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내 수고와 노력이 아닌, 예수님이 은혜로 이끌어주신 CLF
[코스타리카] 내 수고와 노력이 아닌, 예수님이 은혜로 이끌어주신 CLF
  • 박인주 기자
  • 승인 2019.10.2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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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수요일), IYF 월드캠프 조직위원장 임민철 목사와 중미지역 IYF 총괄부장인 김진성 목사는 2020년 2월에 있을 코스타리카 월드캠프 준비를 위해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도착하자마자 임 목사 일행은 메인 캠프장소와 여러 숙소들을 방문했다. 그리고 오후 6시부터 국제 성경 성막 교회(TEMPLO BIBLICO INTERNACIONAL)에서 60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CLF기독교 지도자 대회를 개최하였다.  

기쁜소식 코스타키라 교회는 이번 CLF를 통해 수많은 목회자들과 리더들이 정확한 말씀을 듣기를 바라며 전화연락과 교회 방문을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하고 다녔다. 또 지금 코스타리카는 장마철이라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이다. 그래서 혹여나 많은 참석자들이 발길을 돌릴까 걱정이 많이 되었다. 하지만 이 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온 교회가 기도했고 CLF 모임 당일 하나님께서 화창한 날씨를 허락하셔서 무척 감사했다.

CLF 에 참석하는 목회자

CLF는 김진성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흥겨운 아프리카 아카펠라 찬송과 가스펠 그룹 '리오스 데 비다'의 찬송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 주었다.

기도하는 김진성 목사
굿뉴스코 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가스펠 그룹 리오스데 비다의 찬양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CLF 메인 강사 임민철 목사는 “행함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냐,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냐, 이 두 가지 문제는 항상 부딪힘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쉽게 '난 믿음으로 살지 못해. 난 육신적이야. 연약하다' 생각합니다. 내가 말씀대로 살 것이냐 내 안에 예수님이 말씀대로 살게 해 줄 것이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신앙에서 ‘우리가 일을 할 것인가, 하나님이 이 일을 할 것인가’ 를 믿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내가 말씀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과 하나님이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성경에서는 사람의 노력이나 의지로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를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을 입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으려면 예수와 함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요단 강에서 세례 요한을 통해 세례를 받으셨는데 그 때 이 세상 모든 죄를 넘겨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를 구원하려고 오신 것입니다. 내가 회개하고 자백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죄를 담당하고 해결하신 그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여러분들 마음에 가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은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하며 큰 박수로 화답했다. 매회 CLF가 개최되면서 수많은 목회자들과 참석자들이 말씀을 배우고 싶다며 다음을 기다린다. 앞으로 계속될 CLF를 통해 참된 복음이 힘있게 전파될 것이 소망스럽다.

왼쪽에서 첫 번째 살바돌 마린 목사,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할란 호펠만 빠에즈 국회의원

알란 오펠만(Harllan Hoepelman Páez) 국회의원 겸 목사

“저는 코스타리카 국회의원이자 한 교회를 인도하는 목사입니다. 12월에 3일간 청소년 캠프도 개최하고, 청소년 2천 명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역하는 곳은 산호세에서 청소년과 사회  문제가 가장 많은 알라후엘리따 지역인데 다른 어떤 것보다도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복음전도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IYF가 주관하는 행사들이 참 놀랍습니다. 코스타리카 IYF가 내년에 개최하려는 월드문화캠프에 적극적으로 돕고 싶고, 내년 7월에 꼭 한국월드캠프에도 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살바돌 마린 사빠따( Salvador Marín Zapata ) 코스타리카 전국 감리교 장년 연맹 회장   
“오늘 들려진 말씀이 너무 놀랍습니다. 감리교 총회장님의 허락을 구해서 이런 메시지를 전국 감리교 장년 및 부인자매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감리교 청년 담당 사역자와 조율해 400여 명의 청년들에게 월드문화캠프를 참석하도록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의 CLF에 참석해서 말씀을 배우고 싶습니다.”

로날드 아꾸냐(Ronald Acuña) 목사 에레디아 이스라엘의 성경 교회
"오늘 들려진 말씀은 성경에서 정확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해 주셨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서 얻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이 하나님이 이끌어 주셔야 되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하신 그 말씀을 믿고 말씀에서 의롭다 하셨으니 저는 의인입니다. 너무 놀라운 말씀입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친구 목사들을 초청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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