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는 이렇게 행복을 찾았다”-러시아어권 성경세미나
[인천]“나는 이렇게 행복을 찾았다”-러시아어권 성경세미나
  • 김경화 기자
  • 승인 2019.09.1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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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인천교회 러시아어권팀은 지난 7일 인천적십자병원 재활센터에서 러시아어권 사람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나는 이렇게 행복을 찾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일일 성경세미나에 그동안 한글학교와 여름캠프에 함께했던 분들을 초청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태풍 링링이 수도권을 강타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시간 시간마다 바람을 잠잠하게 해 사람들의 발걸음을 세미나 장소로 옮기게 했다.

성경세미나 장소인 인천적십자병원재활센터
성경세미나 장소인 인천적십자병원재활센터

오전과 저녁 두 차례 성경세미나가 진행된 가운데 그룹 하모닉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

그룹 하모닉스가 '주께서 내길 예비하시네" 찬송 불러
그룹 하모닉스가 '주께서 내길 예비하시네" 찬송 불러

이날 강사 현창민 목사(기쁜소식원주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손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장갑에 발을 넣으면 빈 공간이 생기듯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마음에 하나님 외의 것이 들어오면 채워지지 않고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반드시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거룩하셔서 죄가 있으면 함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속죄 제물로 보내시고 인류의 모든 죄를 그에게 넘기시고 인류의 모든 죄에 대한 진노를 십자가에 쏟으셨습니다. 이천 년 전 골고다 언덕 십자가 위에서 세상 모든 죄에 대한 심판이 끝났고 값이 완불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증거인 예수님의 보혈을 보시고 우리들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다시는 기억하지 않는다고 하셨고, 의롭다, 죄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은혜로 모든 죄가 사해졌다는 이 복음을 믿으면 거듭나 영생을 얻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복이 있는 자, 즉 행복한 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 형성된 삐뚤어지고 부패한 내 생각을 버리고 이 말씀을 받아들이면 참된 만족과 행복을 얻고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전하는 현창민 목사
노트 필기를 하는 참석자
노트 필기를 하는 참석자

참석자들은 노트필기를 하며 말씀에 집중했고, 말씀 이후에도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마음을 열었다.

“오전에 말씀 듣고 너무 좋았어요. 저녁에는 모임이 있어서 못 오는 것이 아쉬웠어요. 그런데 태풍으로 인해 모임이 취소되어서 저녁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이런 말씀을 못 들었어요.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말씀이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 에벨리나(우즈벡)

나타샤와 백따찌아나 씨는 “가구공장에서 일하는데 몸이 많이 피곤했어요. 그런데 악령에 끌려가던 한 부인의 변화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에 와닿았고,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만 받아들이면 행복할 수 있다는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라고 말했다.

“목사님께서 러시아어권 사람들을 다 얻자 하시고 앞으로 러시아어 예배를 대예배당에서 드리게 될 거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후로 한글반이 시작되었는데 손바닥만한 구름만 보여도 하나님이 이미 역사하고 계시는 거라는 말씀에 힘입어 발을 내딛었는데 한글반에 90여 명이 등록되었습니다. 페스티벌이나 힐링콘서트, 여름캠프 등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연결되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김경화(기쁜소식인천교회)

기념촬영
기념촬영

인천교회는 매주 일요일 2시에 러시아어권 예배를 드리고 있다. 러시아어권을 향한 하나님의 큰 그림이 펼쳐지는 성경세미나가 되었고, 앞으로도 그 그림이 어떻게 펼쳐질지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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