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우간다는 됩니다! 온 우간다가 구원을 받을 것을 믿습니다!"
[우간다] "우간다는 됩니다! 온 우간다가 구원을 받을 것을 믿습니다!"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9.09.2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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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부의장 캄팔라 교회 방문 및 면담 소식
-국회 마인드 교육(교육위원회, 보안방위위원회 대상)
-UBC 우간다 국영방송국 기독교 프로그램 방송 녹화
-세루와다 비숍 빅토리 교회 새벽 기업인 모임 말씀(생중계)
-우간다 캄팔라 교회 김기성 목사 초청 성경 세미나

-국회 부의장 캄팔라 교회 방문 및 면담 소식

910일 우간다 제이콥 올라냐 국회부의장이 캄팔라 교회를 방문했다. 국회부의장은 우간다 만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패스오버 페스티벌(Passover Festival)에 대통령의 특사로 참가해 축사를 했다. 그리고 당시 송구영신예배 주강사였던 박옥수 목사와 만남을 가졌다. 또한 2019년 한국에 방문 중이었던 국회부의장은 박옥수 목사의 초대를 받아 두 번째 만남을 가졌으며 이후로도 IYF와 지속적으로 돈독한 관계를 맺어 왔다.

링컨중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제이콥 올라냐 국회 부의장 
국제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

제이콥 올라냐 국회부의장은 국회의 바쁜 일정 중에서 공식 업무를 마친 후, 특별히 시간을 내어서 저녁시간 캄팔라교회를 방문했고, 우간다에 방문 중이었던 김기성 목사와 만나 면담이 이루어졌다. 

면담 중 김기성 교육위원은 마인드 교육이 우간다의 청소년들을 바꾸고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며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회부의장은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들은 후 공감하며 마인드교육이 어떻게 우간다에 필요한 교육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1950년대 우간다는 농업으로 잘 살았습니다. 미국, 유럽 등에서 농사기술을 배우러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불안정, 그리고 자원의 풍족으로 인한 사람들의 게으름으로 인해 우간다는 서서히 도태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가난했지만 놀랍도록 발전했습니다. 요즘 새벽 5시만 되면 우간다의 많은 청소년들이 도심으로 모입니다. 일은 하기 부담스럽고 돈은 필요해 도둑질을 하려고 말입니다. 이런 마인드 교육이 우간다에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들은 마인드 강연을 우간다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앞으로도 꾸준히 일을 하고 싶습니다.”

국회부의장은 마인드 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다음 날 진행될 국회 마인드 교육이 기대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국회부의장은 “우간다 청소년과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며, 목요일 조찬기도회에 공식적으로 IYF를 초청했다. 

-국회 마인드교육(교육위원회, 국회보안방위위원회 대상)

다음 날 9월 11일 우간다 IYF는 국회의 교육위원회, 국회보안방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마인드 강연을 진행했다. 국회는 국민의 대표들이 모여 나라를 바르게 이끄는 곳이자 올바른 마인드가 가장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국회 마인드교육은 2018년 우간다 IYF 지부장 김형진 선교사와 면담을 가졌던 레베카 카다가 국회의장이 교육위원회와 국가보안방위위원회 국회 의원들을 한자리로 모아 마인드강연을 받게 했다.  

IYF 우간다 지부장 김형진 선교사와 면담을 하며 마인드교육을 의논하고 있는 레베카 카다가 우간다 국회 의장
IYF 우간다 지부장 김형진 선교사와 면담을 하며 마인드교육을 의논하고 있는 레베카 카다가 우간다 국회의장

우간다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인 플루티스트 박주은의 플루트 공연이 있었다. 플루트의 감미로운 소리는 국회의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렸고 그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김기성 교육위원은 코이 물고기가 어항이라는 작은 공간에 있으면 5-6cm밖에 자라지 못하는 것처럼, 자신의 작은 생각과 한계 안에 있으면 성장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할 수 있어!", "가능해!"를 외치며 도전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끝없이 성장하고 큰일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마인드 강연 이후, 국회의원들은 다 같이 “우간다 국회는 가능합니다! 됩니다!”를 외쳤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에 ‘불가능’이 사라졌다며 기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은 처음에는 모두 머뭇거렸지만 나중에는 참석한 모든 국회의원들이 손을 들고 한 사람씩 마인드 교육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은 몇 년 전부터 우간다에서 IYF 마인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정말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마인드 교육 특별법 제정에 대해서도 서로 제안했다. 그리고 내무부 위원장은 마인드 프로그램에 대한 실질적인 질문을 해나갔다.

