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제10회 중앙아시아 여름수양회
[중앙아시아] 제10회 중앙아시아 여름수양회
  • 김선구
  • 승인 2019.08.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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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새로워지고, 복음이 우리의 소망이 되다

중앙아시아 이스쿨 여름수양회가 10회를 맞았다. 40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함께한 수양회는 8월 21일 시작되어 25일까지 진행됐다. 매년 여름에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으로 교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이는 영적 성장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수양회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이 매시간 전해지는 간증과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비추어봤다.

올해는 캄보디아 하철 선교사와 라오스 최정훈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은혜의 교제를 나누었다.

첫날 저녁 하철 목사는 '이 큰 구원을...'이라는 말씀을 통하여, 세상 그 무엇보다 구원을 가장 크고 귀하게 여기시고, 모든 관심을 여기에 두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우리가 생각을 따라가면 반드시 망하게 된다고 역설하며, 분명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세상의 많은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 우리 마음이 말씀 앞에 발견되면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선교지의 삶에서 하나님이 이끄신 간증들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느끼게 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양회 주 강사 하철 선교사, 예배 장면, 복음반의 정문일 선교사, 청년 마인드 캠프의 최정훈 선교사

오후 그룹교제 시간에는 각 나라에서 참석한 형제 자매들이 들은 말씀과 간증을 나누며 행복해했고, 청년들을 위해서는 특별 마인드 강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최정훈 마인드 강사는, 우리 영혼의 관계를 '고립과 연결'이라는 소재로 흥미롭게 풀어나갔다. 소통이 될 때 자신의 부족함과 실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비로소 하나님을 부르는 지혜가 생긴다는 것이다. 말씀 한 마디가 마음에 들어올 때 삶에 놀라운 변화가 오게 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도 마인드를 통해서 하나님과 연결점을 찾고 성경과 가까워졌다고 즐거워했다.

예배 전에 각 지역 교회에서 준비한 문화 공연과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수양회의 가장 큰 기쁨은 새로운 이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 받는 일이다. 복음반에는 50여 명이 참석해 그 아름다운 소식을 듣고 기뻐하였으며, 또 개인상담을 통해서도 복음이 마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주일학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같이 말씀도 듣고, 교제도 하고, 그림이나 다양한 놀이도 하면서 맘껏 기뻐했다. 어려서부터 말씀과 동행하는 마음을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주일학교도 한국 교회의 흐름과 같이하려고 수양회 전 한국의 주일학교 전문 강사팀을 초청해 강습회를 갖고 어린이 캠프를 준비했다. 이들이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갈 것이 소망스럽다.

뿐만 아니라, 점심 후에는 아름다은 호수에서 잠시 물놀이를 하거나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도 하며 영육 간에 좋은 시간이었다.

주일학교에서는 '강도 만난 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그에 맞춰 학생들 마음에 말씀이 자리잡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환자를 위한 안수식, 세례식, 세례식 예배, 이스쿨 호수의 풍경.

특히 이번에 사역자 밎 직분자 수련회가 수양회 후에 하루 더 있었다. 말씀과 간증 등 심도있는 교제가 이뤄졌고, 스스로 제할 수 없는 육의 찌끼나 습관을 마음에서부터 돌이키는 기회가 되면서 모두의 마음을 다시금 말씀과 복음 앞에 모을 수 있었다. 이번 수련회가 직분자들에게도 신앙의 큰 전환기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중앙아시아의 교회들을 새롭게 하시고 복음으로 힘있게 이끄실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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