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말리 청소년캠프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마인드교육
[말리] 말리 청소년캠프 및 정부 관계자들과의 마인드교육
  • 문성광
  • 승인 2019.09.1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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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석
교정청, 경찰청 간부 마인드교육
법대 총장 및 학장 교수들 마인드교육
초등교육부 차관 및 고등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9월 2일부터 5일까지 기쁜소식벌교교회 정경환 목사를 강사로 말리 청소년캠프가 개최됐다.

말리는 국토의 대부분이 사하라사막에 속하며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사막, 스텝, 사바나 기후가 차례대로 전개된다. 현재 말리는 우기로 매일 기습적인 폭우가 내렸지만 캠프기간 동안만큼은 비가 내리지 않아 하나님이 이 캠프를 돕고 계시는 것을 정확히 볼 수 있었다.

2019 말리 청소년 캠프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청소년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매 시간 라이쳐스댄스와 문화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마켓팅, 매스컴, 태권도, 중국어, 뮤직 등 많은 아카데미들이 이어졌다. 특히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학생들은 함께 사고하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며 행복해했다.


캠프에 가장 중요한 마인드 강연 시간

주강사 정경환 목사는 진정한 마인드의 변화는 사고력에서부터 온다는 주제로 매 시간 강연을 이어갔다.
사고를 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고 좋은 마인드를 가지지 못하게 된다고 강조하며 안산 택시 기사의 예화를 예로 들었다. 택시비 1만 원 때문에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고 분신한 승객은 깊게 사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억울함만을 생각할 수밖에 었었다. 자신이 분신함으로써 남겨진 가족들의 고통이나 어려움들을 생각했더라면 그냥 만 원을 택시비로 냈을 건데 사고력의 부제로 일어난 일이라며 깊게 사고할 것을 당부하며 참석자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마인드에 대해 강연했다.

마인드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그룹모임 시간을 통해 자신에게 닥쳤던 어려움들이나 가족문제 신앙문제 등 평소 말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함께 사고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말리 국영방송국인 ORTM에서 캠프를 취재했고 메인 프로그램인 저녁8시 뉴스를 통해 말리 전역에 방송되어 캠프 소식을 알릴 수 있었다.

약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말리 청소년 캠프
약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말리 청소년 캠프
국영방송국 ORTM 말리 청소년 캠프 방송 촬영
 국영방송국 ORTM 메인프로그램 정경환 목사 인터뷰 방송 

캠프기간동안 교정청간부, 경찰청 간부 교육부 장,차관 만남 등 정부 관계자들과의 만남도 계속 이어졌다.
 

교정청간부 마인드교육

9월 2일부터 이틀간 교정청 25명을 대상으로 교정청 간부 마인드교육이 있었다.

강사는 한국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설명하며 정주영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마인드를 통해 현대와 삼성이 대기업을 이룬 것 처럼 어떤 마인드를 가지냐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소자들을 상대하는 간부들은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는 체벌이 필요하다고만 생각했지 마인드가 바뀌어야 하는지 몰랐다고 전하며 이번 마인드교육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정청 간부 마인드 교육

고등교육부장관, 초등교육부차관 면담

3일 오후에는 고등교육부장관, 4일 오후에는 초등교육부 차관과의 면담이 이어졌다.

정경환 목사는 어릴 때부터 이 마인드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가면 갈수록 풍요로워 지지만 올바른 정신을 가지지 못한 학생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 인성교륙이 꼭 필요하다고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장차관 및 실무자들은 청소년들이 학교나 집에서 배울수 없는 이 마인드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하며 어떻게 마인드교육을 접목시킬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고등 교육부 장관님과 면담
초등 교육 차관님과 면담

국립대 (법대) 교수 마인드교육

현재 말리에는 종합대학이 없고 단과대학이 여러개 모여 한 학교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 최고단과대학이 모여 있는 법대 총장이 이번 한국총장포럼에 참석하면서 말리에도 마인드교육이 필요한 것을 절실히 깨닫고 왔다며 이번 법대교수들의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4일 오후 40여명의 교수들이 마인드교육에 참석했다.

강사 정경환목사는 욕구와 자제력에 대해 이야기 하며 사람이 가난 할때는 욕구가 있어도 자제력이 되지만 삶이 부유해 지기 시작하면서 욕구와 욕구 불충족이 같이 증가한다고 했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자제력을 길러줘야 한다며 어린애가 10개를 사달라고 조르면 7개만 사주고 3개를 사주지 않아야 10개 다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제력을 기를 수 있다고 강의했다. 많은 교수들이 맞다고 화답하며 지금까지 학생들을 잘 못 지도한 부분들을 인정하며 마인드교육이 진짜 필요하다고 했다.

40여명의 법대 교수 마인드 교육

경찰청 간부 마인드교육

5일에는 경찰청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인드교육이 이어졌다.

이미 경찰청의 간부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지만 물에도 급수가 있듯이 마인드에도 어떤 마인드를 가지냐에 따라서 삶과 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강조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긍정적인 마인드를 받아드려야 한다고 했다. 참석한 간부들은 자신의 위치를 붙잡고 안주하려고 했지 더 이상 새롭게 나아가려고 하지 않았다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50여명이 참석한 경찰청 간부 마인드 교육

청소년캠프부터 여러 부처의 정부 관계자들의 만남까지 4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하나님은 많은 일들을 하셨다.

열린문을 두셨다는 말씀처럼 문을 두두리는 곳마다 문이 열리고 하나님이 일하시는걸 볼 수 있었다. 앞으로 300여명의 캠프 참석자들은 3개월 아카데미에 참석해 마인드강연을 듣고 복음을 듣게 될 것이다. 모슬렘 국가인 말리를 복음의 국가로 바꿔주실 하나님의 역사가 기대가 되고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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