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케냐 지역도시 CLF 투어
[케냐] 케냐 지역도시 CLF 투어
  • 전한나
  • 승인 2019.09.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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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CLF 캠프에 참석한 목회자들 초청으로 시작된 케냐지역도시 CLF 투어
- 나쿠루, 보멧, 분고마, 엘도렛, 호마베이, 나이바샤, 니에리 등 7개 지역 투어
- 약 900여 명의 목회자와 크리스챤 리더들에게 말씀이 전해짐
차영환 선교사 케냐 지역도시 CLF 투어 일정

케냐 캠프 이후에 시작된 후속 프로그램으로 선교사 초청 CLF 및 성경세미나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못 되었지만, 벌써 케냐 전국으로 20개가 넘는 일반교회에서 CLF 모임 및 성경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기쁜소식 싱가포르교회 차영환 선교사는 9월 3, 4일 나쿠루를 시작으로 케냐 7개 지역 CLF 투어를 진행했다. 보멧, 분고마, 엘도렛, 호마베이, 나이바샤, 니에리 등 약 1,200km에 달하는 CLF 투어였다.


첫번째 도시 - 나쿠루

나쿠루 센트럴 목회자 모임 초청
나쿠루지역 CLF 모임

두번째 도시 - 보멧

첫번째 케냐 CLF 투어는 나쿠루에서 마쳤고, 그 후 두 번째 CLF 투어는 나쿠루에서 190km 떨어진 ‘보멧’이라는 도시에서 새롭게 시작되었다. 나이로비에서 가진 CLF 모임을 참석한 목사의 초청으로 모임이 준비되었고, 30명의 목회자와 70명의 기독교 리더들이 참석했다.

“모든 만지는 것마다 부정할 수밖에 없었던 여인이 예수님을 만졌을 때 모든 병에서 벗어났듯이, 우리의 모든 죄도 예수님을 만날 때 완벽히 씻기고 사해질 수 있습니다.” 차영환 선교사의 말씀을 들은 많은 목회자들은 기뻐하고 행복해하며 화답했다. 설교가 마친 이후에도 교제와 말씀 듣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차영환 선교사와 말씀교제를 나누었다. 뿐만 아니라 70여 명의 교회 리더들도 단기선교사들과 그룹을 나누어 말씀을 듣고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교제 후에는 감사와 기쁨의 표현으로 케냐 전통 마사이천과 조롱박을 선물로 주는 시간을 가졌고, 기쁨과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음 도시로 떠났다.

  케냐의 가장 유명한 녹차밭 - 보멧 가는 길
말씀 이후에도 목회자들과의 그룹교제 시간을 가졌다
전도여행에 함께한 단기선교사들과 참석자들과의 그룹교제시간
행사이후에 감사의 표현으로 마사이전통천과 조롱박을 선물해셨다<br>
행사 이후에 감사의 표현으로 마사이 전통천과 조롱박을 선물 받았다

세 번째 도시 - 분고마

다음 도시는 보멧에서 230km 가량 떨어진 우간다와 가까운 도시인 ‘분고마’였다.

분고마에서도 나이로비 CLF 모임을 참석한 비숍의 초청으로 모임이 준비되었다. 이번 모임에는 특별하게 이 지역 목회자모임 체어맨과 코디네이터가 참석하였고, 70여 명의 목회자 및 교회대표 리더들도 참석하였다. 말씀이 마친 후에 “이제 예수님의 피로 나는 완전히 거룩해지고 의로워졌습니다 하시는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 라는 질문에 많은 참석자들이 손을 들어 화답하였다. 대부분이 목회자들이고 교회의 리더로서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씀 앞에 순수하게 반응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분고마 CLF 모임을 주관하고 행사장을 준비해준 비숍과 함께
복음의 말씀이 전해진 이후에 구원의 확신을 표현하는 목회자들

네 번째 도시 - 엘도렛

점심 대접을 받은 후, 바로 다음 CLF 모임 장소로 이동했다. 2시간 가량 떨어진 세 번째 장소는 ‘엘도렛’이었다. 엘도렛은 케냐 북쪽에 가장 발달한 도시 중에 하나로써 많은 인구가 있는데 이 곳에는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목회자 중심으로 활발한 CLF 모임이 있는 곳이다.

