것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감정적인 교육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열쇠이므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무언가가 발생할 때만 우리는 그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끝내버리지만 오늘의 강연은 항상 저의 발걸음을 되돌릴 수 있음을 보여 줬습니다.” - 앤더슨 / 역학과

앤더슨
앤더슨

오늘 강연을 통해 마음 깊숙이 남아 있던 문제들을 해결한 학생들의 표정에는 평온함이 가득했다. 돌아가는 길에 한층 가벼워 보였던 그들의 발걸음은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듯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역경과 고난에 쉽게 빠지지만 그곳에서 나오는 방법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그들에게는 어려움을 피하는 방법을 가르는 것이 아닌, 그 어려움이 자신을 성장시켜줄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는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다.

오늘 강연을 들은 많은 학생들이 마음의 변화를 입었지만 브라질에는 아직 마인드 강연을 접하지 못한 채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마음도 IYF 브라질과의 만남을 통해 바뀔 수 있다. 그들이 마인드의 세계를 배워 장래의 리더가 되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진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강연을 통해 밝은 마인드의 세계가 브라질 전역에 퍼지기를 희망한다.

브라질의 미래를 밝혀줄 FATEC학생들
강연이 끝난 뒤 FATEC학생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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