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9 뉴욕 CLF in LIU(Long Island University)
[미국] 2019 뉴욕 CLF in LIU(Long Island University)
  • 박도훈
  • 승인 2019.08.20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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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 CLF가 LIU(Long Island University)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 모임에 미국 동부지역 목회자들 15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가 2019 뉴욕 CLF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성경을 펴고 이야기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라며 말씀의 문을 열었다. 맥주를 좋아해 맥주공장에서 집까지 파이프를 연결해 맥주를 마신 한 독일사람의 예화를 통해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될 때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들어온다고 말했다. 또 얼마 전 코트디부아르에서 부룰리궤양 치료와 관련해 코트디부아르 보건위생부와 MOU를 체결하고, 부통령, 영부인, 보건위생부 장관, 청소년부 장관, 그리고 아비장 시장으로부터 환대 받은 일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일이 있기 몇 해 전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유니버시아드 대회 중 부룰리궤양 치료 본부와 연결되면서 지금의 길이 열린 일도 전했다.

"여러분이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과 마음의 파이프를 연결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멀리 맥주공장과 내 집을 연결할 수 있는데, 내 마음과 예수님 마음을 연결하는 건 정말 쉽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는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지만 예수님과 마음을 연결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서 둘째아들이 돼지우리에 있는 것은 인생의 가장 어두운 부분을 그렸고, 아버지에게 돌아와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부분은 인생의 가장 밝은 부분을 그렸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생의 가장 어두운 때에 어떻게 밝은 곳으로 옮겨 가느냐입니다. 아버지 집에 가려면 길이 너무 멀고 어렵습니다. 그래서 몸은 돼지우리에 있고, 마음이 아버지 집에 찾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문제 어떤 어려움이 있든지 간에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예수님에겐 문제가 안 되겠네.' 하고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여러분이 할 일이 없습니다."

이어지는 시간, 강사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때 자기 관념이나 생각을 섞을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누가복음 10장의 강도 만난 자가 구원받기 위해 한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확하게 구원은 구원자와 피구원자가 있는데, 구원은 피구원자가 하는 게 전혀 없이 오직 구원자가 한 것으로 이뤄집니다. 구원 자체는 우리가 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구원은 누가 날 도와주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을 때 백 퍼센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되는 것입니다. 구원은 절대로 은혜로만 받을 수 있습니다. 강도 만난 자를 위해 사마리아인이 모든 걸 했습니다. 여러분이 죄를 지어 지옥에 갈 사람인데,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 조금이라도 뭘 하면 은혜가 안 되고 백프로 예수님에 의해서 이뤄줘야 구원이라 합니다."

객석으로부터  질문이 있었다.

"마태복음 24장 13절을 설명해주십시오."

"네, 이게 문제가 됩니까? 끝까지 믿는 자는 믿습니다. 홍콩에서 CLF를 했을 때 한 신학자가 질문하기를 '구원문제는 신학적으로 난해한데 쉽게 풀 수 있습니까?'라고 했습니다. 제가 대답했습니다. '네 난해합니다. 물을 보고 포도주라 하고, 죽은 야이로의 딸을 살았다 하고 하나님은 난해하게 하셨습니다. 이해하지 말고 믿으라고!'" 

객석으로부터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딴 건 모르는데 하나님이 의롭다면 의롭습니다. 거룩하다면 거룩합니다."

"저는 데럴 목사님을 통해서 CLF를 알게 되었습니다. 3년 전부터 저희 교회에 오셔서 저를 초청해 주셨고 박옥수 목사님이 오신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참석하면서 이 모든 것이 좋다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한국까지도 갔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 이 구원의 내용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아직도 우리의 노력으로 천국을 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 일을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CLF 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너무나 큰 축복이었습니다. 제 영에 큰 힘이 되주었습니다. 그래서 아름답습니다." - 로빈슨 저메인 목사 / 기도와 구원의 성막 교회

"CLF 모임에 또 다시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저는 작년 뉴욕에서 했던 모임에도 참석했고, 한국도 갔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모든 가르침이 제 마인드를 복음을 향해 열리게끔 해주셨습니다. 이 가르침을 받기 전에 저는 예수님의 복음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희가 구원을 받는 부분에서는 할 것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모든 것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에베소서 2장 8절에 기록돼 있듯이 저희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이)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이루셨기 때문에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라고 하셨을 때 모든 것이 끝난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저는 CLF를 사랑합니다." - 에디 워커 / 하나님의 성막 교회

캠프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입장하고 있다.

19일 저녁 캠프 참석자 및 시민들을 위한 부활절 칸타타가 LIU 틸레센터에서 공연됐다. 공연에는 일반시민들도 함께해 더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부활절 칸타타에는 정확히 구분되는 선과 악이 존재한다.
예수님을 은 30에 판 가룟 유다, 죽어도 부인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 부활의 약속을 믿지 않는 제자들.

그리고 반대편에, 예수님은 이 모든 걸 알고서도 유다와 베드로를 긍휼히 여겼고, 자신을 못 박으려는 백성들에게 순응했으며, 믿지 않는 제자들을 품어주고 믿게 하셨다. 무엇보다 인간의 죄를 위해 죽음으로 희생하신 예수님. 그리고 부활하셔서 영원히 함께하겠다는 약속. 그 큰 사랑이 부활절 칸타타 전체에 녹아 있었다. 

관객들은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해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곳에 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기회인 만큼 참석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과 부활절 칸타타 공연은 너무 놀라웠습니다. 영상이며, 안무며, 이 공연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정말 강렬했습니다.

갈보리 십자가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속죄를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또한,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정말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했을 때 정말 모든 일들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에게 있던 죄가 예수님께 주어졌으며, 우리에게 남겨진 것은 없기에 예수님이 하실 일만 남았지 우리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저희 대신에 이미 그 일을 이루셨고, '다 이루었다'라고 하셨으며, 그렇다면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따로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저희 죄는 씻겨졌고, 저희를 의롭게 하셨고, 당신의 의로움을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A, B, C 알파벳을 읽는일만큼 쉬운일입니다.
저희가 할 일은 이 구원을 받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을 축하하며 예수님께서 주시는 복들을 받으며 사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 일을 더이상 다른 날로 미룰 필요가 없습니다." - 네마티 샘새인 / 하버스트 인터내셔널 미니스트리즈 교회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고, 영원히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으로 인간을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신 예수님. 그 따뜻한 사랑이 CLF 참가자들을 비롯해 캠프참가자와 시민들 마음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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