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미소가 가득했던 특별한 주일 예배
[파라과이] 미소가 가득했던 특별한 주일 예배
  • 최연수
  • 승인 2019.08.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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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오전 10시부터 아순시온의 모든 가정을 위해 열린 특별한 주일 예배

2019년 8월 4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 교회에서 특별한 주일 예배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이 예배에는 약 600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한 주일예배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내년 2월 월드캠프라는 중대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이번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기존 성도들의 마음을 하나로 합할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가족, 친구, 지인 등 새로운 사람들도 초대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앞으로도 교회 안에 더해져서 연말까지 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 예배당에 1000명이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었다. 

Culto especial

먼저 파라과이 아순시온 교회의 자랑,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막이 열렸다.

1. Piano solo / Kathia
- LA marcha funeral by Chopin
2. Violin solo / Karen
- Gavotte in gminor by J.S.Bach
3. Bariton solo / Marcos
- Occhietti amati by A.Falconieri
4. Violin solo / Jinju Park
- El mundo entero es del padre
5. Soprano solo / Boda Yu
- Alguien está orando por ti
- No temas
합동 공연
6. Coro del Colegio Musical Sesory
- Eres tu
- Gracia admirable (con los profesores)
복음을 전하는 한이용 목사

한이용 목사는 PPT, 시각 자료를 사용함으로써 죄사함의 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하지만 심도 있게 전했다. 특히 ‘영원한 집’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El Reino de los cielos(천국), 또 하나는 El infierno(지옥)라는 말씀이 인상깊었다. 천국과 지옥에 대해선 누구나 들어보았겠지만, 필자는 한 번도 천국과 지옥이 ‘집’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집이라는 것은 누구나 편안해야 하며 쉼의 공간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 있는 집은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영원하지 않고 사라지기 마련이다. 우리가 죽고 난 후 머물게 될 ‘영원한 집’.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면 어느 곳을 선택할 것인가? 당연히 천국이다. 또 너무 감사한 것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우리가 뭘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브리서 9장 27절)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10장 17-18절)

복음을 경청하는 청중

한이용 목사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죽음 뒤의 심판과 그 결과, 또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 한 사람을 통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옴과 같이 예수님 한 사람의 죽음으로 우리 모든 죄가 깨끗이 씻어졌다는 참 복된 말씀을 전해주셨다. 말씀을 다 전하시고 난 후에는 히브리서 10장 17절을 다 같이 큰 목소리로 읽으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고, 또 예배에 참석한 모든 사람이 죄가 사해졌다고 손을 들기도 했다.

한이용 목사가 진지하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 공연들,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60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루를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말씀을 듣고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 일까? 내년 2월 파라과이에서는 세계대회가 열리는데 2020 파라과이 세계대회 전까지 1000명 이상의 성도들을 모을 수 있게 하나님께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교회에 보내주셨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이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과 그들을 초대한 성도들의 얼굴에 웃음이 활짝 핀 것을 보며 이번 특별한 예배는 정말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을 볼 수 있었던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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