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로
[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로
  • 김민주
  • 승인 2019.09.08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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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이 가득한 성경공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간 진행된 집회로 연결된 사람들과 오전 성경공부와 주일 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나갔다.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

오전 성경 공부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변태식 목사는 복음을 전했다.

필기까지 하며 경청하는 사람들
필기까지 하며 경청하는 사람들

찾아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고 매우 기뻐했다. 집회로 연결된 사람, 약 1년이 넘도록 함께한 사람 등 한 번 교회에 찾아왔던 이들이 꾸준히 나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일들이 하나님이 끝까지 도우시고 함께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저는 13살에 세례를 받았고 단순히 하나님을 믿으면 은혜를 입을 줄 알았지만 진리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23살부터 인생에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되면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구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죄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항상 하나님을 믿어도 별로 좋아지는 것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를 다니면서 생긴 저의 관념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여전히 죄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그렇지 않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교회에 와서 듣는 말씀들이 제게 새로운 것들을 주는 것 같습니다.'_(참석자 구러위)

 

믿음 하나로 걸어간 네 명의 문둥이처럼

사무작업을 하는 단원들1
사무작업을 하는 단원들1
사무작업을 하는 단원들
사무작업을 하는 단원들2

현재 굿뉴스코 단원들은 모두 타이페이에 모여 11월에 있을 칸타타 투어를 위해 한창 준비중에 있다. 지원도 후원도 아무것도 없는 속에서 시작해 의상, 소품, 세트까지 모두 직접 제작해야하는 상황은 암담했다. 하지만 준비를 시작할 때 변태식 목사는 네 명의 문둥이가 양식이 있다는 믿음 하나로 힘이 없지만 걸어갔을 때 하나님이 일하신 것처럼 현재 우리의 형편도 어렵고 힘들게 보이지만 올라오는 생각들을 버리고 우릴 도우실 하나님을 믿고 뛰어들자 말했고 소망의 말씀은 단원들의 마음에 힘을 주었다.

1막 세트를 만드는 필리핀에서 온 형제
1막 세트를 만드는 필리핀에서 온 형제
야외에서 세트를 제작하는 모습
야외에서 세트를 제작하는 모습
페인트 칠하기 준비 과정
페인트 칠하기 준비 과정
직접 페인트를 칠하는 단원들
직접 페인트를 칠하는 단원들

칸타타 준비를 시작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세트였다. 1막과 2막 모두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해야할 것이 매우 많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막막한 상황에 변태식 목사가 필리핀 남경현 목사와 대화 중 이야기하게 되었고 목수 형제와 목사를 보내주었다. 약 2주간의 계획으로 시작된 세트 제작은 남자 단원들이 붙어 일하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2막 대부분의 의상과 소품을 대만 달러 200(한화 약 7600원)으로 해결
2막 대부분의 의상과 소품을 대만 달러 200(한화 약 7600원)으로 해결

의상 소품팀은 정말로 전공자도 물질, 정보 모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더운 날씨에 후원을 받으러 다니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도울 자를 예비해 놓으셨다는 말씀을 믿는 믿음 하나로 계속 나아갔다. 그러다 타이페이 자매가 한 중고 가게를 발견해 찾아갔는데 의상과 소품들을 너무나 쉽고 감사하게 구할 수 있었다.

작업 후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형제들
작업 후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형제들
작업 후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자매들
작업 후 다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자매들
필리핀 목사,형제와 마지막 단체사진
필리핀 목사,형제와 마지막 단체사진

처음 시작할 당시만 해도 정말 막막하고 길이 없었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로 나아갔을 때 도우시고 돕는 자를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약 2주가 지난 지금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고 사람, 장소 모두 더 구해야하지만 칸타타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풍족히 채워주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이 있다. 남은 준비 기간과 투어까지 하루하루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실지를 생각하면 매우 복되고 기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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