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가득한 시카고
[북미 칸타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가득한 시카고
  • 이루리
  • 승인 2019.09.2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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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다음으로 큰 도시이고 인구 270만 명 그리고 광역도시권 인구까지 합치면 950만 명의 큰 대도시이다. 미국에서 최고의 교육, 경제, 정치를 자랑하는 도시이기도하다. 이 도시에 빛을 전달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로즈몬트 공연장은 시카고에서 유명한 4곳의 공연장 중 4,400석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가장 크고 화려한 공연장으로 유명하다.

시카고교회는 공연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대관료가 준비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심지어 공연 관계자들은 극장의 문을 열어주지 않겠다고 해서 형제 자매들은 같은 마음으로 기도했고, 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시카고교회에 은혜를 입혀주셔서 이날 칸타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쁜소식시카고교회 김호동전도사
기쁜소식시카고교회 김호동전도사

"시카고교회는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형제 자매들이 많지 않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네소타교회에서 형제 자매들이 오시고 또 브룩클린에서 중국인교회 목사님이 함께 오셔서 같이 칸타타를 준비했습니다. 시카고교회에는 몇 개월 동안 담임 사역자가 없어 어려웠는데 김호동 전도사님이 시카고로 파송되어 오면서 형제 자매들 마음에 한 사람의 인도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고,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뻐하시니 하나님이 친히 모든 것을 준비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칸타타를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어려울 것만 같았는데 전도사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 시카고 형제 자매들은 매일 같은 마음으로 칸타타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딜리버리, VIP초청(경찰, 교육자 등), 그리고 CLF 초청을 통해 복음에 마음을 여는 많은 목사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기쁜소식시카고교회 성도

일리노이 전 주지사 Evelyn Sanguinetti와 함께
일리노이 전 주지사 Evelyn Sanguinetti와 함께

CLF는 무대 옆 VIP 리셉션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일리노이 전 주지사 Evelyn Sanguinetti가 자신의 인생에서 각성한 바를 이야기하고 "나는 이 CLF의 주제인 각성에 대해 대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사 임민철 목사는 "성경에 2명의 아담이 있는데, 첫째 아담은 죄를 가져오는 자이고 둘째 아담은 죄를 가져가는 자이다. 한 사람으로 인해서 죄가 세상에 들어왔지만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죄가 없어졌는데, 둘째 아담은 예수님이다."라며 말씀을 전했다.

 임민철 목사는 이사야 53장 4-6절 말씀으로 "내가 죽어야 될 죽음을 그리스도가 대신 죽었다."며, "우리의 죄는 하나님이 완벽하게 예수님께 넘기셨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시카고에 가득하길 바라며 이 소식이 아무도 듣지 못 하는 사람이 없도록 전해지길" 바랐다.

대도시 사람들 답게 처음에는 조금 차가운 마음으로 공연장에 왔지만, 그라시아스의 공연을 보고 말씀을 듣는 순간 그들의 차가운 마음은 어느덧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피날레 노래인 갓 블레스 아메리카가 흘러나올 때,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하나둘씩 자리에서 일어나 큰 박수로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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