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김진성 목사 초청 마인드강연, MOU를 통해 복된 열매를 허락하시는 주님
[도미니카공화국] 김진성 목사 초청 마인드강연, MOU를 통해 복된 열매를 허락하시는 주님
  • 김나연
  • 승인 2019.11.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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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IYF는 작년 5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5개월의 시간 동안 영부인처를 비롯해 청소년부, 여성부 등 15개 정부기관, 교육기관들과 MOU를 맺어왔다. 이제는 IYF 중미총괄본부장 김진성 목사의 도미니카공화국 방문 소식이 들리면, MOU를 맺었던 각종 기관에서 콘서트와 마인드강연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UAPA대학교에서 열린 새소리음악학교 콘서트 ‘소망의 선물(Un regalo de esperanza)'과 마인드강연

10일 저녁에는 지난해 MOU를 맺은 산토도밍고의 UAPA대학에서 새소리음악학교의 콘서트인 '소망의 선물 (Un regalo de esperanza)' 과 김진성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UAPA대학에서 직접 콘서트 장소를 빌려주었고, UAPA대학 이사회, 교수진 및 많은 VIP들이 참석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UAPA대학 이사회 및 교수진과 VIP들

UAPA대학의 아카데미 디렉터 빌마 디아즈(Vilma Diaz),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대사인 샤우나 헤밍웨이(Shauna Hemingway), 국회의원 이사벨 데 라 크루즈(Ysabel de la Cruz), 북산토도밍고 부시장 블랑까 로드리게즈(Blanca Rodríguez), 콜럼버스 유적 박물관 관장 디오헤네스 곤잘레스(Diogenes Gonzalez) 등 IYF의 활동을 돕고 더욱더 넓은 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이들이 한데 모였다.

또한 9월에 있었던 IYF 도미니카공화국 국내청소년캠프를 통해 IYF와 연결된 여러 자원봉사자들도 함께해 150여 명의 관객이 콘서트에 참가했다. 아름다운 음악과 IYF학생들의 밝고 건전한 에너지가 함께해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콘서트는 새소리음악학교 교사와 학생들뿐 아니라,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의 댄스, 아카펠라가 함께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피아노 트리오와 플루트 버전의 '라쿠카라차'를 공연하는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
새소리음악학교와 IYF 굿뉴스코 단원들의 합창
음악으로 하나되는 관객들의 모습
공연 마지막 곡, 'Hacedor de Caminos' (길 만드시는 이)
공연 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오늘 이 경이로운 콘서트에 참석할 수 있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이제 저는 집으로 돌아가지만, 제 영혼은 오늘 저녁에 큰 만족을 얻고 돌아갑니다. 음악이 저에게 큰 행복을 주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들이 있었기에 더욱 행복했습니다. 이 콘서트에 우리를 초대해준 IYF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 엘리자베스 로라 (Elizabeth Lora), UAPA대학 이사회

"감사드립니다. 초대해주신 덕분에 영혼이 맑은 분들 공연을 봐서 제 마음도 맑아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또 김진성 목사님 설교 말씀도 가슴에 깊게 와 닿았습니다. 초대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도미니카공화국 한인사업가

콘서트 후 기뻐하며 인터뷰에 응한 참석자들

"오늘 저녁 콘서트에 완전히 매료되었습니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과 청년들이 하나되어 공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아동단체에서도 일하고 있는데, 이 콘서트에 온 마음을 쏟는 젊은 청년들을 보면서 소망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 단체에 있는 아동들도 IYF의 청년들처럼 하나님을 위해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 하씬따 또레즈(Jacinta Torres), UAPA대학 교수

기뻐하며 인터뷰에 응한 하씬다 또레즈 교수

"새소리음악학교의 콘서트에 4번째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매번 콘서트마다 꼭 제가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관람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정말 감동스럽습니다. 저는 IYF의 청년 1명으로 인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거리에서 배회하는 젊은 청년들의 숫자가 감소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IYF는 이 사회에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을 길러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의 기초에는, 하나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메시지는 전 세계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 블랑까 로드리게즈(Blanca Rodríguez), 북산토도밍고시 부시장

콘서트 및 마인드강연 후 김진성 목사와 인사를 나누는 블랑까 로드리게즈 부시장
 

콘서트 후 김진성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요한복음 8장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있는데 간음을 해서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아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의 유혹에 끌려가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IYF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예수님을 통해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하여 청소년들이 죄의 유혹을 이기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교육을 합니다.” - 김진성목사

콘서트 후 마인드 강연을 하는 김진성 목사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콘서트를 마친 후 작년부터 IYF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사벨 데 라 크루즈 국회의원은 오는 12월에 대통령궁 또는 국회의사당에서 새소리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김진성 목사의 마인드강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 콘서트가 결코 그 콘서트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이들에게 IYF를 알리고 더 넓은 지경으로 나아가게끔 이끌어주는 연결목이 되는 것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날 콘서트를 계기로, 김진성 목사 일행은 다음날 오후 이사벨 데 라 크루즈 국회의원의 집에 초대되었다. 이사벨 의원의 집에서 김진성 목사는 의원의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복음 전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귀한 시간이었다.

