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복음 전하는 기쁨이 가득한 미주 수양회
[미국]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복음 전하는 기쁨이 가득한 미주 수양회
  • 이소영
  • 승인 2019.12.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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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수양회 셋째 날

  수양회 곳곳에서 전해지는 죄 사함의 소식과 마음의 갈증이 해소된 간증이 이곳에 있는 모두를 행복하게 하고 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CLF 목회자
밝은 얼굴로 박옥수 목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CLF 목회자(왼쪽)
수양회에서 행복해하는 성도들
수양회에서 행복해하는 성도들


기독교지도자연합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 모임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섞어 읽기 때문에 자세하고 정확하게 읽지 못한다며 아무리 내 생각이 옳아도 내려놓고, 예수님 말씀만 믿어보라고 말했다. 말씀 후 질의응답 시간, 참석자들은 여기 저기에서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설교를 듣고 질문하는 CLF 참석자
설교를 듣고 질문하는 CLF 참석자
설교를 듣고 질문하는 CLF 참석자
설교를 듣고 질문하는 CLF 참석자
말씀을 근거로 정확하고 명쾌하게 답변을 하고 있다.
말씀을 근거로 정확하고 명쾌하게 답변하고 있다.

Q. “말씀에서 우리가 의롭다고 하니까 ‘예수님이 내 죄 다 사했어.’하고 죄를 짓습니다. 미국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A. “우리가 죄를 지었어요. 예수님의 피로 죄를 사함 받았어요. 중요한 것은 누구의 마음이냐는 거예요. 내 마음은 죄예요. 예수님의 마음은 의예요. 예수님 마음을 받아들이면, 예수님은 죄 짓지 않잖아요. 내 생각은 죄인인데 예수님이 의롭다고 했어요. 예수님의 의를 받아들이면 그 의는 예수님의 마음이에요.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게 되는 거에요. ‘의롭다’는 말씀이 이론이 아니라 의롭다는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인 것, 예수님의 마음이 나를 다스릴 때 예수님은 죄를 짓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CLF 과정 수료식
마지막 날 CLF 과정 수료식
수료증을 받고 행복해하는 목회자
수료증을 받고 행복해하는 목회자
마지막 날 CLF 과정 수료식
수료식 후 다함께 기념촬영하는 CLF 참석자들
케냐에서 온 조셉 무카비 남반데 목사(오른쪽)
케냐에서 온 조셉 무카비 남반데 목사(오른쪽)

“저는 케냐에서 왔고, 12개의 교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박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모세의 율법 아래 살아왔지만, 목사님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씻으셨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것은 십자가에서 끝났습니다. 우리는 거룩하고, 온전하고, 완벽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모세의 율법 아래에서 예수님의 법 안으로 옮겨졌습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죄를 덮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말씀이 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모든 일을 끝내놓으셨습니다.” (조셉 무카비 남반데, 케냐)

일마 멕클레인, 멤피스
일마 멕클레인, 멤피스

“6개월 전에 한 목사님이 저희 교회를 찾아와 초청해서 오게 됐고, 이번에 남편과 함께 와서 죄사함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4일 동안 너무 즐거웠고, 마음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다 씻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과 말씀, 질의응답, 교제 시간 모두 너무 놀라웠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그대로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저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 모두 씻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으로 인해 의로워졌고, 완벽합니다.” (일마 맥클레인, 멤피스)

아우레리오 아빌라 만두자노, 멕시코 후아레스
아우레리오 아빌라 만두자노, 멕시코 후아레스

“저는 멕시코 후아레스에서 왔습니다. 성막에 대해 일주일 동안 강연을 들었고, 거기서 초청 받아 오게 됐습니다. 여기 와서 말씀을 듣고 배우면서 그동안 목사로서 잘못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죄사함에 대해서 정확하게 내 모든 죄가 사해졌고, 마음에 평안이 왔습니다. 또 그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저의 과거, 현재, 미래 죄는 다 사함 받았고, 저의 교회로 돌아가면 그동안 잘못 가르친 것을 바로잡고, 참된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우레리오 아빌라 만두자노, 멕시코 후아레스)

 

복음반

하루 4시간 체계적으로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복음반
하루 4시간 체계적으로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복음반
복음을 쉽게 풀어 전하고 있는 임병주 목사
복음을 쉽게 풀어 전하고 있는 임병주 목사

  한국어/영어/미얀마어, 중국어, 스페니쉬 총 3곳으로 나뉜 복음반은 매일 4타임(새벽,오전,오후,밤)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 참석한 대부분은 구원받지 못한 성도들의 가족들로 성도들과 함께 참석했다. 마지막 날인 만큼 복음반에는 구원의 간증이 넘쳤다.

