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제3회 아시아CLF in 홍콩' 개막
[홍콩] '제3회 아시아CLF in 홍콩' 개막
  • 박도훈
  • 승인 2019.10.19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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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독교인들의 성대한 축제 '아시아 CLF'가 제3회를 맞아 홍콩에서 열렸다. 2017년 제1회 아시아CLF(기독교지도자모임)가 홍콩에서 열린 데 이어 제2회 제주를 거쳐, 다시 홍콩에서 제3회를 맞았고, 10월 7일에서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3회 아시아 CLF가 열리는 홍콩 YMCA 캠프장 대강당

10월 7일, 오전부터 행사장소인 YMCA캠프장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모여든 참가자들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캠프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국가의 참석자들이 함께한다. 한국, 홍콩, 일본, 인도,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나라들 외에 독일과 탄자니아 등 비아시아권 기독교 리더들도 참가했다. 참가자 수는 약 1천 명이다.

CLF주강사 박옥수 목사를 반갑게 맞이하는 CLF 참가자들

7일 저녁 7시, 아시아 CLF(ASIA CONFERENCE IN HONGKONG)가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행사 시작에 앞서 행사장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를 참가자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홍콩CLF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CLF 아시아지역 총괄 김재홍 목사
중국 문화댄스 '성세홍자'
CLF 총재 박영국 목사의 영상메시지

CLF 홍보영상 시청과 중국 문화댄스 공연에 이어 CLF 관계자들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특히 CLF 총재 박영국 목사는 영상 메시지로 "우리가 할 것은 오직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시키면 전갈에 쏘여 죽어가던 청년을 살리신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라고 전했다.

김기성 목사의 간증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김기성 목사의 영상 간증

기쁜소식 부천교회 김기성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공연 후 순수한 복음을 지켜온 교회와 하나님의 종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영상으로 전했다.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맥주를 좋아해 맥주공장에서 집까지 파이프를 연결해 맥주를 마신 한 독일 청년의 예화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하는 것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성경 속에는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성경 말씀에 인간의 생각을 조금도 섞지 않고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난자와 정자가 만나면 세포분열을 해서 아기가 태어나듯 여러분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만나면 변화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에게 정확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그냥 머물러 있을 수가 없어요. 하나님과 여러분의 마음이 연결됐을 때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도록 해놨어요. 
38년 된 병자는 도저히 걸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가라 하셨어요. 병자와 예수님의 생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병자가 가진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을 어떻게 하면 같이할 수 있을까요?"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그런데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더라. 여러분 마음이 혼돈과 공허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임하면 흑암이 혼돈이 공허가 물러갑니다. 암에 걸린 한 형제에게 말했습니다. '38년 된 병자, 눈 먼 소경, 문둥병자, 죽은 나사로, 예수님은 한 번도 병자를 보고 그냥 가시지 않고 고쳐주셨어. 지금 눈에 안 보이지만 예수님 여기 계셔.그 예수님이 자네 병을 고치길 원하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기도하고 구하고 그대로 믿으면 된다. 너무 쉬운 거예요. 제 배를 낫게 해주십시오. 낫게 하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 생각과 맞지 않게 돼 있어요. 사단은 우리 생각을 예수님과 다르게 만들어놨습니다. 근본적으로 예수님과 다른 거예요. 열심히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마음을 같이해야 하는 거예요. 저는 성경을 수없이 읽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하나하나 찾았어요. 예수님과 생각이 다를 때 내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생각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CLF를 통해 목회자들만 14만명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여러분 중에 변화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 생각이 어떠하든 불문하고 하나님 말씀을 믿읍시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하나가 됩니다. 예수님이 능력을 행하시면 여러분도 능력을 행하고, 마귀를 이기면 여러분도 마귀를 이깁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여러분을 예수와 같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사람의 육체를 입으셨고, 우리는 사람인데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순서만 다르지 예수님과 같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죄사함 받고 예수님과 한마음이 되면 더 이상 이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

<참석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와서 너무 반갑습니다. 마음에서 참 오고 싶었습니다. CLF 주강사 박옥수 목사님과 주요 목사님들도 오신다고 들어서 더욱 오고 싶었습니다. 오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마가복음 11장 20절 말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은 줄로 믿으라'고 전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몇 년 전 시편 약속을 하신 말씀이 생각나는데요, 그때 저는 말씀을 들을 때 생각이 같이 들어왔습니다. 제 모습을 볼때 믿음도 없고 참 연약했습니다. 이번 말씀에서 예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계셔서 일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마음에 힘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스

"작년부터 지도 목사님께서 CLF에 참석하라고 하셨는데 시간이 없어서 안 왔습니다. 전에 복음을 듣고서 저는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 후 제 마음이 구원받았다는 단계에 계속 머물게 되고 마음에 말씀이 없어서 공허했습니다. 교회 일에 참여하면서, 복음을 듣는 게 다가 아니고 말씀을 들어야 영적 세계를 넓힐 수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CLF모임에 몇 번 참석했는데 매번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번 CLF는 목사님부터 인도자들까지 새로운 분들이시고, 저에게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거라고 믿습니다." - 유오기

"처음 홍콩에 와서 CLF를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 베트남에게 유익합니다. 이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면 베트남에서 이런 행사를 더 많이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행사를 통해서 우리나라도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와서 많은 대접을 받아 정말 감격스럽고,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들을 때 감사한 것은 하나님과 연결하는 것처럼 저도 교회와 마음을 연결하고 형제 자매님들과 마음을 연결하면 큰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예수님과 연결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응엔반득

아시아 기독교 지도자들의 기대와 소망 속에 제3회 아시아 CLF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총 5일간의 일정을 통해 아시아 기독교 지도자들 마음에 말씀이 세워지고, 그 말씀이 이들을 자유케 하고 복음을 위한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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