 

청소년부 주최, 마드레 라파엘 이베라 고등학교(Politécnico Madre Rafaela Yberra)에서의 음악콘서트 및 마인드강연

11일 오전에는 마드레 라파엘 이베라 고등학교(Politécnico Madre Rafaela Yberra)에서 청소년부 주최 김진성 목사의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지난 4월 IYF와 청소년부가 맺은 MOU의 결실이었다. 김진성 목사의 방문소식을 알리자, 청소년부에서 자체적으로 마인드강연을 준비한 것이다. 강연에는 로비암니 발카셀(Robiamny Balcácer) 청소년부 장관과 200여 명의 학생들 및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연 전 음악 콘서트가 있었다. IYF굿뉴스코 단원들의 아카펠라로 아프리카 곡인 'Jambo'와 'Utenga'가 강연장에 울려퍼졌다. 학생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처음 보는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으로 삽시간에 빨려 들어갔다. 마치 굿뉴스코 단원들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받는 듯했다. 학생들은 곡 중간에 나오는 추임새 하나에도 반응했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 역시 강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든 도미니카공화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노래 'Por Amor'(사랑으로 인해)가 연주되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화답했다.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을 하는 IYF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의 활기찬 모습
공연에 밝은 미소와 박수로 화답하는 학생들
새소리음악학교 이람이 교장의 바이올린 솔로 'Color Esperanza' (소망의 색)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

 공연 후 김진성 목사는 한국의 경제발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던 5가지 요소의 마음(자제력, 사고력, 강한 마음, 도전정신, 꿈)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IYF의 마인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에 먼저 변화를 입고, 그것이 점점 확산되어갈 수 있도록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을 시작하는 김진성 목사
강연을 집중하여 듣고있는 로비암니 발카셀 청소년부 장관 (맨 앞줄)
강연을 듣는 학생 및 교육관계자들
강연 후 인터뷰를 나눈 자데이리 학생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인생의 목적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어요. 발전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한계를 만나면 쉽게 넘어지거든요. 그리고 음악공연이 너무 좋았어요." - 자데이리 히메네즈(Yadeiris Jimenez), 마드레 라파엘 이베라 고등학교 2학년

강연 중 '건강한 마음'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는 제이미 학생

"오늘 강연에 감사했습니다. 오늘날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이런 류의 강의가 많이 없어요. 우리에게 많은 걸 배우게 해준 강의였습니다.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우리는 다음 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이기에, 건강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우리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가져야 할, 또 버려야 할 건강한 마음에 대한 강의가 무척이나 감명 깊었습니다." - 마드레 라파엘 이베라 고등학교 1학년 제이미 라미레즈 (Jamie Ramirez)

식사 후 로비암니 발카셀 장관에게 감사를 표하는 김진성 목사

마인드 강연 후에는 로비암니 발카셀 청소년 장관이 김진성 목사 일행을 식사에 초대했다.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청소년 교육에 대한 많은 대화들이 오가면서, IYF가 로비암니 발카셀 청소년 장관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IPE 경찰대학교에서의 음악콘서트 및 마인드강연

같은 날 저녁, IPE 경찰대학교에서 김진성 목사의 마인드강연과 콘서트가 있었다. 400여 명의 경찰대학교 고위 간부들 및 학생들을 상대로 열린 것이었다. 공연 전에 있었던 콘서트로 많은 이들에게 마음의 평안함을 얻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콘서트로 시작한 행사
강당을 가득 메운 경찰대학교 고위간부들 및 학생들
강연을 시작하는 김진성 목사

김진성 목사는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에서 자만심에 대해 강연했다.

“예를 들면, 음악인들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서로 실력이 비슷해지는데, 그때부터는 정신세계가 더 앞서가는 사람이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의 세계를 가르칩니다. 마음과 정신이 앞서가는 사람은 최고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음악가에게 잘한다는 생각이 들어오면, 아직 갈 길이 먼데도 그 자리에 머무르게 되고 자만심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그런 경우에 여전히 부족한 것이 많음을 가르쳐주고, 그 자만심을 뽑아주는 일을 합니다. 그러한 지혜들은 모두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마음의 세계를 가르칠 때 가능합니다.” - 김진성 목사

객석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경찰대학교 고위간부 및 학생들
'자만심'에 대한 주제로 강연하는 김진성 목사

 

강연 후 소감을 전하는 리까르도 뻬게로 멘똘 경찰대학교 부총장

"우리도 새로운 문화에 대한 시야를 넓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진성 목사님의 강연에 강하게 공감합니다. 우리는 자만심을 가질 수 없는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들이고 남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의 부족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많은 경찰들이 제복을 입고 있으면, 다른 사람보다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붕붕 떠 다닐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마음은 낮은 곳에 있어야 합니다." - 리까르도 뻬게로 멘똘(Ricardo Peguero Mentor), 경찰대학교 부총장

콘서트와 강연 후 소감을 전하는 경찰대학교 1학년 학생들

 “자만심에 대한 강연이 무척 감명 깊었습니다. 자만심은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강연이 좋았습니다. 자만심에 대한 강연과 함께 성경에 나오는 탕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를 믿는 마음이 한 사람을 망하게 한다고 했고, 우리의 부족함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정말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이었고, 이것들을 내 삶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디아스 히메네즈(Dias Jimenez) 경찰대학교 1학년

경찰대학교 에드워드 산체스 총장에게 감사장을 받는 김진성 목사

강연이 마친 후, 경찰대학교 에드워드 산체스(Edward Sanchez) 총장은 IYF와 김진성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마인드 강연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인드 강연을 진행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도미니카공화국이 정부 기관과 본격적으로 관계를 맺고 일을 시작한 지는 1년 5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 사이에 15개 정부부처 및 교육기관과 MOU를 맺었다. 소망의 땅 도미니카. 믿음은 자동문이라는 말씀이 심긴 후, 하나님은 정말 그 말씀대로 신실하게 일해오셨다. 복음 전하기 가장 좋은 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예비해두신 보화들을 찾아나갈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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