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복음의 진보를 알리는 아르헨티나 내셔널캠프
[아르헨티나] 복음의 진보를 알리는 아르헨티나 내셔널캠프
  • 이소연
  • 승인 2019.11.13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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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아르헨티나교회에서 미국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를 초청해 수양회를 가졌다. 
앞서 6일 아시에라(ACIERA) 기독교연합 루벤 프로예티 목사와의 만남에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우수아야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박영국 목사 일행은 바로 오후부터 수양회 일정에 함께할 수 있었다. 

오전 행사가 끝나고 점심시간부터 바로 IYF 컬쳐문화페스티벌이 이어졌다. 5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IYF 아카데미에 활동하는 외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멕시코, 한국 등의 문화부스와 음식, 레크리에이션, 공연 등 오후 시간을 알차게 준비했다. 

중앙무대에서는 삼바, 차카레라, 빠익사오, 칸타 필리피나스 등 화려한 문화댄스를 선보였고, 해외봉사를 갔다온 선배단원들의 체험담이 이어졌다. 마지막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교회 프란시스코 전도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프란시스코 전도사는 강한 마인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강한 마인드는 행복한 마음에서 비롯되고, 행복한 마인드는 감사와 자제력에서 온다고 말했다.

오후 4시에서 6시까지는 아르헨티나교회 본당에서 120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CLF모임이 있었다. 아르헨티나교회 김도현 목사의 환영사로 모임이 진행되었고, 마탄사시 목회자연합 대표 중 한 명인 미겔 뻬레다 목사의 인사말이 있었다. 미겔 뻬레다 목사는 "CLF모임이 많은 목회자들을 변화시키고 있고, 앞으로 아르헨티나에 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날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이어서 말씀 전 새소리음악학교 공연이 이어졌고, 미국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사무엘하 9장으로 말씀을 전했다. 미국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므비보셋이 다윗 앞에 복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요나단과 한 약속 때문인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 이유는 뭘 잘해서가 아니라, 딱 한 가지 바로 예수그리스도 때문"이라고 전했다. 

[구스타보 구와이마스 목사 / 마탄사]

"CLF 공연이 너무 멋있고,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사 목사님 말씀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아르헨티나에 큰 축복입니다."

[다니엘 마르티네스 / 곤살레스 카탄]

"믿음과 은혜로 받는 루터의 복음 말씀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문화를 넘어서 같은 믿음 안에서 함께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으로는 상쾌한 봄날씨를 맞아 아르헨티나교회 성도 및 시민들을 위해 문화의 밤 행사가 있었다. 이날 저녁 행사는 아프리카, 브라질, 인도 문화댄스를 선보이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아시에라 기독교연합 총회장 루벤 프로예티 목사가 참석했고 축사가 있었다.
루벤 프로예티 목사는 "중남미에서 기쁜소식선교회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처음 보게 되었고, 많은 어려움을 뛰어넘어서 자라온 기쁜소식선교회가 아르헨티나의 많은 교회들에 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새소리음악학교 소프라노 첼로 듀엣과 합창이 있었다.

마지막 시간으로 미국뉴욕교회 박영국 목사의 말씀이 이이졌다. 미국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마태복음 21장에 나오는 포도원 농부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선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에게 선이 있다고 믿지만 결국 악하고 거짓된 우리의 마음을 믿어선 안 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된다."고 말했다.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 우루과이]

“오늘 모든 공연이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강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새소리학교가 하는 업적은 놀라운 것 같습니다. 오늘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제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고 여기 아르헨티나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안드레스 회라레 / 아르헨티나]

“어린이 합창단이 너무 아름답고 지금까지 하는 일들을 보면서 새소리음악학교를 칭찬하고 싶고,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새로운 마음으로 복음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교회 앞에 감사드립니다.”

아르헨티나교회 형제 자매들은 이번 수양회를 통해 들은 말씀으로 큰 힘을 얻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복음의 새로운 길을 여시고 아르헨티나가 복음으로 뒤덮일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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