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IYF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오후에 열리는 아카데미 2분기 수료식이 8월 31일(현지시간), 파라과이 IYF지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와 K-pop, IYF댄스, 응급처치, 태권도, 바이올린, 기타 등 21개의 다양한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으며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이고,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기 때문에 아카데미 참여율이 항상 높다.
IYF아카데미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아카데미 쉬는 시간에 30분 동안의 마인드 강연이다. 아카데미를 통해 이전에 교회와 상관없었던 사람들도 우리 교회를 알게 되고, 복음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카데미를 통해 구원을 받고 예배에도 참석하고, 파라과이 댄스팀에 들어온 사람들도 있다.
수료식 전날까지 더위로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거짓말처럼 수료식 당일이 되자 시원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선선해졌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고, 모두가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파라과이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으로 본 행사의 막을 열었다.
한이용 목사는 2분기 아카데미 수료식을 축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누가복음 24장 47절)
수료생들과 가족들은 메시지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흘린 피가 세상죄를 깨끗하게 씻어 놓았다는 사실을 듣고 기뻐하며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은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를 전파하는 데에 있기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을 하는 IYF가 하는 모든 일을 도우십니다. 여러분들도 IYF와 함께 하시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을 행복하게 하시는 것을 볼 것입니다."
행사는 파라과이IYF 댄스팀의 미국댄스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언제봐도 멋진 미국 댄스는 청년들의 열정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이렇게 파라과이IYF 2분기 수료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아카데미 학생의 가족들도 참여해 그동안 어떻게 배웠는지, 아카데미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보면서 모두 즐거워했고 학생들은 뿌듯해했다. 또한 파라과이 댄스팀의 공연이나, 한이용 목사가 전한 복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 소망을 안고 돌아갔다.
올해 마지막 아카데미에도 많은 사람들이 신청해 거의 모든 아카데미가 마감되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Jhoel Moisés Servin Orrego (태권도 아카데미 학생)
"원래부터 태권도를 좋아했고, IYF 아카데미에서 태권도 수업을 꾸준히 참여했다. 태권도를 할 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이번까지만 태권도 수업이 있어 너무 아쉽다. 그렇지만은 내년 세계대회 때 봉사자로 참가할 계획이다. 너무 기대된다."
Adriana Selene Vera, Carina Mariel Brizuela(영어아카데미 성인반1 학생들)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이 너무 좋았고,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선생님이 참을성 있게 지도해주셔서 잘 배울 수 있었다. 비가 많이 오거나 해서 수업에 참여하기 힘들 때에도 아카데미를 위해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2020년 파라과이 월드캠프에도 참석할 것이다."
Nahir Mendoza(한국어2 아카데미 학생)
"한국어가 스페인어와 많이 달라 암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힘들었지만 좋아했기 때문에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 아카데미를 통해 IYF를 더 잘 알게 되었고 Brilla Hoy라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IYF에서 하는 많은 프로그램에 대해 정말 좋게 생각하고, 다음 분기 아카데미에서도 한국어 과정을 이수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