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칸타타] 밴쿠버! It is finished.
[북미 칸타타] 밴쿠버! It is finished.
  • 이루리
  • 승인 2019.09.26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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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진정성으로 하나가 된 밴쿠버
끝없이 펼쳐진 미국의 콘 벨트
끝없이 펼쳐진 미국의 콘 벨트

  벌써 10시간이 넘는 길을 달려도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만 보인다. 이곳이 바로 유명한 Corn Belt(콘 벨트)이다. 미국은 참으로 광활한 땅이다. 거대한 대륙 미국! 이 땅을 복음으로 가득 채우신다는 약속을 싣고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칸타타 스태프 버스와 트레일러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또 달린다.

밴쿠버로 Go! Go! Go!
스프링필드에서 밴쿠버로 가는 사이에 단체 사진 한 컷
밴쿠버까지 12시간이나 남았지만 행복해하는 스태프
9번째의 도시 캐나다 밴쿠버 Pacific Coliseum 공연장
칸타타 9번째 도시 캐나다 밴쿠버 Pacific Coliseum 공연장

3,500킬로. 36시간의 긴 여정 끝에 드디어 캐나다 밴쿠버에 도착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시원하고 쾌적한 날씨가 우리를 반긴다.

책을 받고 기뻐하는 밴쿠버 학생들
공연장을 가득 채운 밴쿠버 시민들
공연을 진지하게 관람하는 관객

올해 공연 장소인 퍼시픽 콜로세움은 작년 아레나 공연장보다 1.5배가 더 크다. 밴쿠버에서는 2017년 첫 칸타타를 했고 벌써 3년째의 칸타타이기에 더 많은 감동을 기대해 본다.  

자원봉사자 팀장 중국인 캐시 자매
Thanks for coming!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국인 자원봉사자 학생들

이번 칸타타를 준비한 밴쿠버교회는 칸타타 홍보 전단지가 공연 10일 전에 도착해 처음에는 홍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복음의 일 앞에 모든 게 순탄하게 되진 않지만 전단지가 늦게 도착하는 일로 인해 중국인 자매를 통해 자원봉사자 80명이 모집되었다. 봉사자들과 함께 편지 작업도 하고 딜리버리(칸타타 무료 티켓과 초대편지가 들어 있는 편지봉투를 배달하는 일)도 함께 할 수 있었다.

기쁜소식 밴쿠버교회 홍상수목사
기쁜소식 밴쿠버교회 홍상수 목사

"이번에 칸타타를 준비하는데 안종령 목사님께서 저에게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다. 하나님께서 밴쿠버 칸타타를 아름답게 하실 거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칸타타를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저희가 큰 물질(도네이션)을 받았었는데 올해에는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다 움직여 주셔서 정말 온 마음으로 함께 물질을 드릴 수 있었고, 또 대관료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전단지가 늦게 오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단지가 늦게 와서 저희가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서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모았는데, 실제로 그 학생들이 함께 많은 디어네이버를 만들었고 같이 돌리면서 칸타타가 그냥 좋은 공연이 아니라 많은 손길이 들어갔고 그런 부분들을 깨달으면서 오늘 자원봉사자로 함께할 학생들이 80명 정도 됩니다.
그리고 특별히 퍼스트 네이션(캐나다 원주민) 학생들을 계속 만나고 있었는데 이 학생들 중 2명이 칸타타를 매일 도왔습니다. 그들이 실제로 IYF가 하는 행사뿐 아니라 하나님을 배울 수 있었고, 이 학생들은 끝나고 나면 굿뉴스코 해외봉사자로 나갈 예정입니다.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저희가 볼 수 있었고 퍼스트 네이션(캐나다 원주민) 학생들이 마음을 하나님 앞에 드리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한 마을 리더께서 세계대회에 오셨는데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 15명이나 되는 학생들을 데리고 마이애미 칸타타에 비행기를 타고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더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칸타타를 통해서 저희 형제 자매들과 교회에 복을 내리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기쁜소식 밴쿠버교회 홍상수 목사

한국에 단기 선교사로 갈 맥켄지 학생
한국에 단기 선교사로 갈 맥켄지 학생(우측)

월드캠프를 통해 삶이 변화되었다는 맥켄지는 퍼스트 네이션(캐나다 원주민) 학생이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온전케 되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저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목사님께서 자살과 악령에 대해서 이야기하셨는데, 악령이 저에게 '너는 죽고 싶잖아' 하고 설득했는데 사실 저는 죽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 마음 안에 소망이 없었을 뿐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뚫고 깨뜨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동시에, ‘이건 내가 아니었어. 이때까지 악령이 그렇게 하라고 했던 거야’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약해졌을 때 악령이 와서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합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박옥수 목사님이 이야기를 하실 때 ‘나는 완전하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내가 완전하다고? 내가 나 자신을 볼 때는 허물도 많은데?’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단이 저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목사님께서 '성경 말씀에서는 여러분이 온전하다고 하십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제가 온전하고 하나님은 저를 정말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제가 구원을 받고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시고 저는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저의 소원은 한국에 단기선교사로 가는 것입니다. 제 주머니는 지금 비어 있지만, 하나님이 채우실 것이어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서슴없이 전했다. 

하늘의 성막과 땅의 성막을 설명하는 김진환 목사
예수님의 영원한 속죄에 기뻐하는 CLF 목회자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 진지하게 듣는 참석자

칠레의 김진환 목사는 하늘의 성막과 땅의 성막을 설명하며 말씀을 시작했다. 어떻게 거듭날 수 있고 어떻게 죄 사함을 받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말씀이 끝나갈 무렵 히브리서 9장의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Eternal redemption for us)'를 몇 번을 외치고 목회자들도 따라서 외치며 뜨겁게 아멘과 박수로 CLF를 마쳤다.

활기찬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
활기찬 라이쳐스스타즈의 공연
공연에 매료된 관객
칸타타를 보고 행복해하는 밴쿠버 시민
행복을 전달하는 합창단
감사합니다.
공연에 감동하는 시민들
Silent Night Holy Night!

다양한 이민자가 모여 사는 캐나다. 특히 밴쿠버에는 중국인이 20%의 인구를 차지한다. 칸타타 메시지 시간에 중국어 통역이 있을 정도이다. 공연을 관람하는 많은 중국인 중에는 무신론자 및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도 있지만 공연과 메시지 시간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잡담도 없이 자리를 지켰다. 마치 어떠한 힘이 그들을 붙잡아 두는 듯했다.

Jingle Bells(징글벨) Jingle Bells(징글벨)!
Water(물)! Water(물)!
무서운 로마 군인들
제발 살려주세요!

특히 이번 밴쿠버에 음악의 진정성을 믿는 그라시아스합창단, 그 합창단의 칸타타를 통해 수많은 밴쿠버 시민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평안합니다.
책을 받으며 행복해하는 시민들
감사합니다!
한 사람도 빠짐 없이 받아갔어요!
Good Evening, Vancouver!
Good Evening, Vancouver!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음악을 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진정한 음악의 힘이 그들의 마음을 녹이고 말씀이 그들 마음속에 들어가 일하며 밴쿠버 칸타타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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