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트디부아르 총리 & 라이베리아 장관들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
[일본] 코트디부아르 총리 & 라이베리아 장관들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
  • 박용언
  • 승인 2019.08.30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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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아마두 공 쿨리발리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
라이베리아 장관들 및 실무관계자들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
나미비아 상공부 장관과 박영국 목사의 면담
코모로 외교부 장관과 이헌목 목사, 박영국 목사의 면담

8월 30일, 일본 아프리카개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 이하 TICAD)에 참석한 코트디부아르 아마두 공 쿨리발리 (Amadou Gon Coulibaly) 총리와 라이베리아 내각 장관 및 실무관계자들과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이 진행됐다.

제7회 2019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가 열리고 있는 일본 요코하마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
제7회 2019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가 열리고 있는 일본 요코하마 인터콘티넨탈 호텔 앞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7회 2019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가 열려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시작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부터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범 세계적인 NGO단체로 발돋움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동ㆍ서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월드캠프를 개최했고,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대부분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단체이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IYF활동을 하며 보이지 않게 심겨진 씨앗들이 하나 둘 꽃을 피우고 있다.
아프리카 각국 장관들, 정부 관계자, 언론이 IYF를 먼저 알아보고,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과 IYF설립자와의 면담을 주선하고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장관, 차관, 대사, 교육계 관계자들이 숨 돌릴 틈없이 연쇄 면담을 주선해, 어떻게하면 마인드교육을 자국 실정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지 묻고 배우는 열기로 뜨거운 현장이다.

박옥수 목사는 일본 아프리카개발회의에 참석한 7개국 정상들과 연쇄 면담을 가졌다.

이번 요코하마에서는 박옥수 목사와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 참석 중인 아프리카 각국 정상들 간의 만남이 계속되고 있다. 26일, 파우레 그나싱베 토고 대통령, 28일 로크 마크 크리스티앙 카보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과 이사투 투레이 감비아 부통령, 29일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 그리고 암브로스 만드블로 드라미니 에스와티니 총리를 만났다.

 

코트디부아르 아마두 공 쿨리발리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

코트디부아르 총리가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30일, 코트디부아르 아마두 공 쿨리발리(Amadou Gon Coulibaly) 총리와 박옥수 목사의 면담이 요코하마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됐다. 26일 일본에 입국한 코트디부아르 총리는 IYF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환영식을 받으며 무척 기뻐하고 감동했다. 총리는 박옥수 목사에게 멋진 아카펠라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고, 면담이 시작됐다.

 
2017년 연말, 대덕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IYF 마인드교육을 보며 코트디부아르의 롤모델로 결정한 조로비 발로 청장

사실 코트디부아르 총리실과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된다. 지난 2017년 연말, 코트디부아르 총리실 산하 조로비 발로 청장은 IYF 마인드교육을 접하고 대통령이 추진하는 ‘새로운 코트디부아르 사람이 되라’는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판단해 실무관계자들을 꾸려 한국을 방문했다. 그들은 대덕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IYF의 마인드교육을 코트디부아르를 개혁할 수 있는 롤모델로 결정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2018년 6월 마인드교육 발족식 및 IYF와 국가능력구축사무청(SSECRETARIAT NATIONAL AU RENFORCEMENT DES CAPACITES 이하 SNRC) 간 MOU를 맺고 코트디부아르 초중고등학교에 마인드교육을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박옥수 목사는 IYF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소개하며, 사고하는 능력, 자제하는 능력, 교류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마음의 세계를 사용하는 코트디부아르 학생들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유대인들은 탈무드를 가지고 자식교육을 시켰습니다. 저는 성경을 많이 읽는 목사인데, 성경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의 세계를 봤습니다. 어떤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혀서 돌에 맞아 죽게 됐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 그 여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예수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혔습니다. 율법에서는 돌로 치라고 돼 있는데 당신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글씨를 쓰시고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누구도 돌로 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돌을 놓고 돌아갔습니다.

 

간음할 때 여자의 마음은 음란한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죽게 되었을 때 두렵고 무서운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그 여자를 보낼 때 이 여자의 마음은 고마움과 감사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저는 종종 손자들에게 햄버거와 피자를 사줍니다. 주문해서 실컷 먹으면 배가 너무 불러 더 먹을 수 없게 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뭘 해라!’, ‘하지 마라!’ 하는 대신 희망, 사랑, 소망을 마음에 가득 넣어주면 그 학생들은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IYF라는 청소년 단체를 만들어 전 세계 많은 학생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먼저 사고력, 자제력, 교류력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행복한 가운데 잠이 들고 희망 가운데 잠이 깰 수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습니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사들을 100여 명 정도 선발해 한국으로 보내 주시면 한 달 정도 교육시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총리는 대통령이 추구하는 것과 아주 흡사하다며 가능한 모든 것을 돕겠다고 밝혔다.

총리는 "청소년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인데, 손에 손을 잡고 같이 도전하자"고 했다.

코트디부아르 총리는 “마인드는 젊은이들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목사님께서 가지고 있는 비전과 저희가 추구하는 것이 같습니다. 저희 대통령이 추구하는 것과 아주 흡사합니다.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세우신 것 중 하나가 ‘새로운 코트디부아르 사람을 만들자’ 라는 변화인데, 변화라는 것이 마인드의 변화인데 이런 것들이 국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성장, 인프라, 기술개발도 좋지만 건전한 마인드도 함께 따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님과 같이 지지하고 꼭 이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센터가 있는데 목사님이 말씀하신 방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젊은 친구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희가 함께 가능한 모든 것을 돕겠습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손에 손을 잡고 같이 도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답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궁 전담기자와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장 대중적인 국영TV 방송국 RTI1에서 집중 취재했다.