마인드 교육에 경청하고 있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국가보안방위위원회 위원장(가운데)

한 국회의원은 우간다 안보 문제, 청소년 문제의 전환점은 마인드 교육이 될 것이고 마인드 교육 문제는 내무부 장관 회의에서 논의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다른 국회의원은 “우간다가 그동안 물질적 공조만 받은 결과 많이 발전했지만 동시에 해결할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마인드 교육이란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자리에서 4명의 국회의원들은 바로 자신의 지역구 청소년 교육을 위해 IYF를 초청했다.

국회 마인드교육 이후 함께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라는 새로운 문. 우리 눈으론 불가능해 보였지만, 국회의장님과 국회부의장님과 만남이 시작되면서 국회에도 새로운 길을 준비해놓으셨고 결국 우리가 원하는 모든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는 불가능하다 했지만 모든 것은 가능했다. 앞으로도 우간다에서 놀라운 역사를 써내려가실 하나님에 대한 의심 여지가 없다.

 

-UBC 우간다 국영방송국 기독교 프로그램 방송 녹화

우간다 UBC 국영방송국의 기독교 프로그램 “Christian Focus”에서 김기성 교육위원의 인터뷰 및 마인드 강연이 30분간 방영되었다. “Christian Focus”은 올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안토니 PD가 진행하고 있는 기독교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된다. 또한 UBC 방송국 관계자들은 예전부터 IYF의 활동을 지켜봤으며, 마인드교육이야 말로 우간다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리고 이번에 김기성 교육위원의 방문 소식을 듣고 김기성 교육위원을 프로그램에 초청했다.

먼저 우간다 새소리 음악학교 박주은의 플루트 공연과 새소리 음악학교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박주은 음악교사는 우간다 새소리 음악학교에 대한 비젼을 소개하며 많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삶이 변화되고 새로운 꿈과 소망을 가질 것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김기성 교육위원과의 인터뷰. 사회자는 김기성 교육위원의 방문 소식뿐만 아니라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물어보았다.

김기성 교육위원은 도전하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 덕분에 가난했던 한국은 놀랍게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할 수 있다는 마인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회자는 김기성 교육위원의 이야기에 푹 빠져 들었고 이야기를 듣고는 정말 놀라워하며 마인드 교육이야 말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자신도 IYF 센터에 방문해서 마인드 교육을 받고 싶다고 했다.

-세루와다 비숍 빅토리교회 새벽 기업인 모임 말씀(생중계 진행)

911일 이른 아침, 김기성 목사의 말씀이 우간다 전역으로 생중계되었다. 김기성 목사는 세루와다 비숍의 교회인 빅토리 크리스천 교회(Victory Christian Church)의 새벽 기업인 모임에서 말씀을 전했고, 말씀은 생중계되었다.

 김기성 목사는 성경 속에서 나타난 마인드교육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미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권한을 주셨고, 이름을 부르는 대로 그 짐승의 이름이 되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가 말하는 대로 놀랍게 일하시는 세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나는 죄인이라고 했을 때 우리는 죄인이 되어 지옥에 갈 수밖에 없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의인이라고 했을 때 천국에 갈 수 있는 새로운 문을 열어 놓으신 사실에 대해 담대히 전했고, 참석한 빅토리 교회 형제 자매들은 기뻐했다. 

말씀 이후 말씀을 듣고 감사해하는 세루와다 비숍과 김기성 목사 

-우간다 캄팔라 교회 김기성 목사 초청 성경 세미나

9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캄팔라 성경 세미나를 진행했다. 성경 세미나를 위해 형제 자매들은 홍보 전단지를 들고 거리 홍보를 나가거나 직접 가족, 친구, 이웃 등을 찾아가 성경 세미나에 초청했다. 그리고 행사 당일, 약 150명의 사람들이 이번 성경 세미나에 참석했다.

김기성 목사는 ‘아담의 이름 짓기’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아담이 지은 이름 그대로 동물의 이름이 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된다' 하면 되게 하시고, '안 된다’ 하면 안 되게 하신다고 전했다.

“하나님은 아담이 지은 이름 그대로 동물의 이름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부르는 그대로 이루십니다. 형편을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말을 바꾸십시오. 말이 바뀌면 마음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그리고 그 행동이 세상을 바꿉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망과 기쁨을 안고 돌아갔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역사가 일어났다. 앞으로도 성경 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

우간다의 모든 형제 자매들은 "우간다는 됩니다! 온 우간다가 구원을 받을 것을 믿습니다!"를 외치고 있다. 아담이 지은 이름대로 동물의 이름이 되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온 우간다를 복음으로 덮으실 것을 믿는다. 변함없이 우간다를 사랑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써내려가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글 : 홍민서
사진 :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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