6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 전에 가진 단기선교사들의 아카펠라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차영환 선교사의 말씀시간, 참석자들은 마치 마른 땅에 물이 들어가듯 말씀을 받아들이고 기뻐하였다. “싱가폴 사람들과 케냐 사람들이 모두 다 만나지 않아도, 싱가폴 대통령과 케냐 대통령이 만나서 MOU를 맺어 서로 싸인하게 되면, 두 나라는 수교를 맺게 됩니다. 내가 아무리 싸인을 하고 싶거나 또 하기 싫더라도 대통령들이 수교를 맺고 싸인을 하면 모든 관계가 성립이 되듯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세례 요한을 준비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우리의 대표자로, 그가 우리를 대신해 예수님께 안수함으로써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습니다.”

다섯 번째 도시 - 호마베이

투어 셋째 날에는 엘도렛에서 200km 떨어진 ‘호마베이’ 라는 도시에 있는 '올레어' 라는 마을을 방문하였다. 빅토리아 호수 근처 산골 마을에 위치한 이 교회의 목사님도 올해 나이로비에서 가진 CLF 모임에 참석했고, 기쁨으로 이번 CLF 모임을 준비하였다.

특별히 대부분의 성도들이 루오부족로써 이곳 여인들은 교회에 올 때 머리에 두건을 쓰고 온다. 그 의미는 하나님과 교회를 존경하는 뜻이라고 한다. 나름대로 종교성과 열심을 가지고 있는 이 시골마을에도 복음이 전해질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요한복음 1장 29절의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말씀으로 안수복음이 전해질 때 목회자들이 박수를 치고 기뻐하였다.

전도여행에 함께한 팀원과 빅토리아 호수 앞에서의 기념 촬영
CLF 모임이 이뤄진 빅토리아 호수 가까이에 있는 깊은 산골 마을 안의 예배당
교회를 올 때 머리에 두건을 쓰고 참석하는 루오부족 여인들
산골마을 학생들과 복음교제를 나누는 멕시코단기선교사 제우스<br>
산골마을 학생들과 복음교제를 나누는 멕시코 단기선교사 제우스

여섯 번째 도시 - 나이바샤

여섯번째 CLF 모임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배경이 된 호수 안에 섬이 있는 나이바샤라는 도시에서 진행되었다. 이 도시는 9월 4일 나쿠루에서 가진 CLF 모임에 참석했던 JCC 교회 비숍 조지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되었고, 10개의 지역교회와 30여명의 목회자를 관리하고 있는 비숍 조지는 기쁜소식선교회의 말씀과 CLF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CLF 행사가 있는 곳이면 늘 함께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나이바샤 JCC교회 300여명의 성도들은 차영환 선교사의 주일 오전 말씀을 통해 복음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신앙의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연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보내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의 속죄양이 되셨습니다. 우리의 속죄양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습니다. 내 죄가 내 힘이 아닌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씻어진 것입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참된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자기 나름대로의 종교생활을 하며 열심히 살던 JCC 성도들에게는 새로운 생명의 말씀이었다. 뿐만 아니라 말씀을 들으면서 가장 기뻐하던 사람은 JCC 교회 비숍 죠지였다. 연신 아멘을 제일 크게 외치며 말씀에 반응하였다.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그들의 표정이 달라지는 걸 보며 그들의 마음이 바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9월 4일 나쿠루 CLF 모임에 참석한 비숍의 주일오전 예배 초청
나이바샤 JCC 교회 성도들 앞에서 공연하는 단기선교사들
차영환 선교사의 말씀을 마음으로 듣는 JCC교회 성도들

일곱 번째 도시 – 니에리

차영환 선교사의 케냐 CLF 투어 일곱 번째 도시는 마운틴 케냐 가까이에 있는 니에리라는 도시였다. 작년 말에 한국 CLF 모임을 다녀왔던 목회자가 2명이나 있을 정도로 CLF 모임에 특별한 관심이 많은 목회자들이 있는 곳이다. 이 날은 약 40여명의 목회자와 리더들이 모여서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9월 3일부터 9일까지 차영환 선교사 초청 케냐지역 CLF 투어로 인해 7개 지역의 약 900명의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7월 말에 가진 뜨거웠던 CLF 모임의 복음의 열기가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짐으로,  많은 목회자들과 교회의 리더들에게 복음의 전해질 수 있음이 소망스럽다. 케냐지역 CLF 투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고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힘있게 전파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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