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복음의 진보가 계속되다 - 수도교회 개척 & 4,000명에게 전해진 복음
[도미니카공화국] 복음의 진보가 계속되다 - 수도교회 개척 & 4,000명에게 전해진 복음
  • 김나연
  • 승인 2019.1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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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최대규모 교회 중 하나인 마하나임교회(La Iglesia Mahanaim) 주일오전설교

11월 10일 도미니카공화국 내에서도 최대 규모의 교회 중 하나인 수도 산토도밍고의 마하나임교회(Iglesia Mahanaim)에서 4,000여 명의 성도가 모인 가운데 김진성 목사가 주일오전예배 말씀을 전했다.
작년 8월, 국회조찬기도회에서부터 알게 된 마하나임교회의 에쎄키엘 몰리나(Ezekiel Molina) 목사는 작년부터 김진성 목사가 도미니카를 방문할 때마다 김진성 목사가 자신의 교회에서 설교할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그 결과 여러 번 4,000여 명의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이날 설교 전에는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음악 공연이 있었다.

설교 전, 하나님 앞에 찬양을 드리는 모습
찬양을 경청하는 마하나임 교회 성도들

김진성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25~3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당신이 준비해 놓으신 축복과 은혜를 받아들이길 원하십니다. 양심의 법을 가지고는 십계명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살인과 거짓말은 죄로 느끼지만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것은 양심의 죄로 알 수 없는데, 우리는 이 양심을 가지고 우리가 잘 하고 열심히 해서 복을 받으려 합니다. 우리는 잘 해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강도 만나 거반 죽은 자처럼, 죄로 인해 죽어가고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긍휼을 입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인처럼 우리를 피하지 않으시고 은혜로 값없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겁니다.”

4,000명의 성도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김진성 목사
마하나임 교회 예배 전경
멜라니아 오르티즈(Melania Ortiz), 마하나임교회 성도

“김진성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말씀 하나 하나가 전부 성경말씀을 토대로 한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제게 좋았던 부분은, 구원과 영생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받는 것이라고 강조하신 부분입니다. 이 은혜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 멜라니아 오르티즈(Melania Ortiz), 마하나임교회 성도

헤르만 마르티네즈(Herman Martínez), 마하나임교회 장로

“이번으로 김진성 목사님 말씀을 두 번째로 들었습니다. 제게는 큰 복입니다. 목사님은 요즘 많은 교인들이 성경을 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성경구절을 통해 우리 마음을 어떻게 하나님과 연결하는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김 목사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방법은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서라고 했습니다.” - 헤르만 마르티네즈(Herman Martínez), 마하나임교회 장로

사무엘 벤뚜라 (Samuel Ventura), 마하나임교회 목사와 가족

“행위는 명백하게 육체의 것이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은혜로 죄사함을 받도록 해놓으셨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율법 안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게 해 두셨다는 부분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 사무엘 벤뚜라 (Samuel Ventura), 마하나임교회 목사

 

수도 산토도밍고 교회 개척예배

같은 날 오후에는 산토도밍고 교회 개척예배가 있었다.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수도 교회 개척이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을 복음으로 덮으신다는 종의 약속이 심긴 후, 하나님은 수도 산토도밍고에서도 교회가 시작될 수 있도록 많은 것들을 예비하시고 일들을 이루셨다. 특히 산토도밍고의 시청들과 맺은 MOU, 그리고 지난 9월에 개최했던 첫 IYF 국내 청소년캠프가 산토도밍고 교회 개척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부담스럽지만 종의 인도를 받아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 얻게 된 열매들이었다. 개척예배에는 산티아고 교회 형제 자매들과 IYF 국내 청소년캠프로 연결된 산토도밍고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개척예배 축하공연

김진성 목사는 요한계시록 3장 7, 8절 말씀을 본문으로 개척예배 말씀을 전했다.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열린 문을 두셨기 때문에, 예수의 이름으로 일을 하면 하나님이 계속해서 도우십니다. 성경에서 제자들이 나가 복음을 전하면 예수님이 도와 구원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전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십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은 이 열린 문 앞에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소망의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도미니카공화국을 복음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김진성 목사

 "작년부터 산토도밍고 교회 개척을 놓고 기도했었는데, 하나님이 수도에 교회를 열 수 있도록 허락하셔서 너무 감사해요. 우리도 종들의 인도와 가르침이 아니었다면 마음에서 포기하고 있었을 거예요. 처음으로 큰 물질을 작정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더욱더 힘있게 우리나라의 수도에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따이나 라미레즈 (Taina Ramirez) 산티아고 교회 성도

개척 예배를 드리는 도미니카공화국 교회 성도들

"저는 지난 9월 청소년 캠프로 연결되었어요. IYF의 활동이 너무 좋았고, 모든 활동에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본부가 산티아고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산토도밍고에도 IYF 지부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자주 이 얘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캠프가 지나고 두달 쯤 뒤에, 이렇게 지부가 생기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이제는 산티아고까지 갈 필요가 없고, 제가 사는 도시에서 IYF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의 활동들이 기대돼요." - IYF 자원봉사자

개척 예배 후, 교회 마당에서 성도들 다 함께

도미니카공화국을 향한 종의 믿음과 약속의 말씀이 오늘의 열매를 만들었다. 이제 수도에 교회를 개척함으로써 더욱 힘있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 소망스럽다. 4,000명, 40,000명을 넘어 도미니카공화국 전체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이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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