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이제는 정부가 강한 필요성을 느낀 마인드교육
[우크라이나] 이제는 정부가 강한 필요성을 느낀 마인드교육
  • 최은경
  • 승인 2019.09.26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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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서는 마인드교육이 당장 필요합니다.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사회정책부에서 요구한 마인드트레이닝을 위해 조규윤 목사 일행이 9월 23~25일 3일간 우크라이나에 오는 일정이 잡혔다.
그런데 프로그램 한 달 전 사회정책부의 장관, 실장을 비롯해 직원의 70%가 교체되면서 약속했던 프로그램이 취소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상황은 막연하고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사회정책부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여러 정부 담당자들에게 편지를 썼다. 신기하게도 편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마인드트레이닝을 다시 할 수 있도록 길을 여셨고 그 외에도 남아프리카 대사, 아동문제 대통령 전권대표, 정부여당 부대표 등 여러 정부 담당자들과의 면담이 성사되었다.


1.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의 면담

23일 월요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와의 면담이 있었다. 아프리카에서 IYF(국제청소년연합)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조규윤 목사의 샘플 마인드강연이 이어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안드례 그로녜왈드'

IYF가 하는 많은 일들에 놀라워하고 관심을 가지며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돕겠다고 말했다. 몇 달 뒤 있을 우크라이나 굿뉴스코 페스티벌 행사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2.아동문제 대통령 전권 대표와의 면담

마인드강연 중 아동문제와 해결책에 크게 공감하는 '니깔라이 꿀례바'

12시에는 아동문제 대통령 전권 대표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좋은 제도가 한국에 많이 있을 텐데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느냐?" 등 여러 질문을 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 목사는 샘플 마인드강연을 했고 강연을 경청한 대표는 "마치 자신이 트레이닝에 온 것 같다."며 놀라워하고 "마음에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면담 후, 단체사진

대표는 IYF의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함께 일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3.현정부 여당 부대표와의 면담

마인드교육 팸플릿을 자세히 읽고 있는 현정부 여당 부대표, '알렉산드르 꼬르니옌꼬'

자리를 국회의원회관으로 옮겨 현정부 여당 부대표와 면담이 진행되었다. 조 목사의 샘플 마인드강연을 열심히 필기하며 들은 부대표는 "정부에서 법적으로 마인드교육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면담 중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필기 중인 여당 부대표

시골에 많은 아이들이 부모가 없이 사는데 이들을 위한 마인드교육이 진행되어 아이들이 건전하고 밝은 마인드로 우크라이나 미래의 리더가 되길 바라는 소망을 표현했다. 내년 박옥수 목사가 우크라이나에 올 때 대통령을 만나도록 추진해보겠다 했고, 앞으로 단계적으로 협력해서 일을 진행해 나가면 좋겠다며 만남을 마무리했다.

 

4.사회정책부 공무원 마인드 트레이닝

24일 화요일 오전과 오후 사회정책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인드트레이닝이 있었다. 이번 트레이닝은 9,000여 명의 정부직원을 전부 교육하기 전 시범적 마인드교육이었다.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사회정책부 실장 '율리아'

참석자 30여 명의 공무원들은 우크라이나 마인드팀이 준비한 아이스 브레이킹,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액션러닝, 그리고 2번의 마인드강연에 참여했다.

아이스브레이킹 - "고정관념을 깰 때 변화가 온다!"
마인드 강연 중인 조규윤 목사

마인드강의 강사 조규윤 목사는 "나라가 발전되기 위해서는 국민의식의 개혁이 필요하고 반드시 멘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인의 고정관념을 깰 때 변화가 시작된다며 강한마인드가 왜 중요한지 여러 예시를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반응을 하며 강연에 집중했고 여러 부분에 공감의 박수를 쳤다.

"마인드 트레이닝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연을 들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서로의 허물을 이해할 수 있고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는 행복한 가족이 내게 있으니 제 삶은 정말 아름답구나 새롭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라리사)

"우크라이나의 역사를 보면 항상 독립을 위해 노력해왔기에 국민들의 마인드도 강하다 생각했습니다. 저도 아침마다 달리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등 어떤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강연을 들으면서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의식개혁이 시급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는 마인드교육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엘레나 니콜라에)

모두가 행복해하며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인드트레이닝이 마무리되었다.

조 목사의 다음 우크라이나 방문 때 사회정책부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고 이후 9,000여 명의 정부직원을 위한 마인드교육을 진행하려 한다.

사회정책부와 지난 5월부터 약속했던 마인드트레이닝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앞이 캄캄했지만 종의 인도를 받아 다시 발을 내딛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 여러 실무진들과의 면담이 성사되는 신기한 역사들을 허락하셨다. IYF를 만난 사람들 모두 활동과 마인드강연에 놀라워했고, 당장 함께 일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지는 25일 교정청 직원을 위한 마인드트레이닝과 여러 면담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수많은 일들을 계획하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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