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내무부, 교육부, 공공행정부 3개 부처 장관들과 김진성 목사의 만남
[도미니카공화국] 내무부, 교육부, 공공행정부 3개 부처 장관들과 김진성 목사의 만남
  • 김나연
  • 승인 2019.12.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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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3개 부처 장관들과의 면담이 이루어지다

12월 4일, 중미 IYF 총괄부장인 김진성 목사가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했다. 하루동안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도미니카공화국 주요 부처 세 장관들과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내무부 장관과의 만남

오늘의 첫 일정은 내무부 호세 라몬 빠둘(Josè Ramón Fadul)장관과의 면담이었다. 호세 라몬 빠둘 장관과의 면담은 산티아고의 빅또르 빠둘(Victor Fadul) 국회의원의 새소리음악학교 방문을 통해서 성사되었다. 평소 지인을 통해 IYF와 새소리음악학교에 대해 들어왔던 빅또르 빠둘 의원은 지난 11월 29일, 학교에 직접 방문했다. 학교를 방문해 음악공연을 보고 IYF에 대해 가깝게 알게 된 빅또르 의원은 마음을 활짝 열게 되었고, 아버지인 호세 라몬 빠둘 내무부 장관에게 IYF를 소개하면서 김진성 목사와의 면담까지 이어졌다. 

지난 11월 29일, 새소리음악학교에 방문했던 빅또르 빠둘 국회의원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을 보고 마음을 여는 빅또르 빠둘 의원

 본격적인 면담을 시작하며, 김진성 목사는 마약과 권총을 들고 다니며 방황하던 한 학생이 IYF의 교육을 통해 변화된 이야기를 통해, IYF의 설립배경과 활동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IYF가 제공하는 핵심 교육 중 하나인 마인드강연은 성경에서 그 근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면담 전 있었던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

“요한복음 8장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있는데 간음을 해서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을 만나서 구원을 받아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 여전히 죄의 유혹은 있었지만, 그 마음에 기쁨과 감사가 넘쳤기 때문에 더 이상 죄의 유혹에 끌려가지 않고 살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IYF는 청소년들의 마음에 예수님을 통해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하여 청소년들이 더 이상 죄에 빠져 살아갈 필요가 없이, 마음이 밝고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교육을 합니다. 이 일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 각 부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김진성 목사)

IYF와 마인드교육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성 목사

"우리 부서에서 운영하는 사회 치안 프로그램(Seguridad de Social)이 있습니다. 이것은 나라의 치안과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하여 고안된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저는 IYF에서 제공하는 마인드 교육과 음악 교육이 이 프로그램과 함께 일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모든 사람들은 마음속에 죄를 짓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인드 강연을 통해 그런 마음들을 다스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 시간을 두고 부지런히 검토하여, 오늘 1월에는 정식으로 우리 부처와 IYF가 MOU를 맺어서 협력하고 싶습니다. 우리 부서는 경찰과도 일을 하고, 도청과도 일을 합니다. 우리의 협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호세 라몬 빠둘 / 내무부 장관)

면담 후 김진성 목사는 라몬 호세 빠둘 내무부 장관에게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를 선물했다. 

'나를 끌고가는 누구냐'를 선물하는 모습
면담 후 함께한 모습

 

공공행정부 장관과의 만남

공공행정부 라몬 벤뚜라 까메호(Ramón Ventura Camejo) 장관과의 면담에 앞서,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음악공연이 있었다. 장관과의 첫 만남이었지만, 음악공연을 통해 쉽게 마음이 가까워질 수 있었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에 크게 기뻐하는 라몬 벤뚜라 까메호 장관

김진성 목사는 IYF의 설립배경 및 활동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발전과정과 요인,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 후에 이어진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경제가 발전한 많은 나라에 이같은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써 대화를 통한 마음의 교류를 강조했다. 또한 청소년들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각 부처의 지도자들과 임직원들을 위해서도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며, 실제로 여러 나라에서 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하여 설명했다.

중미 지역에서 진행된 IYF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성 목사

“한국은 그 짧은 시간에 큰 발전을 이루어낸 신기한 나라입니다. 교통 시스템도 잘 되어 있고, 그들이 강조하는 예절교육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는데,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여러 면에서 앞선 나라입니다. 한국을 기반으로 한 IYF의 교육이 우리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들과 각 부처의 임직원들에게 이루어진다면, 많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처 실무담당자의 연락처를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공공 단체들과 여러 부처의 임직원들에게 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싶습니다.” (라몬 벤뚜라 까메호 / 공공행정부 장관)

면담 후 라몬 벤뚜라 까메호 장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한 모습

 

교육부 장관과의 만남

지난 2월에 새로 부임한 안또니오 뻬냐 미라발(Antonio Peña Mirabal) 교육부 장관은 예술 교육에 관심이 많은 장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안또니오 뻬냐 미라발 장관과의 이번 면담은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해 월드문화캠프를 참석했던 체육부 국장 라다메스 에스피날(Radahems Espinal)을 통해 성사되었다. 미라발 장관은 본격적인 면담 전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을 보고 크게 반가워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더불어 앞으로 더욱더 많은 학생들에게 예술 교육을 하고 싶으며, 마인드 교육을 통해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많은 학생들을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새소리음악학교 교사들의 면담 전 공연
공연에 크게 기뻐하는 교육부 장관과 관계자들

"실질적인 음악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사들이 이 나라에 수요에 비해 부족합니다. 그래서 도미니카에 더 많은 음악교사들이 생겨나서 음악교육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이 방안에 대해 정리된 교육 프로젝트를 받아보고 싶습니다. 예술 교육을 강화해, 길거리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까지도 모두가 음악을 배우게 하고 싶습니다. 또한 전국 18개 교육구에서 최우수 학생들 1명씩을 선정해 한국에서 열리는 IYF 월드문화캠프에 참석을 시키고 싶습니다. 우리가 고려하는 MOU내용에 이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또니오 뻬냐 미라발 / 교육부 장관)

면담 중인 모습

"지난해 교육부에서 교육감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마인드강연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빈대에게도 도전정신을 배워서 자기 삶뿐 아니라 한국 경제 전체를 크게 부흥시켰던 현대 고 정주영 회장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제게는 감명 깊은 공연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강연을 들으면서 ‘아, 내게도 한계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또 그때 함께 봤던 새소리음악학교의 공연도 매우 수준이 높았습니다. 새소리음악학교의 교육을 예술과목 커리큘럼에 반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보겠습니다. 또한 방과후 수업시간에도 길거리에서 배회하는 대신 음악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크루즈 마리아 도뗄 / 교육부 커리큘럼 최고 담장자)

장관에게 IYF의 교육에 대해 설명하는 김진성 목사

"저희의 교육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에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아이들을 교육하고 싶습니다. 마인드 교육과 음악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학생들은 아침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교과공부나 음악 뿐 아니라 성경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마음의 세계를 배웁니다. 이러한 교육을 도미니카공화국의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김춘권 목사 / 도미니카공화국 IYF 지부장)

IYF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를 선물하는 김진성 목사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 후 함께한 모습

작년 5월에 처음으로 청소년 장관과의 면담이 성사된 후에, 도미니카공화국에 정말 기적과도 같이 문화부, 여성부, 청소년부, 영부인처와 MOU 체결을 할 수 있도록 이끄셨다. 이제는 하루에 3개 부처 장관들과의 면담을 허락하시고 있다. 소망의 땅에 이제는 더 많은 정부의 부처들과의 접촉과 MOU 체결을 통해 복음을 널리 전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 마음을 느끼는, 감사하고 감격스러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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