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IYF 영어말하기대회 대학부 결선
2019 IYF 영어말하기대회 대학부 결선
  • 박인호
  • 승인 2019.11.12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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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제 19회 IYF영어말하기대회 결선이 9일(토)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 세종홀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19년째 개최되는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본선을 거쳐 올라온 전국 대학생 총 26명이 결선대회에서 실력을 겨뤘습니다.

시작 전 짐 몰러 심사위원은 “말하고자하는 메시지도 좋아야지만, 상대방과 눈맞춤과 같은 제스쳐로 마음이 전달된다며, 이를 염두해 연습하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대학부 영어말하기 대회 주제로는 자신의 꿈, 감동적인 순간, 존경하는 인물 그리고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서의 인간의 역할 등 총 6가지입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의견 등을 영어로 청중들에게 발표했습니다.

총 26명의 참가자들의 발표를 마치고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 대학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사희 학생은 로봇과 공존하는 미래에서 인간의 역할을 주제로 인간다움’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표해 일방적인 말하기를 넘어,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홍사희 세종대학교 영어말하기 대상

또한 1등상이자 국회의장상을 차지한 황성영 학생은 자신이 경험했던 이야기를 토대로 청중들과의 호흡이 좋았다고 심사위원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황성영 경북대학교 / 영어말하기 국회의장상 및 1등상

특히 이번 대회 심사를 맡았던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영어말하기 대회가 말하기 대회를 넘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했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앤 클렌젤로 / 영어말하기대회 심사위원

이날 결선대회에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말은 마음을 표현하기 위함인데,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해 한국인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을 경청하는 좋은 대화를 통해 이 사회가 더 따뜻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메시지를 전했고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영어말하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로 성장했음과 동시에 대학생들에게 영어 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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