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거듭남의 비밀 - 2019 브라질 CLF
[브라질] 거듭남의 비밀 - 2019 브라질 CLF
  • 정준영
  • 승인 2019.09.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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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블레이아 지 데우스(Assembleia de Deu) 교회
아셈블레이아 지 데우스(Assembleia de Deu) 교회

임민철 목사(기쁜소식대연교회)를 강사로 하는 2019 봄 브라질 CLF가 9월 23일 깜삐나스 시 아셈블레이아 지 데우스(Assembleia de Deu) 교회에서 이루어졌다. 세계에 많은 교파와 여러 기독교 단체가 있지만 성경과 말씀으로 돌아가고, 오직 믿음 하나로 뭉치자는 목적으로 CLF를 진행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CLF

김범섭 목사(기쁜소식 상파울루교회)는 임민철 목사와 이번에 진행될 CLF모임을 크게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CLF가 이루어질 장소, 외부목회자와 기독교지도자 초청 부분 등 명확치 않은 요인들로 인해 기도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국 CLF에 참석 경험이 있고, 김범섭 목사와 친분이 있던 오다일(ODAIR) 목사가 군목&경목&교목 단체 우니빠스(Unipas)의 대표 목사 수넹(sunem)에게 이번 모임을 알렸다. 이 모임에 놀라운 관심을 보인 수넹 목사를 통해 우니빠스 단체에서 대거 참석 의향을 밝힌 것이 CLF 개최에 대한 희망으로 작용했다. 또, CLF모임 장소를 모색하던 중 마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듯 하나님이 아름다운 장소를 준비하신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지난 4월 기쁜소식 상파울루교회에서 열린 CLF에 참석한 국회의원 따데우(Tadeu)가 IYF와 브라질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과정에서 교육부 장관 아브라함 웨인트라웁(Abraham Weintraub)과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9월 11일 김범섭 목사가 브라지우에서 교육부장관을 만나 마인드 교육을 설명하고 실무자와의 대화가 이루어졌는데, 그곳에서 아셈블레이아 지 데우스 교회의 빠울로 호벨뚜(Paulo Roberto) 목사와 만나게 되었다. 김범섭 목사가 이번 CLF 모임을 깜삐나스에서 개최하고 싶다는 마음을 이야기했더니 빠울루 호벨뚜 목사가 그날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취소시키고 CLF장소를 제공해주었다.


우리는 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350여 명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강사 임민철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었다.
이틀간 가지는 CLF 첫날 저녁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6장에 있는 예수님과 합하여 받는 세례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면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들어온 죄가 우리를 끌고가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있는 죄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죽어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를 정확하게 정돈해야 합니다. 무릇 그리스도와 합하여 우리는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의 죽음과도 합하여지고 그의 부활과도 합하여져 그와 함께 하늘에 앉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무슨 죄가 건너갔습니까? 세상 죄가 넘어갔습니다. 그 세상 죄가 요한으로 인해 넘어갔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죄를 짓지만 성경은 뭐라고 합니까? 우리 죄를 요한이 모두 예수님께 넘겼다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 죄를 넘길 때 세상 죄를 넘겼습니다. 이게 성경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님과 하나가 되게 하셔서 장사가 되고 합하여 부활하고 합하여 하늘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이때까지 들은 복음과 다른 것을 깨닫게 된 목회자들은 놀라운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소감을 이야기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중심이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적 말씀을 따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정말 새롭게 바꾸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임민철 목사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필요와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할 필요성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오늘날 예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인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어 구원을 보장하는 그 피의 효능. 인간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에게 모든 오류와 죄가 사라져 우리를 의롭게 합니다. 제가 감동받은 이 말씀이 다른 교회들에게도 널리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가브리에우 자르징Gabriel Jardim  목사 / 루이즈 테이세일 교회

"오늘의 말씀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는 머리에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 저는 마음으로 지성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안전하고, 모든 것에 대해 그리스도께 의지한다는 사실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했습니다. 저는 CLF를 다른 교회로 가져 가서 연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아직 이 참된 복음을 들어야 할 많은 목사들이 있습니다. 오늘 이 모임이 그것을 위한 첫 걸음이며 이것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교회를 위해 이곳에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플라비오Flávio  목사 / 포르투 알레그리 루터교 교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한 일들보다 더 큰 선물을 준비해 놓으셨다. 이번에 연결된 많은 목회자들에게 복음이라는 큰 선물을, CLF 행사를 준비한 형제 자매들에게는 아름다운 장소를 선물로 준비해 주셨다.
브라질 CLF 주강사 임민철 목사는 한국과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에 더 자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성도들이 같은 마음으로 복음을 사랑해 임민철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 브라질이 사랑을 입게돼 앞으로 더 많은 기독교지도자들이 변하게 될 것이다.

한편, 지난 9월 21일 이번 CLF에 초빙될 브라질 목회자들을 위한 '까페 지 빠스또리스' 행사가 있었다. 107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CLF 주최 목적과 의의에 대한 설명, 그리고 죄가 무엇인지에 관해 전윤섭 목사가 설명했다. 진정한 복음에 눈뜬 목회자들은 이번 모임이 너무 은혜로웠다며 IYF에 대한 밝은 마음을 드러냈다.
임민철 목사와 함께하는 모임은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미 모든 것을 다 준비해놓으신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그의 축복 안에서 이 모임을 복되게 이끌어가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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