코트디부아르 총리와의 면담이 마치자 기자들은 박옥수 목사를 집중적으로 인터뷰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통령궁 전담기자와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장 대중적인 국영TV 방송국 RTI1에서 집중 취재했다.

 

라이베리아 장관들 및 실무관계자들과 박옥수 목사의 면담

IYF설립 배경과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오후에는 라이베리아 윌슨 K. 타르페(Wilson K. Tarpeh) 상공부 장관, W. 규드 무어(W. Gyude Moore) 공공사업부 장관을 비롯해 장관들 및 실무관계자들 6명과 박옥수 목사가 면담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IYF의 설립 배경부터 오늘날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필리핀, 잠비아, 에스와티니 등 다양하게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을 소개했다.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라이베리아 내각 장관들과 실무관계자들 

라이베리아 윌슨 K. 타르페 장관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데, 이제까지 우리가 찾던 교육입니다. 우리가 즉시 비행기 안에서 회의를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육부와 청소년부에게도 전달해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고, 대통령께도 정리해 보고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같습니다.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 나라에 오신다면 일정도 조율해서 대통령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면담 후, 기념촬영

면담 후, 기념촬영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나는 어려서부터 어렵게 자랐는데, 많은 나라의 청소년들이 행복과 기쁨으로 잠을 자고 소망 가운데 잠을 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하며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라이베리아 내각 장관들과 실부 담당자들은 질문을 하며 앞으로 마인드교육과 청소년시설에 관련된 부분을 논의했다.

 

나미비아 드웨야(Tweya) 상공부 장관 면담

일본에 입국한 나미비아 대통령을 환영하는 아카펠라팀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나미비아 대통령이 일본에 도착해 요코하마 베이 호텔에 입장할때 IYF 아프리카 아카펠라팀이 화려한 환영식을 했고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인사를 나누었다. 나미비아는 IYF의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몇 해 전부터 한국 장관포럼에 교육부 장관을 보내고 있는 나라이다.

박영국 목사 내외는 2016년 부통령을 만나 IYF의 필요성을 전했다.

또한, 2016년 IYF 미국 회장 박영국 목사 내외는 부통령의 초청으로 부통령궁을 방문했다. 박영국 목사는 닉키 이양보 부통령을 만나 IYF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각 나라에 활동 성공사례를 통해서 필요성을 전했다. 부통령은 아주 기뻐하며 나미비아 청소년들을 위해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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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관포럼에 참석한 고등교육부 장관과 기념촬영

한국 장관포럼에 참석한 고등교육부 장관은 IYF 마인드교육을 꾸준하게 펼칠 수 있도록 도왔고, 총리실 운영위원회 마인드강연, 고등교육부 주관 특별 강연, 교도소 재소자 마인드강연, 대학교 특별 마인드강연 등 다양한 IYF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영국 목사는 나미비아 드웨야 상공부 장관을 만나 IYF와 마인드교육을 소개했다.
박영국 목사가 나미비아 상공부 장관에게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영국 목사가 나미비아 상공부 장관에게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러한 활약상에 대통령을 만나려고 일정을 조율했지만, 사전 일정이 다 차있는 관계로 이번에는 나미비아 드웨야 상공부 장관과 IYF 미국 회장 박영국 목사의 면담이 진행됐다. 박영국 목사는 상공부 장관에게 IYF의 소개와 마인드교육을 통해 젊은 학생들이 새로운 삶은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면담 후, IYF에 마음을 활짝 연 상공부 장관과 기념촬영
면담 후, IYF에 마음을 활짝 연 상공부 장관과 기념촬영

나미비아 상공부 장관은 마음을 활짝 열고 "나미비아 지부와 연결해 함께 일하겠다. 오랫동안 찾던 교육이었다."며 기뻐했다. 그리고 이번 대통령 일정이 이미 다 차 있어서 만나지 못한 부분을 아쉬워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코모로 외교부 장관과 이헌목 목사, 박영국 목사의 면담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상의 도서국가이다. 아프리카 대륙과 마다가스카르섬 사이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아프리카 대륙 앞 마다가스카르섬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생소하고 많이 알려있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다.
인연이 없으면 만나기 쉽지 않은 코모로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 참석차 아질리 아소우마니(Azali Assoumani) 대통령이 방문했다.

IYF 아프리카 아카펠라 환영식에 코모로 대통령은 감격해 하며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요코하마 베이 호텔 입구에서 코모로 대통령 내외는 IYF 아카펠라 환영식에 너무 즐거워 하며 감격해 했다. 또한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환영식에 감사를 전했다.

IYF와 많은 나라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는 부분을 소개하는 이헌목 목사
IYF와 많은 나라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는 부분을 소개하는 이헌목 목사

이헌목 목사와 박영국 목사는 코모로 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코모로 역시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청소년 인구이기에 IYF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하고, 아직 IYF 지부가 없어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안에 지부를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의 교육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 대학생들의 활동(마인드교육, IT 아카데미, 음악 아카데미, 문화공연, 태권도 아카데미 등)을 꼭 부탁했다.

면담이후, 코모로 외교부 장관과 기념촬영 (오른쪽 두번째)
면담이후, 코모로 외교부 장관과 기념촬영 (오른쪽 두번째)

뉴욕 대사에게도 전해 박영국 목사와 연결해 IYF 마인드교육과 기술, IT, 농업기술과 축산기술 등 많은 기술지원에도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9월 뉴욕 방문 때 박영국 목사를 다시 만나 것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를 계기로 성사된 아프리카 7개국 정상들과 박옥수 목사의 만남. 불과 몇 시간의 면담이었지만 이들이 나눈 논의는 앞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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