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연] 성경세미나 이후 들려오는 구원의 기쁜 소식 - 1
[부산대연] 성경세미나 이후 들려오는 구원의 기쁜 소식 - 1
  • 김지원
  • 승인 2019.11.05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있었던 성경세미나가 끝이 났다.

이후 부산대연교회 예배시간에는 구원의 간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새로운 얼굴이 저마다의 사연을 소개하며, 서툴지만 구원의 기쁨을 표현하는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 그들을 찾으셨고 마음을 만나셨는지 소개한다.

 

▎ “공짜 고등어를 받아간 사람들처럼...” - 최광식 형제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최광식 형제가 2부 상담시간에 교제를 가지고 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최광식 형제가 2부 상담시간에 교제를 가지고 있다.

"저는 오랫동안 죄의 문제를 마음에 품고 살았습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갈등이 많았습니다. 성경세미나를 참석하면서 복음을 들었고, 이번 후속집회를 참석하면서 ‘공짜’로 주어지는 구원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고등어장수를 예로 들어주셨습니다. 어느 날 한 선교사님이 은혜로 받는 구원을 설명하기 위해 고등어장수에게 그가 팔고 있는 고등어 전부를 샀습니다. 그리고는 '이 고등어를 내가 30만원을 지불하고 전부 샀으니, 지금부터 오가는 사람들에게 이 고등어를 모두 공짜로 나누어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 장수는 선교사님 말대로 '어서 오세요, 이 고등어는 모두 공짜입니다!'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말을 그대로 믿고 와서 고등어를 받아갔지만, 어떤 사람은 ‘그럴 리가 있나’하며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받은 구원과 같은 원리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모든 사람이 의인 되었지만, 저는 그것을 그동안 모르고 제 스스로 죄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오직 은혜로 이루어진 이 구원이 정말 감사합니다."

 

▎ “성경말씀이 새롭게 보입니다.” - 표순무 형제

"이제 저는 더 이상 죄의식에 갇혀있을 필요가 없습니다."고 간증한 표순무 형제
"이제 저는 더 이상 죄의식에 갇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고 간증한 표순무 형제

“오래 전부터 한 자매님께서 저를 전도하려고 많이 연락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스스로의 죄의식 때문에 교회가 부담스러웠고, 한번 교회를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언제 구원 받았는지를 물어보는 것이 너무 이상하고 어색했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는 박옥수 목사님을 이단으로 분류했었기 때문에 그것을 안 이후 자매님의 연락을 피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 종합검진을 통해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음에서 제 삶에 대한 포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그 자매님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고, 이번에는 거부할 힘이 없어 임민철 목사님과 개인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나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맞는 것 같아서 제 생각을 일단은 접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로마서 3장을 보는데,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이 말씀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나와 함께 다시 부활하셨기 때문에 나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죄로 인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의인입니다.”

 

▎ “복음 전하는 일에 동참하려 합니다.” - 하은설 자매

하은설 자매가 나와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을 구원으로 이끄셨는지 간증하고 있다.
하은설 자매가 나와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을 구원으로 이끄셨는지 간증하고 있다.

“저는 평생 신을 믿지 않고, 종교에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특히 기독교는 타락한 목사들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제가 지금 이렇게 구원의 간증을 하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저는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역경’이라는 것을 대부분 겪었습니다. 가난, 가정폭력, 왕따...문제는 이러한 일들을 겪는 동안 저를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도움을 요청하는지 몰랐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소외당하자 심각한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그때 제가 기쁜소식선교회 전도사을 알게 됐고, 제 삶에 대한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과 달리 전도사님은 저를 너무 잘 이해해주고 공감해주셨고, 제 마음을 성경을 통해 비추어주셨습니다. 이후 박옥수 목사님이 이단으로 불리는 것을 들었을 때, 기존 한국 기독교의 틀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새로운 길을 여는 개혁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전 벡스코 성경세미나 때 직접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 신앙을 하는 전도자였습니다. 제게 이 복음을 전해준 교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이 길을 따라 세상을 바꾸는 일에 함께 하려고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