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칸타타 워크숍]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대만 칸타타 워크숍]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11.2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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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자원봉사자 85명 모집됐고, 45명이 함께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IYF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를 원하다

대만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5개국 단원들과 칸타타 자원봉사자들은 워크숍을 가졌다.

대만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박옥수 목사님의 마음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하나님은 대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기적을 담아놓고 대만 국민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셨다. 그런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마음을 생각하면 대만 변태식 선교사는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대만 언론에서 시민들에게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주었다.
대만 언론에서 시민들에게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주었다.

“박 목사님께서 대만으로 선교를 갔으면 좋겠다고 하셨을 때, 나로 살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목사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선교회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대만에 와서 보니 형편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목사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을 것인가, 여전히 내 생각을 믿을 것인가 생각하다가 하나님께서 이 부분에 마음을 정하게 하셨습니다. 종이 말씀하신 것처럼 2018년, 진리대학교 한 분의 교수님이 월드캠프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교수님께서 타이베이 시청과 다른 학교에 우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학교에 길이 열려서 여려 행사를 했고,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끄셨고, 은혜로 무대 세트를 제작 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장과 식사도 후원받고, 의상도 협찬 받았습니다. 네 명의 문둥이처럼 소망 없이 아람진으로 갔지만 하나님이 크게 일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큰 소망을 주셨습니다. 10만 장의 전단지를 새벽마다 뿌리고 방송과 신문, 언론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식을 알리게도 하셔서 많은 시민들이 '이런 공연인 줄 몰랐다. 정말 행복했다. 내년에도 하게 되면 꼭 돕고, 많은 사람을 초청해주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강사 이헌덕 러시아 선교사님도 '예수님이 나사로를 깨우러가신다. 하나님이 대만을 깨우시겠다'고 하셨는데 미신과 불교의 나라인 대만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복음을 듣고 영적으로 깨어나겠다는 소망이 들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셨고,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고 하나님을 알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시민들 중에서도 복음을 듣고 교회로 나오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교회 형제 자매들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면서 '대만에서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하게 됐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놀랍습니다' 하고 말하며 교회 안에서 마음이 성장하는 복된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나님이 이끄심이 놀랍고 감사합니다.” - 변태식 대만 선교사

칸타타 공연 이후 워크숍 때 각종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칸타타 공연 이후 워크숍 때 각종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하나님은 대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관람한 시민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도 이끌어 주셨다. 대만에는 토속신앙이 만연해 있어서 그동안 하나님을 잘 몰랐던 자원봉사자 모두 복음을 전해 듣고 마음을 열었다.

러시아 이헌덕 선교사는 모임에서 "성경에 조각목은 가시가 있어서 다듬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마치 이기적이고, 자기를 나타내고 싶고, 정욕적인 가시 같은 우리를 예수님의 보혈로 정금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며 하나님이 주신 약속으로 가능합니다. 정금이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생명을 살리는 데 쓰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고 전했다.

말씀을 듣고 난 이후 봉사자들은 노래타임, 포크댄스, 수건돌리기, 자리앉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하나된 마음으로 내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함께하기를 기약했다.

첫회 배역을 맡은 단기선교사들
첫회 배역을 맡은 단기선교사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동안 영어통역을 했던 리첼은 "하나님에 대해 처음 들었는데, 하나님과 천국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 죄를 씻어놓으셨고 우리의 죄가 사해졌고, 천국을 준비하신 게 감사합니다." 하고 구원받은 마음을 간증했다.

VIP 리셉션을 담당했던 랑위웬은 "대학교에서 전단지를 받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알게 됐습니다. 여러 나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VIP를 대할 때 몸가짐과 예의에 대해 친절하게 가르쳐주었는데, 이런 가르침이 제 인생을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하고 마음을 이야기했다. 행사 중간에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목사님이 매일 말씀을 전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고, 성경에 대해 알게 돼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 프렌찌는 "그동안 공연을 좋아해서 극장에서 봉사할동을 함께 해왔지만 칸타타 배우들이 목공일을 함께 해서 세트를 만드는 것을 처음 보았다."라며 "여러 나라에서 왔는데, 마음을 하나로 해서 하는 것을 느껴서 배울 점이 많았고, 공연을 통해 개발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표현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후 워크숍에서 자원봉사자들 수료식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후 워크숍에서 자원봉사자들 수료식이 있었다

