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15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미라클팀이 감동의 메아리를 전하다
[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15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미라클팀이 감동의 메아리를 전하다
  • 한다은
  • 승인 2019.11.29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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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감동의 시작은 하나님으로부터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는 동유럽의 파리로 불린다. 실제로 1930년대까지도 프랑스풍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루마니아 사회주의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집권기를 거치면서 이런 건물들이 많이 파괴되었다. 1989년, 독재자 차우셰스쿠가 사형 당하고 난 뒤로 루마니아에도 민주화의 바람이 불었지만 파탄난 경제가 쉽게 회복되긴 쉽지 않았다. 독재의 공포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루마니아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미라클의 온기를 전해주기 위해 공연팀이 왔다.

루마니아 강준길 선교사는 IYF 루마니아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며 루마니아 사람들에게 우리 선교회를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 때는 그동안 인지도를 쌓아온 페이지를 활용해 사람들을 초청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연에 참석해주었다.

공연 전에 루마니아의 기독교 목회자들을 모아놓고 ‘기독교목회자포럼(CLF)’이 진행되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오영신 목사는 크리스마스 미라클 투어를 하는 취지와 함께 예수님께서 우리의 세상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고 그로 인해 우리의 죄가 눈처럼 깨끗하게 씻어져 의인이 되었음을 설명했다. 복음을 들은 목회자들은 말씀 안에서 우리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고 우리 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복음이 진짜라고 말했다.

미키다미아(루마니아 장로교회 장로)

"공연 전에 목사님과 CLF 모임을 가졌었는데, 그때 복음에 대해서 자세히 들었습니다. 루마니아 학교에서는 우리를 죄인이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말씀에서 저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성경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인이 될 수 있고, 이 참된 복음을 계속 전할 수 있도록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미키다미아(루마니아 장로교회 장로)

스타즈의 밝은 미소와 함께 아카펠라, 한국문화 공연 ‘애한’이 무대 위에 올랐고, 그 뒤로 1막이 이어졌다. 그 뒤에 오영신 목사는 추운 겨울,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어머니처럼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올해 처음 1막이 추가된 후로 감동의 여운이 메시지를 전할 때까지 이어져 메시지의 감동이 두 배가 되었다. 메시지 후, 2막 안나의 이야기로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교훈을 전하고, 무대 위로 올라온 스태프들과 배우,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며 공연은 마무리가 되었다.

"크리스마스 공연을 본 것은 두 번째였는데 정말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1막은 성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1막 후에 크리스마스에 대한 메시지를 들으면서 정말 행복했고 저에겐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 미키다미아(루마니아 장로교회 장로)

엘레나, 이모, 어머니(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

"2년 전에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IYF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번 여름에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한국에 다녀왔어요. 우리 가족은 IYF를 정말 사랑해요. 이 단체는 문화교류를 기반으로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주는 것 같아요. 이런 방법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1막 예수님의 탄생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다음에 존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에 관한 메시지를 들었는데요. 그것이 예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미라클 공연을 보면서 다음엔 저도 함께 미라클 투어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공연으로 구원 받은 한 사람으로 인해 그 가족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고, 이런 일에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엘레나, 이모, 어머니(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

카탈리나(좌), 마델리나(우) (관객)

"정말 좋았다고 생각해요. 정말 완벽했고 다들 잘했어요. 여러분이 프로가 아니라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노래가 장면들에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한 달 만에 준비된 공연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좋은 공연 정말 감사드립니다." - 카탈리나, 마델리나(관객)

단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단체사진

크리스마스 미라클팀이 하는 공연이 관객을 감동시키고, 관객의 감동이 다시 배우들을 감동시키고, 그 감동이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전달되어 공연장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으로 가득 차는 기적이 일어난다. 이런 기적은 미라클팀이 공연을 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18기 유럽 단기 한 명 한 명만 보면 여리고 약하지만 교회로부터 마음을 흘려 받았을 때, 우리가 할 수 없는 기적을 만들어낸다. 하나님께서 미라클팀을 통해서 어떤 기적을 만들어낼지 기대하며 다음 도시인 불가리아 소피아로 향한다.

https://www.facebook.com/christmasmiracleeurope

[크리스마스 미라클 투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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