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IYF가 부른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돕겠습니다.
[잠비아] IYF가 부른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돕겠습니다.
  • 우승윤
  • 승인 2019.09.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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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정부 장관들과의 면담
- 현지 목회자들이 주도해 준비한 CLF
- 국립대학교 총장들과의 면담
- 치랑가 청소년센터 현장 방문
- 찬송과 기쁨으로 가득 찬 성경세미나

IYF는 여러 해 동안의 활동으로 이미 잠비아에서 많이 알려져 있고, 특히 청소년센터 건립으로 정부와 많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청소년체육아동발달부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IYF 사무총장 이헌목 목사를 초청해, 잠비아 정부 장관들 면담이 있었고 이어 CLF 및 성경세미나로 짧지만 아름답고 복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장관들과의 회동

1. 국가안보종교부 장관 면담

항상 든든히 지원해 주시는 국가안보종교부 장관
[항상 든든히 지원해 주시는 국가안보종교부 장관]

 대통령과 내각장관들의 국무회의가 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저녁 늦게까지 이어져 약속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이헌목 목사 내외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던 장관은 7시 30분경 숙소까지 찾아와 너무나 기쁘게 온 마음으로 잠비아에 온 이헌목 목사 일행을 환영했다.
지난 2018년 5월 서울대전도집회와 금년 7월 월드캠프 및 장관포럼을 참석하면서 선교회가 가진 복음에 마음을 열고 확신한 장관은 리더들이 바뀌어야 국가가 바뀐다는 마음으로 국무회의 때 대통령과 장관들 대상 마인드 교육과 국회위원 및 리더 대상 마인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을 다녀온 후 마인드 교육을 여러 리더들에게 소개해왔고, 특히 교육부에 소개해 IYF 마인드 교육을 고등교육부에서 효과적으로 시행하도록 의논을 이어가고 있음을 이헌목 목사에게 이야기했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다음 날 있을 CLF에 기독교지도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2. 청소년체육아동발달부 장관

얼마 전 청소년체육아동발달부 장관이 새롭게 임명되어 IYF를 공식적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장관은 차관 및 국장들의 보고를 들어 이미 IYF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면담은 비록 첫 만남이지만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자연스러운 가운데 환담이 이뤄졌다. 장관은 이헌목 목사로부터 IYF를 소개받고 한국이 어떻게 가난과 전쟁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듣고는 마음을 열고 문득 성경 이야기를 꺼냈다. 

‘아브라함에게는 사라와 하갈이라는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하갈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이삭을 자주 괴롭혔고,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고해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어 쫓게 되었는데, 가진 빵과 물이 다 떨어져서 아들의 죽음을 보지 못하겠다 하고 마주앉아 방성대곡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고 하갈의 눈을 밝히시며 샘물을 발견케 하셨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물을 만들어서 하갈과 이스마엘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눈을 밝혔다는 점입니다. 즉, 우물은 원래 있었지만 볼만한 눈이 없었는데 하나님이 눈을 밝히니 발견했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새로운 청소년체육아동발달부장관 - 성경을 통한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임]
[신임 청소년체육아동발달부장관 - 성경을 통한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임]

"한국의 성공이나 IYF가 이렇게 전 세계에서 큰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이 성경말씀과 동일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눈을 밝히셨습니다. 잠비아도 하나님께서 이미 허락하신 모든 복이 있는데, 아직 눈이 밝혀지지 않았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통해 우리의 눈을 밝히길 바랍니다. 잠비아 정부와 저희 청소년부, 또한 장관으로서 온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돕겠습니다."

 

3. 건설부 장관과의 면담

건설부 장관은 2015년 한국을 방문해 처음으로 IYF와 인연을 맺어 IYF의 정신을 잠비아에 들여와 청소년들을 교육한다면 잠비아의 미래가 바뀔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잠비아에 돌아왔고, 온 마음으로 IYF를 위해 일해왔다. 특히 2016년 3월에는 MOU를 체결하고 IYF 청소년자원센터 건립을 위한 지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대통령을 초청해 기공식을 가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함께했었다. 이후 승진을 거듭해 지방자치부장관이 되어 잠비아 전체적으로 큰 발전을 가져오는 성과를 많이 내었고, 특히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도 루사카에 사방 고가도로 및 외곽순환도로 건축을 해 루사카 주변으로 인구 분산정책 및 외곽도시 개발에 성공적인 역할을 해 전 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장관이다. 이로 인해 더욱 막중한 임무를 받아 건설부 장관이 되었고, 얼마 전 IYF 지부장인 우승윤 선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IYF 센터의 진입도로 공사를 약속하고 추진해주는 등, 하나님의 일꾼으로 함께하고 있는 IYF 고문이다. 이헌목 목사와 건설부 장관은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면담이 쉽지 않았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점심을 같이 하며 IYF와의 관계를 공고히 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IYF를 지원하고 사랑하는 건설부 장관
[오랫동안 적극적으로 IYF를 지원하고 사랑하는 건설부 장관]

IYF에서 저를 불러주신다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돕겠습니다. 또 제가 정치인으로서 생애 가장 큰 업적을 꼽으라면 IYF센터 건립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 센터를 통해 하실 하나님의 일들은 50년, 100년이 지나서도 잠비아 사람들이 IYF와 저의 업적에 감사해하게 할 것이고, 영원토록(Forever) 저희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대통령과 가지게 될 준공식이 너무나도 기대가 되고 꼭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CLF의 큰 울림

