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가나에 열린 문을 두셨습니다
[가나] 가나에 열린 문을 두셨습니다
  • 황성민
  • 승인 2019.09.2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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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및 집회

지난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기쁜소식 가나교회는 담양교회 담임 김성은 목사를 CLF 및 집회 강사로 초청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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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은 목사

매일 오전 현지 사역자모임과 CLF 모임을 가지고 또 저녁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집회를 가졌다. 김성은 목사는 옛날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믿음 없던 모습을 간증했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난 이야기를 했다.

CLF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은 목사

“여러분 첫째,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들에게 역사하신다는 점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둘째, 절대로 하나님이 안 도울 거라는 생각 하지 마십시오. 그건 사단이 주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반드시 우리들에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 나라의 제사장으로 삼으셨습니다. 우리 앞에 열린 문을 두셨습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의 눈으로 보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의 눈으로 여러분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CLF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은 목사
필기하고 있는 목회자

강사 목사의 메시지는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들에게 일하실 거라는 확신을 심어 주었고 듣는 이들은 "아멘"과 "할렐루야"를 내내 외쳤다.

오후 교도소 본부 마인드 강연


교도소 마인드 강연

오후에는 이틀간 교도소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강사 목사는 현재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전세계 교도소가 크게 바뀌고 있고 교도소 마인드 주 강사 김기성 목사를 예화로 들어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후 교도소 본부 마인드 강연 중인 강사 김성은 목사

“교도소 안에서는 수감자들이 죄를 지을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착하고 깨끗하게 삽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죄를 안 짓고 착하게 살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 그러지 못합니다. 출소하는 순간 세상의 유혹에 못 이겨 다시 죄를 짓고 다시 감옥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아는 김기성 목사는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자신이 반드시 죄를 지을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인도자를 찾아가 인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25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죄를 짓지 않고 올바른 삶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교정청장실에서 단체사진. 교정청장(왼쪽), 교도국장(가운데)

모든 교정청 관계자들은 마인드 교육을 듣고 깜짝 놀라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교정청장은 내년 교정청포럼(PCF)에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기독교 대표 목회자들과의 면담

이튿 날 오후 감리교 총회장, 가나 기독교 사무총장, 오순절 교회 전 총회장 등 가나 대표급 목사들과의 중대한 면담이 이어졌다.

가나 감리교 총회장과 면담 중인 일행

18일 오후 3시 감리교 총회장 비숍 폴 보아포(Bishop Paul Boafo)와 면담을 가졌다. 김성은 목사는 자신이 어릴 적 어려웠던 시절에 복음을 만나 구원받은 간증을 하며 CLF를 소개했다. 피지 감리교에서 선교회의 복음이 명백하고 한 치도 의심할 부분이 없다고 입증한 사실도 이야기했다. 가나 감리교 총회장은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했고 현대 기독교가 성경과 멀리 떨어져 있는 부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10월 한국 대전도집회 초청을 크게 반기며 스케줄을 조정해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가나 기독교 사무총장과 면담 중인 일행

그리고 같은 날 오후 5시 가나 기독교협회 사무총장 닥터 시릴 퍼우스 (Rev. Dr. Cyril Fayose)와 면담을 가졌다. 기독교협회 사무총장도 현재 CLF가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부분에 감명을 받고 10월 한국 대전도집회 초청에 화답했다.

공항 VIP라운지에서 만난 오순절 전 총회장

가나 오순절 교회 전 총회장과의 면담은 특별했다. 오순절 교회는 전세계적으로도 큰 교단이고 가나에서도 손꼽히는 큰 교단인데 김성은 목사가 가나로 입국하는 그날 공항 귀빈실에서 짧은 만남으로 알게 돼 면담 약속을 잡았고, 21일 토요일 오후 전 총회장이 자신의 집으로 김성은 목사를 초청해 면담을 가졌다.

오순절 전 총회장과 면담

오순절 전 총회장은 자신의 일정으로 10월 대전도집회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대신 대표급 목사를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뜻밖에 오순절 교회 전 총회장과의 면담이 이뤄지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날 3명의 대표자 모두 CLF와 함께하길 원했다.

 

장관들과의 면담

그리고 가나 방문 이튿날 오후 청소년부 장관, 문화부 장관,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교육부 장관 면담

19일 목요일 오후 1시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김성은 목사는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청소년들의 문제가 심각하고 IYF를 통해서 전세계 많은 청소년들이 변화를 받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마인드 교육이 전세계에 어떤 영향력있는 일을 하는지 말했다. 교육부 장관은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했고 MOU를 제안했다.

문화부 장관 면담

같은 날 오후 2시 문화부 장관과 미팅을 가졌다. 매년 가나에 와서 청소년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하는 합창단과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나에도 많은 해외봉사자 학생들이 왔고 또 가나의 문화를 배우고 그들의 마음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는 가나의 대학생들을 훈련시켜서 전세계에 해외봉사단으로 보낼 것을 이야기했다. 문화부 장관은 그 일들에 굉장히 기뻐했다. “우리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가나 대학생들이 가나의 문화를 전파하고 또 세계 곳곳의 문화를 배워오는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시는 일에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문화부 장관은 MOU를 제안했고 이어서 MOU에 관해 의논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오후 5시에는 청소년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함께해온 청소년부 장관은 마음을 많이 열고 있었고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2018년 월드캠프를 개최할 때 청소년부에서 1만 불을 후원했고 올해 캠프도 차량과 캠프에 필요한 많은 것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었다. 몇 년 전 청소년센터를 건축하기 위해 아크라 수도 중심에 있는 땅을 제안했고 그 제안에 굉장히 호의적으로 땅을 줄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이번 만남을 가질 때에도 청소년센터 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논했다.

청소년부 장관과 단체사진

“가나 청소년들을 위해 이렇게 온 마음으로 일해 주심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고 함께 도울 것을 약속합니다.” 청소년부 장관은 다른 나라에 어떤 변화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지 자료를 검토해 가나에도 적용하고 싶어 했다. 또한 청소년센터를 짓는 문제를 중대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18일에서 22일 짧은 기간 동안 세 명의 장관과 가나 대표급 비숍 세 명, 그리고 교정청장과의 만남까지 하나님의 일하심에 놀라웠다. 특히 뜻밖에 오순절 전 총회장을 공항 귀빈실에서 만날 수 있게 준비하신 하나님의 세세한 손길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가나가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더 좋아질 것이라는 종의 말씀처럼 가나가 변화하고 있다. 그 약속의 열매가 훗날 맺혀질 걸 생각하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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