모든 레크리에이션을 마치고 대만 변태식 선교사가 함께했던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칸타타 투어로 대만을 살리는 일꾼으로 성장한 해외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뮤지컬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자원봉사는 처음 해봤습니다. 무대 뒤에서 하는 일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무대 뒤에서 모두 수고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다들 너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같이 준비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이번에 VIP 리셉션 하는데 예상하지 못한 일들도 있었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서 배운 게 많았습니다. 이번에 같이 있으면서 영화회화도 배우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주원웬 / VIP리셉션 자원봉사

“처음 연습할 때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무대 공연이 이렇게 크리라고는 정말 생각지 못 했어요. 심지어 뉴스에 나오기까지 했어요. 처음 2막을 볼 때 감동을 많이 받아서 눈물이 났어요. 그때부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이번에 대만에서 첫번째 공연을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행사가 계속 있으면 좋겠고 같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 천잉리엔 / 백성 연기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이렇게 큰 공연일지 몰랐습니다. 시험이 있어서 마음이 어려운데, 이번 칸타타는 저에게 많은 선물을 주었습니다. 특히 여러 나라의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국, 타이완, 페루, 아이티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자원봉사자들과 어울리면서 다른 나라 언어를 조금 배우고 있는데 기쁩니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큰 선물을 주었습니다. IYF를 알게 돼서 감사합니다.” - 아이비 / 무대 스태프

첫회 크리스마스 칸타타 배역을 맡아 열연했던 단기선교사들
첫회 크리스마스 칸타타 배역을 맡아 열연했던 단기선교사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2달 넘게 준비하면서 조성지 단원은 연기도 연습하고 맡은 것도 많아서 준비하는 동안 정말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많이 앞섰다고 한다. 그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시작되기 1주일을 남겨두고 준비되는 것을 보면서 신기했고, 우리가 준비했던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신기하게도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나의 염려와 달리 공연이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혁 단원도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마음으로 같이 따라 해주는 것을 보면서 몸이 피곤할 때가 있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매일 밤마다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무대 세트를 챙겨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제 마음대로 할 때가 많았지만 교회가 저를 잡아주어서 감사합니다. 단기선교사 활동을 하는 동안 배워야 하는 게 많은데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싶고, 남은 단기선교사 활동도 행복하게 하고 싶습니다."라며 하나님이 하신 일에 놀라워했다.

“연기에 도전하고 싶어서 지원했는데 정말 신선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이렇게 열심히 자원봉사를 한 적이 없는데, 이 행사가 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같이 있는 동안 기뻤습니다. 해외 자원봉사자들도 열심히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줬습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도 언어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과 사람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행사가 저에게 주는 기쁨이 다른 것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이런 행사에 같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인드 강연 때 물고기 코이에 대해 들었는데, 마치 우리 인생처럼 자신이 편안한 환경에서 지내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없다는 알 수 있었습니다. 내 한계를 벗어나 도전하고 싶고,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너무 만족스럽고 기뻤습니다.” - 라인일친 / 백성 연기자

“국제청소년단체를 알게 돼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국제관련 단체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학생들과 처음 만날 때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어는 다르지만 마음을 느꼈는데, 마지막 연주회 때는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장 좋은 것을 공연에서 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모든 관중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마인드 강연에서 장애인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가 이 세상을 원망할 때, 차라리 원망하는 그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우리가 어떤 일을 실패할 때 어떻게 넘어져야 다치지 않는지를 배우는 것, 그것은 우리가 배워야 하는 마음입니다.” - 짱리엔신 / 자원봉사자

마지막 양명대학 공연에서 무대 스태프를 했던 자원봉사자들, VIP 리셉션을 맡았던 자원봉사자들이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
마지막 양명대학 공연에서 무대 스태프를 했던 자원봉사자들, VIP 리셉션을 맡았던 자원봉사자들이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

이른 새벽 무대에서 짐을 나르고, 리허설 연기를 마치면 실제 공연을 하고 다시 차에 짐을 싣고 다음 장소로 옮겼던 순간순간을 추억하며 밤마다 하나님께 은혜를 구했던 복된 시간 동안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한층 마음이 자랐다. 작은 생각에 매여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순간순간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너무 사랑하시고, 대만 시민들에게 이 사랑을 나타내고 싶으셔서 모든 사람에게 은혜를 충만하게 더하셨다. 그래서 대만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도구가 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나타날 수 있게 됐다. 대만 IYF 지부는 계속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활동할 계획들로 복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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