[열광적인 반응의 총 300여명의 목회자 및 리더들]
[열광적인 반응의 총 300여 명의 목회자 및 리더들]

 이헌목 목사 방문을 계기로 9월 24일 오후 시내 중심에 있는 인터콘티넬탈 호텔 볼룸에서 CLF가 열렸다. 이번에 열린 CLF는 예전과 다른 방식으로 조직적으로 준비가 되었다.
기쁜소식루사카교회는 그동안 들어왔던 구원과 복음은 분명하지만 어떻게 교회에 돌아가 복음을 전해야 되는지 모르고 영적인 양육과 성장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목회자들의 요청으로 금년 5월부터 매달 100여 명 넘게 CLF 모임을 가져왔다. 이제는 단순히 앉아서 말씀을 듣는 것만이 아닌 구원받은 목회자들 10명이 모여 자체적으로 CLF 위원회를 만들어 중심이 되어 모든 초청 및 모임 준비를 했다. 

위원회는 자체적으로 루사카 곳곳에 교회 목회자들과 리더들을 초청했고, 약 300여 명 되는 여러 교파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이번 CLF에 초청되었다. 또한 꾸준히 교제해 오던 주한 잠비아 대사 부인, 전 내각 장관 등의 귀빈들도 말씀을 들으려 참석하여 진지하게 말씀을 듣고 화답했다.

[주한 잠비아 대사 부인이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리오몬따냐 그룹이 현지찬송을 시작했을 때, 처음 참석한 약 200여 명을 포함해 모두가 놀라움을 표현했고 곧 일어나 기쁨으로 춤을 추고 찬송을 부르는 동안 그들의 마음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다 열려 있었다.

[진지하게 노트필기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습]
[진지하게 노트필기를 하는 목회자의 모습]

초청강사인 이헌목 목사는 성막 강연을 통해 분명한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다.

“창세기 1장에 나오는 빛은 해로부터 나온 빛이 아니라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우리 마음에 빛되신 예수님이 오시면 모든 어려움은 반드시 없어집니다. 인간을 창조하기도 전, 죄를 짓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빛되신 예수님을 우리게 이미 허락하셔서 어두움으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신 이것이 진정한 복음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모든 참석자들을 뜨겁게 아멘을 외치며 말씀과 마음을 같이하는 놀라운 시간이 되었다.

 

국립대학교 총장들과의 만남

잠비아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립대학교에서 마인드 교육을 정식과목으로 채택하여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코퍼벨트 국립대 총장 및 운영진은 루사카에 마침 교육부와의 스케줄이 있어 방문 차 이헌목 사무총장의 방문 소식을 듣고 면담이 성사되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고, 빡빡한 스케줄이지만 잠깐이라도 만나 마인드 교육의 발전 방향에 관해 진지한 논의를 나누었다. 바로 이어서 루사카에 소재해 있는 잠비아 국립대학교 총장도 바로 연이어 면담을 가지고 여태 마인드 교육을 도입하지 못한 문제점을 의논하고 2, 3주 안에 모든 운영진과 학장들을 모아 마인드 강연 발표회를 가지고 다시 한 번 심도있는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코퍼벨트 총장과 운영진과의 미팅 후 기념촬영]
[코퍼벨트 총장과 운영진과의 미팅 후 기념촬영]
[잠비아 국립대학교 총장과의 마인드 교육 논의]
[잠비아 국립대학교 총장과의 마인드 교육 논의]

 

치랑가 청소년센터 방문

하루 안에 꽉 찬 스케줄 가운데서도 꼭 청소년센터를 방문하기로 한 이헌목 목사 일행은 새벽 5시부터 루사카 시내를 출발하여 30분을 도로를 달려 센터를 도착했고, 미리 준비하고 있던 벧엘건축학교 학생들 및 자원봉사자들은 일행을 맞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헌목 목사의 교제와 기도로 다시 한번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동틀녁 벧엘건축학교 학생들과 함께]
[동틀녘 벧엘건축학교 학생들과 함께]

 

저녁 성경세미나

잠비아교회는 2007년부터 활발히 일반 목회자들과 교류해 교제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복음을 믿어 구원은 받았지만 어찌 신앙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몇몇 목회자들은 최근 2년간 여러 목회자들이 기쁜소식선교회에 속하기를 원했고, 그들을 중심으로 루사카에만 8개의 교회가 세워졌고, 지난 4월 부활절 수양회를 시작으로 2달에 한 번씩 연합으로 주일예배를 가지고 교제하면서 그들과 함께 속한 성도들도 구원을 받아 함께 마음을 합할 수 있었다.

[연합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삼 목사]
[연합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성삼 목사]

그리하여 9월 23, 24일은 저녁마다 루사카 각지에서 모여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일찍 대중교통이 끊겨 밤늦게까지 집회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지에서 차편을 마련하여 모여 찬송과 말씀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너무나 복되고 아름다웠다. 강사 김성삼 목사는 사람 마음의 근본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며 모두들 말씀으로 끌어주며 하나님만 믿는 신앙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모두가 말씀과 마음을 합하여 함께 하는 시간]
[모두가 말씀과 마음을 합하여 함께 하는 시간]

너무나 짧고 아쉬운 루사카에서의 일정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만나고 싶은 모든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너무나 놀라운 일들을 이루시고 도와주셨다. 이번이 단순 방문이 아닌 잠비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위대한 발걸음이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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