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경세미나 이후 들려오는 구원의 기쁜 소식 - 2
[부산] 성경세미나 이후 들려오는 구원의 기쁜 소식 - 2
  • 김지원
  • 승인 2019.11.11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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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연교회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오세재목사의 설교를 듣고있다.
부산대연교회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이 오세재 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

이달 2일(일)부터 6일(수)까지 기쁜소식부산대연교회에서 열린 부산연합 성경세미나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달 말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던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대한 ‘후(後)’후속집회로서, 성경세미나에서 맺어진 열매가 계속해서 교회를 통해 양육되고, 성도들의 마음이 복음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 기간 동안 매 시간마다 새로운 성도들이 구원간증을 나누며 교회에 기쁨을 주었다. 하나님이 이들의 삶에 어떻게 일하셨는지, 그 이야기를 소개한다.

 

▎ “구원은 참 쉬운 것이었습니다.” - 서영숙 자매

성경세미나에 초청받은 후 구원을 받은 서영숙 자매(왼쪽)와 초청자 김영미 자매(오른쪽)
성경세미나에 초청받은 후 구원을 받은 서영숙 자매(왼쪽)와 초청자 김영미 자매(오른쪽)

“일반 교회에 가면 항상 율법 아래 죄를 짓지 말라는 말씀만 들었습니다. 구원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도대체 저는 교회를 다녀도 무슨 구원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어느 날 동생의 간곡한 부탁으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성경세미나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틀을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는데 평소에 듣지 못했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죄에 대해 회개를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구원이라는 것은 참 쉬운 것이었습니다. 나에게 죄가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예수님께서 죄를 다 씻어 주셨기에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말씀을 직접 듣기 전에는 이곳이 이단인 줄 알고 절대 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동생을 무시했습니다. 이렇게 참된 교회를 만나도록 해준 동생과 올케에게 고맙고, 이제부터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이제 제 삶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 허영구 형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 후 신앙상담을 가진 허영구 형제(왼쪽)와 류형서 장로(오른쪽)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에 참석 후 신앙상담을 가진 허영구 형제(왼쪽)와 류형서 장로(오른쪽)

“저는 가정에 어려움과 고통이 끊이질 않아 항상 삶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사를 하면서 제 스스로 저를 용서할 수 없는 죄들도 많이 지었기 때문에 죄책감도 늘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인을 통해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고,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계획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이 저의 마음을 낮추고 비워서 하나님의 마음을 넣어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마음이 움직였고, 개인상담을 통해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저의 죄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허영구가 아닌 예수님이 제 삶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이제 저에게 누구라도 죄가 있는지 묻는다면,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저의 죄는 이미 끝났다고 말입니다.”


▎“내 죄로 인해 자식이 고통 받는 줄 알았는데...” – 송필남 모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있는 송필남 모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송필남 모친

“저는 젊었을 때 과부가 되어 여섯 아들을 혼자 키우며 온갖 고통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싶어 오랫동안 무속신앙을 의지하고 신도 받아 모시기도 하고 열심히 절에도 다니며 애써보았습니다. 하지만 마음의 짐이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최근엔 아들 하나가 사고를 내어 교도소에 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내 죄로 인해 자식들이 이런 고통을 받는 것만 같아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이 일로 인해 부산의 며느리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때 지인을 통해 전도사님이 심방전도를 오셨습니다. 처음으로 예수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저의 죄가 흰 눈과 같이 이미 씻겼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 마지막에 전도사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때 제 마음의 죄도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고통을 겪은 이유가 결국 저를 천국 보내려 하셨기 때문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저를 기다려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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