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하나님의 약속이 일하시는 중심에 서다.
[피지] 하나님의 약속이 일하시는 중심에 서다.
  • 심기원
  • 승인 2019.08.28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부 & 교정청을 비롯한 다른 여러 기관 및 단체에 마인드교육을 위한 실직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다.

남태평양 아름다운 섬 피지에서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기쁜소식 마산교회 김성훈 목사를 강사로 피지 정부 관계자 및 군경찰 마인드 강연을 개최했다.

기존에 긴밀한 관계를 가져왔던 정부 기관 및 단체 뿐 아니라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셔서 다른 다양한 기관과의 지속적인 마인드 강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다.

첫날, 경찰청 본부에서 이뤄진 마인드 강연에는 경찰청 청장대행을 포함한 20여 명의 본부 고위관리들이 강연을 들었다. 강연 내용 중 ‘태국의 코끼리 길들이는 과정'을 들으면서 "어릴 때부터 묶여 있던 코끼리가 어른이 돼서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밧줄이 튼튼해서가 아니고, 도망칠 수 없다는 생각에 묶여서인 것처럼 사람들도 어떤 형편과 물질에 매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묶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라는 주제 강연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고, 마인드 교육을 경찰대학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강사 김성훈 목사와 세부적인 논의가 있었다.

피지 경찰청 고위관료 마인드 강연

강연 이후 강사 목사와의 만남에서 경찰청장 툰두라부는 경찰대학 400여 명이 3개월마다 새로운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경찰대학 학생들에게 3개월 과정 마인드 교육 커리큘럼을 적용해 훈련 시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피지 경찰청장 대행

특히, 이번 일정은 올해 한국에서 가진 월드캠프 프로그램 중 교정청장 포럼에 참가해 복음과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고, 피지 전 지역 교도소에 마인드 교육이 실시되기를 원하는 피지 교정청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교정 청장과 부청장, 재소자 담당 과장 심리 치료사와 함께한 미팅에서는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재소자들에게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는 자리였다.

피지 교정청장(프란세스 킨)

모임에서 교정청장은 "교정청은 3개월 단위로 전 지역 피지 재소자 훈련을 실시해 프로그램의 개선점과 평가를 내립니다. 3개월 코스 마인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피지IYF는 "우리가 3개월 마인드 교과 과정을 만들어 교정청에 제출하겠습니다. 청장님께서 먼저 검토하시고 승인하시면 전국 피지 교도소에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답했다. 회의를 마치고 교정청 부청장의 안내로 나시누 교도소를 방문해 교도소 내부를 시찰했고, 교도소 재소자들과 교도관들이 함께 운영하는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교도관과 재소자가 함께 운영하는 나시누 합창단

곧 이어 고용부 장관 초청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50여 명의 고용부 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강연에 강사 목사는 "한국은 산이 참 많습니다. 산이 많아서 과거에는 서로 왕래가 힘들었고, 산을 경계로 서로 원수처럼 사는 곳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도로가 참 많아져서 서로 왕래가 잦고, 교류가 활발해서 서로 협력하고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자원이 없는 나라이지만, 다른 나라의 자원을 수입해 가공하고 가공된 제품 중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서로 마음을 열고 교류한다면 이 나라 피지가 밝아지고 살기 좋고 행복한 나라가 될 것입니다.

고용부 본부 관료 마인드 강연

강연 이후 고용 청소년부 장관과 모임이 있었다. 4개 지역 청소년 센터에서 마인드 교육 ,농사교육, 음악교육을 지방 특성에 맞게 실시해 줄 것을 IYF에 건의했고, 강사 목사는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화답했다. 오는 9월에 청소년 센터 방문 답사를 하고 각 지역별로 어떤 프로그램이 적합한지 프로그램을 다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고용 & 청소년부 장관과의 만남

이후 청소년부 본부에서 관계자들의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청소년부 부장관도 함께 참석해 강연을 들었으며, 이 부처에서도 정기적인 마인드 강연이 시행되기를 요청했다.

고용부와 청소년부 마인드 강연 이후 실질적인 교육 실행을 위해 고용 청소년부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모임에서 강사 김성훈 목사는 고용 청소년부 장차관과의 모임에서 내년 6월에 가지게 될 피지캠프를 청소년부와 공동 추최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고용 청소년부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청소년부 본부 마인드 강연

이후 육군 인적자원부 담당 대령을 만나 육군에 마인드 교육 실시를 위한 진전있는 협의가 있었다. 이번 만남에서 강사 목사는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고, 대령은 실무자들과 의논 후 빠른 시일 안에 피지 육군에도 마인드 교육이 실시되기를 희망했다.

아시아와 남태평양에 지부를 두고있는 ‘남태평양 비지니스 발전 협회’ 담당자 엘리코와 면담이 있었다. 이 단체는 피지 전 지역 섬에 있는 7,000여 명의 여성들과 소기업 및 가내수공업을 지원하는 민간단체로서 여성들의 고용촉진을 위해 폭넓게 일하는 단체이다. ‘남태평양 비즈니스 발전 협회’의 피지 본부에 50여 명의 관리자가 있는데, 마인드 강사 훈련 프로그램을 직원들에게 먼저 실시하고, 그 중 마인드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훈련된 사람들이 각 마을에 들어가서 강연하자고 제안했다.

남태평양 비지니스 발전 협회 지부장 엘리코 씨

올해 피지 캠프를 통해 박옥수 목사로부터 복음을 듣고 연결된 보건복지부 재난관리국 국장 투카나 박사는 피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질병을 관리하는 보건복지부 부서의 국장이다. "요즘에는 육체적인 질병도 증가하지만, 정신적 요인의 질병도 많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도 마인드 교육을 통하여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마인드 강연이 보건복지부 직원 및 환자들에게 들려지게 되기를 바랐다.

보건복지부 재난관리국 국장(투카나 박사)

400여 명의 경찰 학생들에게 경청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강사 목사는 “많은 실패를 거듭해야 들을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하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을수 있다.”라고 강연했으며 강연을 함께 경청한 경찰 총감은 강연을 듣고 무척 놀라워했으며, 경찰 대학에 마인드 학과 커리큘럼을 적용하는 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경찰대학 마인드 강연
경찰대학 마인드 강연

피지 여성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설립된 피지 여성협회 회장 피아우 여사와의 만남이 있었다. 각 지역 수천 명의 여성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이 단체에서도 먼저 리더를 훈련시키고, 그 리더를 통해 마인드 교육이 마을 곳곳에 퍼지게 되기를 바랐다.

피지 여성협회 회장 피아우 여사와의 만남

기쁜소식 마산교회 김성훈 목사와 함께한 피지 마인드 교육 일정은 마인드 교육이 각 정부 부처 및 여러 단체에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다양한 피지 기관 및 단체를 통해 마인드 교육으로 복음이 피지 전역에 울려퍼지게 될 것을 기대한다. 2019년 하나님의 종을 통해 허락된 약속이 신실하게 일하시는 현장에 참예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