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스프링필드 시민들
[미국]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스프링필드 시민들
  • 박도훈
  • 승인 2019.08.1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미국 서부지역 IYF 캠프가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에서 8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새벽 6시부터 말씀으로 시작해 문화공연과 마인드 강연으로 오전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관광, 아카데미, 그룹교제 등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저녁에는 스프링필드 시민들과 함께하는 그라시아스콘서트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마하나임 스프링필드 야외 잔디밭 무대에서 펼쳐진 그라시아스 시민음악회

매일 저녁 열리는 그라시아스 콘서트에 수백 명의 스프링필드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다. 첫날에 이어 둘째 날은 더욱 많은 시민들이 콘서트를 찾아 3백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지난 밤보다 날씨가 선선해졌고, 첫날 방문한 시민들을 통해 이웃들이 찾아온 것이다.

스프링필드 시장(상단 오른쪽) 및 미주리주립대 총장(상단 오른쪽 두 번째)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

저녁 행사가 시작되기 전 켄 멕클루(Ken McClure) 스프링필드 시장과 클립튼 스마트(Clifton Smart) 미주리주립대학 총장이 함께 행사장을 방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시장 및 총장과의 면담에서 학생들의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IYF의 설립 배경과 활동 및 규모, 최근 코트디부아르 부룰리궤양 MOU, 칸타타 투어, 월드캠프 등을 소개했고, 한국전쟁을 도운 미국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시장과 총장은 박옥수 목사의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흥미롭게 들었고, "하시는 일에 참 감사드립니다."라고 표현했다. 이후 잠시 후 펼쳐질 공연을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7시 30분, 1천여 명의 캠프 참가자들과 공연을 찾은 스프링필드 시민 3백여 명이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동안 박옥수 목사는 스프링필드의 지역인사, 목회자, 참전용사 분들과 인사를 나누며 교류했다.  

켄 멕클루(Ken McClure) 스프링필드 시장

"스프링필드에서 시민들이 많이 오시고 해외에서도 많이 오셨습니다. IYF가 한 일들과 할 일들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일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화려하고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기뻐하며 몰입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세계적인 무대에 관객들은 놀라워하며 진지하게 음악을 들었고, 매 공연이 마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답했다.

이어지는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 박옥수 목사는 전기가 전선을 통해 흐르고, 수돗물이 파이프를 통해 흐르듯 예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들어온다고 설명했다.

"38년 된 병자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병자에게 걸으라고 하셨을 때 '나는 못 걸어요.' 고집을 부려야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걸으라고 하셨어. 그러면 걸을 수 있겠구나. 걸어보자. 하고 마음을 같이하니까 걷게 되는 겁니다.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는 시민들

예수님은 널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어. 널 위해 뭐든지 하실 수 있어. 너하고 예수님 사이에 마음이 다른데 네가 예수님이 너를 고치실 것을 믿으면 예수님이 일하셔. 저는 예수님과 제 마음을 연결하고 다른 사람들을 예수님 마음과 연결시켜 수많은 사람들이 병에서 벗어나는 걸 봤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마약에서 도박에서 게임에서 벗어났습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데, 예수님 나를 고치시겠구나 그런 믿음이 있을 때 예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 예수님이 고치십니다. 예수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는데, 그래도 내가 죄인이면 예수님이 죽으신 이유가 뭐가 있어. 로마서 3장 23절, 24절. 여러분 예수님께서 우리 보고 의롭다 하셨습니다. 의롭다는 말은 죄가 없다는 말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로마서 4장 25절. 예수님 우리 죄를 사했습니다.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깨끗게 했습니다. 우리 이것을 믿읍시다."

관객들은 누구 하나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말씀에 반응하고 "아멘"으로 적극적인 동의를 표하며 경청했다. 기도가 마칠 때까지 함께한 시민들은 돌아가며 공연을 준비하고 말씀을 전해준 박옥수 목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제가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가 7세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81세입니다. 오늘 예배가 너무 좋았고 음악을 즐겼습니다. 천국 같았습니다. 마치 예수님이 태어나심을 선언하는 천사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매우 훌륭했습니다." - 론 브랜트

"저는 축복 받았습니다. 저는 8세 때부터 하나님을 알았는데, 예수님은 항상 제 가까이 계셨습니다. 오늘 콘서트는 매우 아름다웠고 정말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 조이스 브랜트

"오늘 공연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음악과 합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댄스팀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저는 공연을 즐겼습니다. 그들의 에너지가 저도 필요합니다. 또한 메시지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고 그 분이 제 죄를 사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매우 좋았고 즐거웠습니다." - 데니스 에빗

스프링필드의 밤은 아름다웠고, 시민들은 하나같이 소탈하고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다. 축복받은 도시 스프링필드에서 앞으로 이어질 일들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