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CLF의 열매가 맺혀지는 현장
[르완다] CLF의 열매가 맺혀지는 현장
  • 고봉진 기자
  • 승인 2019.09.09 17: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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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센터(Healing Center)교회의 주일예배 초청
- 냐가타레(Nyagatare) 지역 CLF 목회자 훈련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우리 선교회가 힘있게 일할 수 있도록 주신 선물이 있다면 무엇일까? 마인드 교육과 CLF(Christian Leaders Fellowship)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아프리카의 많은 목회자들이 인간의 노력과 행위를 강조하는 사역의 한계를 만나는 이 시점에, 성도들을 마음으로 이끄는 마인드 교육과 CLF를 만나자, 마치 사막 한가운데를 걷던 중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기뻐하고 있다.

비숍 죠셉(오른쪽), 비숍 존(중간)과 함께
비숍 죠셉(오른쪽), 비숍 존(중간)과 함께

지난 2월 한국 CLF 1개월 코스 훈련을 받은 비숍 죠셉을 통해서 르완다의 여러 비숍과 목회자들이 연결되었으며, CLF를 통해 마음의 세계의 놀라운 비밀을 맛본 비숍들은 성도들에게도 마인드 교육의 맛을 보여주기 원했다. 지난 9월 8일,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Kigali)의 카놈베(Kanombe)라는 지역에 위치한 힐링센터(Healing Center) 교회의 비숍 존이 주일 오전 예배에 고봉진 선교사를 초청했다. 주일 예배에 참석한 약 400여 명의 성도들은 말씀 시간 전 온 마음으로 찬양하고 춤을 추고 할렐루야를 외쳤다.

복음이 전해지는 순간
복음이 전해지는 순간
힐링 센터(Healing Center) 교회의 성도들
힐링 센터(Healing Center) 교회의 성도들
말씀에 반응하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말씀에 반응하며 즐거워하는 성도들

비숍 존은 CLF와 마인드 교육에 대해 소개했고, 고 선교사는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해 여러 예화를 들어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다. 주어진 시간보다 30분의 시간이 이미 지났지만, 비숍 존부터 시작해서 성도들은 좀 더 말씀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나님께서 이미 그들의 마음에 해결되지 않는 영적인 갈증을 느끼게 하셨고, 말씀이 그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청정수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말씀이 마친 후, 나이 많은 할머니부터 청소년까지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찾아와 말씀이 너무 은혜로웠다며 꼭 다시 와서 말씀을 전해주길 요청했다.

냐가타레 지역의 목회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다
냐가타레 지역의 목회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다
말씀을 경청하는 목회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목회자들

지난 8월 28일에는 냐가타레(Nyagatare) 지역의 약 30여 명의 목회자들에게 마음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복음을 전했다. 고봉진 선교사는 탕자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이 흘러가는 단계에 대해 설명했고, 요새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과 마음이 흐르지 않아 고립되어 결국 자신의 생각에 빠지는 사람들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로 갈 수밖에 없음을 역설했다. 많은 비숍과 목회자들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며, 주기적으로 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온 르완다가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을 주신 하나님께서 그 약속대로 온 르완다가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끌고 계신다. 우리가 할 일은 단 하나, 그 약속을 믿고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그럼 그게 어디든지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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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우정 2019-09-09 20:45:45
소식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마음에 하나님이 만나지는 감사한 현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