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우리 마음은 표범과 같습니다" 박영국목사 초청 대전도집회
[파라과이] "우리 마음은 표범과 같습니다" 박영국목사 초청 대전도집회
  • 이지혜
  • 승인 2019.11.12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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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목사 초청 대전도집회

매년 11월 큰 성경세미나를 위해 파라과이를 방문하는 박영국 목사가 올해에도 11월 11-13일(현지시간) 큰 성경세미나를 가진다. 첫날인 11일, 말씀 주제는 '표범'이라는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우)와 이지원 사모(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우)와 이지원 사모(좌)]
말씀을 전하고 있다.
말씀을 전하고 있다.

표범을 어릴 때부터 애완동물처럼 키우고, 주인의 목숨을 구해주고 한다고 해도 표범은 표범이다. 피 맛을 보는 순간 본성이 드러난다. 박영국 목사는 우리 마음은 에베소서 2장(1-3절)과 같다며 이 마음을 따라가면 안 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우리 마음을 교회와 말씀, 종의 음성이라는 우리에 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우리가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그 자리에 앉아 있다고 해도 성도들은 타락의 길을 걸을 수 있으므로 종의 마음이, 하나님 마음이 우리를 이끌어나가야만 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이끌지 않으면 당장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고, 복음의 길을 걷지 않게 된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듯이 멸망의 길을 걷게 되는 것이다. 

Mirian Ramirez 자매<br>
Mirian Ramirez 자매

Mirian Ramirez 자매는 "오늘 말씀 중에서 우리가 표범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 마음은 항상 거짓되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를 믿으면 안 되고, 항상 교회와 종, 말씀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속 무언가를 가르쳐주고 싶어 하십니다. 또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주방일이나 화장실 청소와 같은 일들을 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통해 힘을 얻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amiris 청년
Tamiris 청년

또 Tamiris Imas 자맨는 "이 성경세미나에 친구 초대로 오게 되었고, 우리의 본성이 표범같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또 우리의 본성이 그렇다는 걸 잊지 않으면서 우리는 그런 우리의 마음을 우리에 가둘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청하고 있는 사람들

성경세미나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기쁜소식 아순시온교회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모든 사람들이 박영국 목사의 메시지에 귀를 귀울였고, 일방적으로 말씀만 전하는 게 아니라 함께 웃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남은 이틀 동안 우리에게 전해줄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가 무엇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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