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말씀 한마디면 누구든 변합니다! 우크라이나 여름수양회
[우크라이나] 말씀 한마디면 누구든 변합니다! 우크라이나 여름수양회
  • 최은경
  • 승인 2019.09.03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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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해진 복음은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우크라이나의 아름다운 흑해가 있는 오데사에서 8월 27일~30일 4일간 우크라이나 여름수양회가 열렸다. 여름수양회, CLF, 교정청장포럼, 경제인포럼, 마인드 어린이 캠프, 한국문화캠프, 굿뉴스코 훈련 등 8개 행사들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캠프 전체참석자 700여 명 중 처음으로 참석하는 사람들이 175명이나 되었다. 사실 여름캠프에 초청하기 전, 지난 2~3개월간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교회에서 이번 캠프에 초청하기 위해 많은 행사를 열었다. 지역집회, 마인드 키즈캠프, 한글학교, 한국문화캠프 등 행사에 참석하고 마음이 열린 참석자들은 이번 우크라이나 여름캠프까지 오게 되었다. 그리고 매일 전해지는 복음은 그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궜다. 여러 행사와 많은 참석자로 행복 가득했던 우크라이나 여름캠프를 소개한다.

 



ㅣ여름수양회

우크라이나 전국에서 모인 형제 자매들은 풍성한 말씀과 아름다운 흑해에서의 해수욕까지 몸과 마음 모두 최고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메인 프로그램인 저녁 전체모임에는 초청 공연팀과 지역교회에서 준비해온 다채로운 공연들로 화려하게 꾸려졌다.

“땅은 스스로 변할 수 없지만 빛이 임할 때 변합니다. 이처럼 흑암과 같았던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찾아오면 변합니다. 예수님 말씀 한마디가 38년 된 병자의 인생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우리의 죄를 눈보다 희게 씻으신 예수님의 피를 믿으십시오.” 첫날 저녁부터 강사 조규윤 목사는 매일 복음을 전했다.

“한 달 전 무전전도여행을 하는 블라드 전도사님 가족을 만났습니다. 교제를 나누며 기쁜소식선교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번 수양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착하고 믿음이 충만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4일간 복음반을 참석하며 항상 악할 뿐인 사람임을 발견했습니다. 불쌍한 저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지금 너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빅토르 예레메예브 (체르카시 시)

수양회에 처음 온 많은 참석자들은 매일 전해진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마지막 전체예배에서 그들의 구원간증을 들으며 모든 참석자들 마음에 행복이 가득 찼다.

 


 

ㅣCLF

다양한 교파의 일반 목사들과 교회에 직위를 가진 여러 장로들까지 총 40여 명이 CLF에 참석했다.

‘성막’을 주제로 한 이헌덕 목사의 강연으로 시작해서 ‘회개와 자백’, ‘영원한 속죄’의 주제로 홍성호 목사가 이어서 강연을 했다. 참석자들은 ‘회개와 자백’ 강연을 통해 율법, 행위에 잡혀 있는 마음에서 말씀을 통해 행위와 믿음을 분별하며 은혜로 옮겨지는 시간이 되었다. 이에 참석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었고 계속해서 교제를 가지고 싶어 했다. 또한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행사들을 진행하길 원했다. 이번 CLF 모임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에 소망을 얻게 되었다.

 



ㅣ마인드 키즈캠프

이번 마인드 키즈캠프에는 160여 명의 아이들이 다양한 아카데미와 마인드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번 키즈캠프의 주제는 ‘강도 만난 자’였다. 마인드강연은 전에는 보이지 않던 또 다른 ‘나’라는 세계를 강도 만난 자에 대한 내용이었다. 하나님을 떠나 죄로 인해 저주 받을 불쌍한 우리 모습이지만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를 흘려 죄를 사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냈다. 아이들은 마인드강연을 진지하게 들었고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번 캠프는 새로운 많은 아이들이 참석하면서 캠프 속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었다. 물놀이와 모든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ㅣGNC훈련

지난 몇 년 동안 Good News Corps 프로그램을 마친 우크라이나 젊은 일꾼들이 힘있게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새로운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위한 훈련에 약 40여 명의 젊은 학생들이 참석했다.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선배단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으며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대한 꿈이 더 커졌다. 학생들은 다음 교육에 다시 참석하겠다는 신청서를 남겼다. 총3번의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내년에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전 세계로 흩어져 해외봉사를 하게 된다. 젊은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복음의 일에 힘있게 일할 걸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ㅣ한국문화캠프

7월 한 달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유학생들이 각 도시를 다니며 진행한 여러 한국행사와 수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이번 한국문화캠프에 14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입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오전, 저녁으로 마인드강연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마음에 기쁨이 심겨졌다.

한국 드라마 촬영, 상황별 한국어 익히기, 아카데미, 장애물 마라톤, 워터올림픽, K-pop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이미 활짝 열려 있는 학생들의 마음에는 오전, 저녁으로 전해진 복음의 말씀이 그대로 들어갔다. 그리고 자세히 복음을 듣고 싶다고 신청한 학생들은 개인 복음교제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 소감발표 시간에는 여러 학생들이 구원간증을 나누었다.

“처음 캠프에 참가했는데 너무 재밌었고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두루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는데 많은 학생들, 한국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와 세상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죄가 없다고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캠프를 한다면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 올레이닉 엘리자베타 (키예프 시)

 


 

학생들은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마음의 세계까지 알려준 캠프는 처음이에요. 우리 지역에서도 캠프를 해주세요.”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모든 학생들은 아침 포크댄스부터 타이트한 매일 일정을 너무 잘 따랐다. 그리고 캠프의 끝이 아쉽지만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자신의 지역으로 돌아갔다. 이번 캠프를 통해 마음을 연 학생들이 지역교회와 연결되어 새로운 캠프에서 다시 만나게 될 걸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마지막 날 전체모임에서 이헌덕 목사는 예수님의 죽음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복음을 전했다. 성찬식 이후 참석자들은 옆 사람들과 서로 손을 잡고 찬송가를 부르며 우크라이나 여름캠프가 마무리되었다. 짧은 4일간의 캠프는 전국 형제 자매들의 반가운 만남, 새로운 배움, 그리고 복음으로 행복이 가득했다. 복음 안에 진정한 행복이 있음을 발견한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서 힘있게 복음의 씨앗을 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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