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열리는 영어캠프 진행을 위해 테리 헨더슨 목사 일행이 페루 리마교회를 방문했다. 오전, 오후에는 Vanguard 학교에서 영어캠프를, 저녁으로는 페루 리마교회에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11일부터 14일까지 테리 헨더슨 목사를 강사로 열린 이번 성경세미나는 그라시아스 단원들의 음악공연이 함께 해 더욱 특별했다. 바이올린니스트 장혜림 자매와 피아니스트 박성영 자매는 매 시간 아름다운 선율이 담긴 공연을 준비해 형제 자매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강사 테리 헨더슨 목사는 세미나 기간 동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세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첫날은 우리의 인생을 다 아시고 어려울 때 가장 귀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에 대해, 둘째 날은 누가복음 17장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이미 치료가 되었다는 것을 믿고 제사장이 아닌 예수님을 찾아간 열 명 중 한 명의 문둥병자의 이야기를, 마지막 날에는 야곱이 축복받은 이유와 칸타타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했다.
"28개 도시의 칸타타 투어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넣어 우리를 속이고 생각을 믿게 합니다. 칸타타 준비 과정에 불가능한 형편들이 보여지고 문제가 일어났을 때 부정적인 마음을 따라 가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수백 년 전에 칸타타를 위해 미국에 크리스마스 문화나 고속도로 체계들을 다 준비해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땅을 준비하셨고, 씨를 심으셨고 미국인들이 크리스마스를 사랑하게끔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만드신 계획입니다. "
"야곱이 축복받은 이유는 하나님이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생각을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죄를 예수님께 넘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순종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우리가 의롭게 된 것입니다."
"저는 부부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항상 안 되는 제 자신만 바라보거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 예수님께서 해결하실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저녁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께서 그의 뜻을 따라 어떤 형편이나 문제를 만나든 해결해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너무나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 까를로스 아리아스(Carlos Arias)
"오늘 테리 목사님이 전하신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겉으로 보기에 야곱은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복을 받은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약속하신 것을 지켜나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마치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갔을 때 혹시 아버지가 자기를 알아채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이 있었지만 말씀에서 오직 믿고 나아가면 된다는 것을 보면서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종의 인도를 받고, 교회의 인도를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제 삶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리 로메로(Jerry Romero)
"전에 교회에는 나왔었지만 그동안 수많은 생각 속에서 지냈습니다. 오늘 로마서 8장에 하나님이 택한 자들을 아무도 대적할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준비해 놓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저에게 소망과 평안을 주었습니다. 이 순수하고 참된 복음을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나 까르와빌까(Ina Carhuavil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