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18 그리스 테살로니키, 현대판 사도 바울 크리스마스 미라클팀
[유럽] 크리스마스 미라클 #18 그리스 테살로니키, 현대판 사도 바울 크리스마스 미라클팀
  • 한다은
  • 승인 2019.12.06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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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의 사도 바울처럼 크리스마스 미라클 팀이 복음을 가지고 그리스에 다시 돌아오다

찬란했던 크레타, 미케네 문명을 향유한 그리스는 남유럽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중해와 접하고 있는 나라이자 모든 유럽 문명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발칸 반도 남쪽 끝자락의 나라다. 그 중에도 성경 데살로니가서의 배경이 된 그리스 제2의 도시 테살로니키에 도착한 미라클 팀은 2,000여 년 전 사도 바울이 복음을 들고 유럽으로 건너 온 그때처럼 이번에는 미라클 팀을 통해 유럽이 복음으로 뒤덮이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소망으로 가득했다.

공연을 준비한 루마니아 강준길 선교사는 미라클 공연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IYF 지부가 없는 이곳에서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일해주시겠다는 믿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였어요. 그리스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통역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통역할 수 있는 사람을 보내주셨고, 이 한 사람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으면 그리스에서도 힘있게 일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강준길(루마니아 부크레슈티 선교사)

메시지를 전하는 대구 수성교회 윤종수 목사는 통역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공연 전, 통역사에게 복음을 전했고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통해 그리스에 더욱 힘있게 일하실 것을 생각하면 소망스럽다.

같은 시각, 바로 옆방에서는 영국 런던 오영도 선교사가 ‘기독교목회자포럼(CLF)’을 진행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말씀을 들으며 진정한 복음을 만난 것에 기뻐했다.

"CLF 모임에서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희가 받은 구원은 10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구원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해주셨고 완벽했습니다." - 다마스키로스(데살로니키 교회 종교과목 선생)

11월 21일 오후 7시, 관객들이 공연장에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2019 크리스마스 미라클 - 그리스 의 막이 올랐다. 단원들은 첫 순서인 라이쳐스 스타즈의 캐롤 메들리 댄스 'Felize Navidad'와 'Let it snow'를 추며 온몸으로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서 아프리카 아카펠라, 문화댄스 '애한'을 차례로 선보였고 관객들은 형형색색의 무대에 감동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감동적인 1막 공연이 끝난 후 기쁜소식 수성교회 윤종수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사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이 사랑을 마음에 받고 이 사실을 믿을 때,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탄생하신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2막 안나 이야기를 본 관객들은 주인공 안나를 보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가족을 생각하며 행복해하기도 하고, 눈물짓기도 했다. 공연의 마지막,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멋진 공연을 보여준 배우들에게 화답했다.

"오늘 미라클 공연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공연을 보는 동안 저는 성경에 나오는 구절들을 떠올리며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즐거움으로 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기 떄문이죠.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아요. 공연을 보면서도 메시지를 들었는데, 유용한 내용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씻고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을 관객들이 다시 한 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 다마스키로스(데살로니키 교회 종교과목 선생)

다마스키로스(데살로니키 교회 종교과목 선생)

"기대한 것보다 더 좋았어요. 여러분이 노래하고 춤출 때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느껴졌어요. 다른 모두에게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선물하기 이 투어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족들과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완벽한 공연이었어요." - 아도니스, 토니, 우미(관객)

아도니스, 토니, 우미(관객)

"여러분 전부 전문가들 같았어요. 모두가 완벽했고 모두가 행복해 보였어요. 미소도 완벽했습니다. 안나 이야기가 특히 감동적이었어요.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마누스(관객)

마누스(관객)

사도 바울이 계시를 받아 테살로니키에 온 지 2,000년 이상이 훌쩍 지난 지금, 미라클 단원들은 올해로 그리스에서 세 번째 복음을 전했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감이 헛되지 않은 줄 너희가 친히 아나니(살전 2:1)'라는 말씀처럼 미라클 공연을 통해 전하는 복음은 반드시 그리스 국민들의 마음을 울리고 무너뜨릴 것이다. 비록 아직 IYF 지부는 없지만 미라클 팀이 뿌린 복음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결실을 맺게 될 그 날을 소망하며 미라클 팀은 다음 목적지인 마케도니아 스코페로 향한다.

https://www.facebook.com/christmasmiracle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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