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응답하라 대구경북 굿뉴스코 동문회
[대구] 응답하라 대구경북 굿뉴스코 동문회
  • 김시은
  • 승인 2019.11.2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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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3일(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응답하라 대구경북 굿뉴스코 동문회’에 2기부터 예비단원까지 1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대구경북 굿뉴스코 동문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기타그룹 ‘리버마운틴’의 연주
즐거워하는 동문들의 모습

선배동문의 기타그룹 ‘리버마운틴’의 연주로 대구경북 굿뉴스코 총동문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채영욱 총동문회 부회장이 대구를 방문해 총동문회의 전후반기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공감토크 ‘라떼는 말이야’ 코너

특히, 동문들과의 소통을 위해 준비된 공감토크 ‘라떼는 말이야’ 코너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사연을 받고 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코너를 통해 동문들은 굿뉴스코를 추억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굿뉴스코가 우리 삶에 가져다 준 많은 변화를 되새길 수 있었다.

굿뉴스코를 추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문들

“대구경북지역 동문회를 굉장히 오랜만에 왔습니다. 동문들이 다같이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감토크라는 프로그램으로 굿뉴스코를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던 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굿뉴스코 때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서 답변도 하고 생각도 하면서 마음이야기 하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세상 앞에 나갔을 때 당당하게 살 수 있겠다는 힘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대구경북지역 동문들이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목사님들과 마음도 나누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우리 자녀들도 대학생이 되면 굿뉴스코를 나갈 텐데 굿뉴스코가 그때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마음으로 저도 뒤에서 굿뉴스코를 후원하고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기쁜소식구미교회 / 6기 파라과이 김민혁)

“제가 대구경북에 같이 있는 동안에는 동문들끼리 다같이 모였던 적이 없었는데, 오늘 다같이 모여서 공연도 하고 말씀 듣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오늘 목사님 말씀처럼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순간 순간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는데 이런 실패할 수밖에 없는 저희들 형편과 상관없이 말씀만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기쁜소식수성교회 / 15기 터키 이강용)

이후 아카펠라와 피아노 트리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고, 서울에서 방문한 7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이경원 선배의 간증이 이어졌다.

7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이경원 선배의 간증

“저는 어떤 일에 부딪쳐보지 않고 뒤로 물러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다른 사람에게는 일하시지만 나에게는 일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앞으로 이 세계를 이끌어 갈 사람으로 만드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것은 저뿐만 아니라, 굿뉴스코를 다녀온 동문이라면 모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내년 월드캠프에도 여기 계신 동문들이 참석하시길 바랍니다. 회사 일에 쫓기기 보다는 말씀을 더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메시지를 전하는 김진성 목사

기쁜소식대구교회 김진성 목사는 사무엘하 5장 6-10절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앙은 참 쉬운 것입니다. 구원 받는 원리와 신앙의 원리는 똑같습니다. 내 신앙, 내 인생을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나는 안 돼‘ 라는 생각은 사단이 넣어주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복음 안에서 살 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시고 나를 위해서 이미 모든 것을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과 함께하면 우리는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오늘 품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나와 함께하신다.' 하나님은 복음 안에서 우리를 품으십니다. 모든 것을 갖추신 주님이 우리에게 계신데 내가 무엇을 갖추려는 마음은 사단에게 속는 마음입니다.
여러분 학교에서든지 직장에서든지 주님을 품으면 행복할 수 있어요. 복음 때문에 하나님이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보여주실 거예요. 복음과 함께할 때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십니다. 어려워도 약속을 마음에 품으세요. 하나님이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행복하고 복된 사람입니다."

“저희가 1년에 두 번 굿뉴스코 총동문회를 하긴 하지만 목사님께서는 지역별로 동문들의 마음을 더 가까이 이끌어주고 싶어 하셔서 각 지역에서 동문회를 준비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대구경북 굿뉴스코 동문회를 준비하기 시작할 때, 장소를 얻는 것부터 막막한 부분이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적합한 장소도 보여주셨고,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모든 프로그램이 은혜롭게 끝났습니다. 이번 동문회에 모인 동문들이 즐거워하고 또 말씀을 통해 마음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 동문회의 모든 일들이 제 계획과 판단과는 상관없이 목사님과 교회의 인도를 따라 움직이다보면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이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 6기 콩고민주공화국 강명식)

이날 행사는 굿뉴스코와 복음이라는 키워드로 동문들의 마음이 하나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동문회를 시작으로 더욱 크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대구경북 굿뉴스코 동문회와 이들과 함께 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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