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가타 하반기 집회를 통해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
[일본] 야마가타 하반기 집회를 통해 놀랍게 일하시는 하나님!
  • 김다은
  • 승인 2019.11.1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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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에서 4일간 집회가 열리다

자오산이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 야마가타 교회에서 하반기 집회가 열렸다. 11월 6일(수) 저녁부터 9일(토) 오전까지 열리는 이번 집회는 동경은혜교회 담임 정구철 목사를 초청해 가졌다. 이번 집회에는 일본 현지교회 목사가 시무하는 신조니아루 교회, 호리이노치노키 교회 두 곳과 이강욱 목사가 시무하는 야마가타교회 등 세 곳에서 특별하게 열렸다. 

지난 9월 사이토유이치 인도자가 마인드컨퍼런스에 참석해 박옥수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지난 9월 사이토유이치 인도자가 마인드컨퍼런스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지난해 일본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통해 복음을 듣고 호리이노치노키 교회 사이토마이 목사가 구원을 받았고, 죄사함 받은 후 가깝게 지내던 신조니아루교회의 사이토유이치 인도자에게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책을 선물했다. 책을 통해 마음이 움직인 사이토유이치 인도자는 지난 9월 일본 마인드컨퍼런스에 참석했고 박옥수 목사와의 면담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 구원을 받은 후 교회 성도들에게도 말씀을 전해주고자 이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사이토마이 인도자 부부.
사이토유이치 인도자 부부.

“에베소서 말씀을 통해 사단과 싸우는 부분에 대해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단이 생각을 통해 교묘하게 일하는 부분과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들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성경을 읽지만 성경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은데 이번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9월 박옥수 목사님과 면담을 하면서 우리들의 행위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것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말씀을 계속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 사이토 유이치 / 신조니아루 교회 인도자 / 73세

 

“죄가 내게 들어온 순간 내가 살았지만 죽었구나”

이번 집회 주강사 정구철 목사가 첫날 저녁, 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하고있다.
이번 집회 주강사 정구철 목사가 첫날 저녁 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다카시 레아 자매.
다카시 레아 자매.

“제 개인적으로 신앙에 갈등도 많았습니다. 복음을 위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까지 내가 나를 위하는 마음이 크고 지키려는 마음이 강해서 한쪽 발은 교회에 나머지 한쪽 발은 세상에 있는 것처럼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동경 목사님께서 첫날 말씀에서 사마귀와 연가시를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사마귀 몸속에 연가시의 알이 들어간 순간 사마귀가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죽은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내가 나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해 신앙하는 것 같지만 말씀으로 봤을 때 사마귀처럼 죽어 있었습니다. 이날 말씀을 통해 제 마음속에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 다카시 레아 / 37세 / 야마가타 교회
 

신조니아루 교회에서 열린 집회

신조니아루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신조니아루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7일 오전에는 야마가타 교회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신조니아루교회 성도들과 집회를 가졌다. 정구철 목사는 예베소서 6장 말씀을 통해 “사단의 특징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말을 합니다. 사단은 절대 하나님 말씀과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라며 사단의 실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기존에 보아왔던 일본 사람들과는 달리 사뭇 진지한 자세로 말씀에 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복음의 문이 열렸다는 종의 약속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룟유다는 사단이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자기 생각이라고 믿었습니다. 갑자기 예수를 팔면 돈이 되겠다는 생각을 받아들였고 예수를 팔고 난 후 가룟유다는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했다’며 자살합니다. 유다가 예수님을 판 것이 아니라 사단이 넣은 생각 때문에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유다는 죽는 순간까지 마귀에게 속고 있었다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우리도 똑같습니다. 사람들은 이 생각이 성경에서 온 것인지 육신의 생각인지 확인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생각도 똑같이 불신을 넣으면 진리를 이야기해도 믿지 않습니다. 반드시 생각의 실체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오전 집회를 마친 후 신조니아루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 로마서 3장 23, 24절을 통해 23절에는 분명히 죄인이라고 말했지만, 24절에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 연결해서 설명했다.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100% 예수님의 공로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가 완벽하게 사해졌음을 이야기했고 신조니아루 교회 성도들은 하나된 목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미츠코 자매 / 75세/ 센다이
미츠코 씨

“이번에 마음에 정확한 선이 그어졌습니다. 그동안 여러 곳의 교회를 다녀봤지만 마음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마음에 정확한 선이 그어지고 마음을 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집회에 에베소서 6장 14~18절 말씀을 전해주셨는데, 사단이 정말 교묘하기 때문에 사단이 주는 생각에 말씀으로 싸워야 함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과 연결돼 있지 않으면 사단에게 속을 수밖에 없어서 내 노력으로는 전혀 사단을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의지하고 말씀으로 이길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 집회가 제게 정확한 선을 그을 수 있는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 미츠코 씨 / 75세 / 센다이


호리이노치노키 교회에서의 마지막 집회

사이토 마이 목사가 시무하는 호리이노치노키 교회 전경.
사이토 마이 목사가 시무하는 호리이노치노키 교회 전경.

사이토 마이 목사가 시무하는 호리이노치노키 교회에서 마지막 집회를 가졌다. 30여 명 가까이 모여 진지한 자세로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정구철 강사는 창세기 6장 노아 방주와 로마서 8장 33절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100% 의롭게 된 것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호리이노치노키 교회 성도들이 진지한 자세로 말씀에 경청하고 있다.
호리이노치노키 교회 성도들이 진지한 자세로 말씀에 경청하고 있다.
사사키코씨가 2부 상담교제를 통해 마음의 문제를 털어놓았다. (오른쪽에서 세번째)
사사키코 씨가 2부 상담교제를 통해 마음의 문제를 털어놓았다.(오른쪽에서 세 번째)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홍수를 내린다는 말씀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무엇이 와닿느냐 느껴지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대상이지 분석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람의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로마서에 ‘누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죄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사이토 목사가 전도했던 사사키코씨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3시간 떨어진 아키타 지역에서 이곳까지 방문해주었다. (오른쪽이 사사키코씨.)
사이토마이 목사가 전도했던 사사키코 씨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3시간 떨어진 아키타 지역에서 이곳까지 방문해주었다. (오른쪽이 사사키코 씨.)

“오래 전 이강욱 목사님과 신앙상담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생각을 버리라고 하셨고 제 마음에 받아지지 않아서 상담이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생각을 버리려면 지금까지 내가 쌓아왔던 신앙을 버려야 했기 때문에 싫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 아침마다 머리가 아파서 그때 내 생각을 버려봤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교회를 인도하면서 진리를 알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떠났습니다. 오늘 집회를 참석하면서 목사님과의 만남에 감사드립니다. 진리를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교회와 연결돼 믿음을 배우고 싶습니다.“ - 사사키코 / 69세/ 아키타

나흘간 6차례의 말씀이 전해진 이번 집회는 칸타타를 통해 연결된 현지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정확한 말씀과 복음이 전해진 감사한 시간이었다. 또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종이 말씀하신 '일본에 복음의 문이 열렸다'는 말씀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계속해서 일본에 나타내실 복음의 역사를 생각할 때 기대되고 소망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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