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폭탄테러로 상처 입은 아이들에게 소망과 행복을 심다!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4, #5
[스리랑카] 폭탄테러로 상처 입은 아이들에게 소망과 행복을 심다!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4, #5
  • 황민우
  • 승인 2019.12.17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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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4 엑세스그룹(스리랑카 대기업) 자선행사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5 다이얼로그(스리랑카 1위 통신기업) 자선행사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4 엑세스그룹 자선행사

지난 12월 11일 엘레베이트 연회장에서 열린 엑세스그룹 주최 크리스마스 자선행사에 IYF 스리랑카지부 해외봉사단원들이 초청공연을 했다. 고아원 아이들 20여 명과 스리랑카 재계 인사들의 자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엑세스그룹 회장 가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담당자와 최현용 지부장 및 IYF 스리랑카지부 멤버들
행사 담당자와 최현용 지부장 및 IYF 스리랑카지부 멤버들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의 공연을 관람중인 아이들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의 공연을 관람 중인 아이들

엑세스그룹은 199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엔지니어링 및 건설, 부동산, 자동차, 의료, 정보 기술, 전력 및 에너지, 항공, 통신, 국제무역 및 물 등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스리랑카 대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불우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로 고아원 아이들을 초청해 각종 게임과 음식, 공연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또한 스리랑카 재계 인사들의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며 행사를 위해 후원했다.

산타의 선물을 기대하는 아이들
산타의 선물을 기대하는 아이들
프로그램 참여중인 아이들
프로그램 참여 중인 아이들

해외봉사단원들은 캐럴 댄스, 한국문화공연, 기타듀오 싼더, 피아노 트리오 아펙샤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엑세스그룹 회장 가족도 행사에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날 최현용 IYF 스리랑카 지부장과 액세스그룹 회장 수말 페레라(Sumal Perera)가 짧은 만남을 가지며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또 다른 만남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행사에 참석했던 샹그릴라호텔 커뮤니케이션 매니저가 해외봉사단원들의 공연을 보고 감동해 샹그릴라호텔에서도 행사를 추진해보겠다고 했다.

피아노 트리오 아펙샤
피아노 트리오 아펙샤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의 크리스마스 댄스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의 크리스마스 댄스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의 합창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의 합창
스리랑카 굿뉴스코 봉사단원들
스리랑카 굿뉴스코 봉사단원들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5 다이얼로그 자선행사

바로 다음 날 12월 12일 마운트 에덴 세미나리에서 다이얼로그(스리랑카 1위 통신기업)가 후원하는 자선행사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초청공연을 했다. 이번 콘서트의 참가자들은 지난 4월에 일어난 폭탄테러로 인해 부모를 잃거나 상처 입은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었다. 2019년 4월 21일에 일어났던 이 사건은 290명이 사망했고, 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테러였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2009년 26년간 이어졌던 내전의 종식 이후에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참사로 인해 큰 충격과 절망에 빠져 있었다. 봉사자들이 불러주는 현지 싱할라 노래와 댄스들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춤추고 기뻐하며 소망을 얻었다.

사회를 보고 있는 최원태단원
사회를 보고 있는 최원태 단원
피아노 트리오 아펙샤
피아노 트리오 아펙샤

"스리랑카 전통노래를 부르자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고 고마워했습니다. 다른 나라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단어들도 굉장히 명확해서 학생들이 이해하고 고마워했습니다. 학생들 반응 보셨죠?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박수를 치며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공연, 모든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학생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어요. 너무 가치있는 시간을 저희와 함께해주어서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생기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몇몇은 부모를 잃었고 다쳤지만 굉장히 용기 있게 극복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와줘서 저희와 뜻깊은 시간을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미쉘(女, 부활절 폭탄테러 참극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기타듀오 싼더
기타듀오 싼더

"오늘 IYF를 공연팀으로 초청했는데요. 한국어, 영어, 싱할라어로 공연하는 것을 볼 때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이 IYF팀은 공연을 하며 관객들을 모을 줄 압니다. 너무 전문적이고 특별한 공연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저도 IYF팀을 다시 초청하니, 여러분도 행사가 있다면 IYF팀을 초청해보세요. 그러면 당신의 관객을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 이샤라 띨라카라뜨네(男, 행사운영 상임위원)

후원받은 과자를 나눠주고 있는 노혜진단원
후원받은 과자를 나눠주고 있는 노혜진 단원
후원받은 과자를 나눠주고 있는 정찬우단원
후원받은 과자를 나눠주고 있는 정찬우 단원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 큰 아픔과 어려움이 있는 만큼 더 밝고 기쁜 일이 꼭 온다는 소망을 가진 스리랑카 청소년들이 있기에 스리랑카의 미래는 밝다. IYF가 전하는 행복이 온 스리랑카에 덮일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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