“저는 장로교회를 다니고 있고, 오래 전에 형제 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세례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려운 일이 찾아올 때마다 ‘내가 정말 구원 받은 사람인가’ 헷갈렸습니다. 이번에 후배 동생이 초청해 오게 됐는데 그동안 구원 받았다고 착각하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율법에 비춰볼 때 저는 0점입니다. 죄인인 것을 발견하는 것이 첫걸음인데 저는 여지껏 죄인이었습니다. 내 의는 다 끝나고 하나님의 의로 깨끗해졌습니다.” (정지연, 뉴욕 퀸즈)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교사 강습회를 진행하고 있는 기쁜소식 인천교회 성도들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즐거워하는 미주 지역 주일학교 교사들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가 끝난 후 기념 촬영

  한편, 기쁜소식 인천교회 성도들이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를 준비해 미주 지역 주일학교 교사들이 프로그램부터 마음까지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미주 지역의 기존 주일학교 교사뿐 아니라 아직 주일학교가 없는 작은 교회의 성도들도 함께해 마음에 꿈을 얻어갈 수 있었다.

기쁜소식 뉴욕교회 곽경희 자매
기쁜소식 뉴욕교회 곽경희 자매

“이번에 아이스 브레이킹, 손유희 등 많은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야기를 듣고 토론하고, 나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가족, 예수님에게 편지를 써보는 시간이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에서 주일학교가 생긴 배경, 역사를 들을 수 있었고, 박 목사님께서 주일학교를 보시는 마음을 흘려주시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들에 감추인 보화를 찾는 일과 같다고 했습니다. 전에는 주일학교를 해야 되니까 했는데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향한 마음을 흘려주시니까 마음이 바꼈습니다. 이 일은 너무 값지고 귀한 직분입니다. 돌아가서 얼른 아이들과 만나서 배운 것을 활용하고,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곽경희, 기쁜소식 뉴욕교회)

'come on everybody' 댄스를 추고 있는 청년들
'come on everybody' 댄스를 추고 있는 청년들

  이번 수양회 기간 동안 마음을 모아 공연을 준비한 청년들은 ‘Come on everybody’, ‘Light of the world’ 댄스를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까지 열정을 전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트럼페터 한선교의 트럼펫 솔로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테너 듀엣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
미녀와 야수 무대를 선보인 소프라노 박진영, 바리톤 박경수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바리톤 듀엣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
피아니스트 박성영의 피아노 솔로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
'My way'를 부르고 있는 콰르텟 무대
그라시아스 합창단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를 노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성도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성도들

  매 시간 감동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고 따뜻한 무대로 찾아왔다. 솔로, 듀엣뿐 아니라 플루트, 피아노의 연주는 달라스 수양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소프라노 최혜미의 “예수님을 만난 후 모든 노래가 저의 이야기고, 제 인생이 모두 간증입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합창이 시작되자 모두 음악과 가사 속에 빠져들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박옥수 목사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사 박옥수 목사
마지막 날까지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마지막 날까지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성도들

  박옥수 목사는 선교회를 시작할 때 어렵고 가난했지만, 인간적인 방법을 쓰지 않았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간증을 전했고, 이어 사도행전 8장을 통해 복음 전하는 삶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예루살렘에 핍박이 있어 모두가 흩어졌을 때,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행8:8)

“여러분, 아들 낳았을 때 기뻤죠? 딸 낳을 때도 기뻤죠? 기쁜 일이 많았죠? 복음을 전하세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때 제일 기쁩니다. 저는 매일 그 기쁨으로 삽니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일 많았습니다. 가난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주님은 내 편이셨습니다. 항상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그냥 내 가정을 위해서만 말고, 복음을 위해 기도하고, 복음 전도자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기도를 자꾸 하다보면 하나님하고 마음이 가까워지고, 마음이 가까워지면 어떤 일이 닥쳐도 하나님이 도우실 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주님이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이제 여러분을 위해 살지 말고 복음을 위해 사십시오. 주님이 자녀도 키워주고, 노후도 준비해주실 것입니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해외봉사단원들
"달라스 수양회 너무 행복해요!"

  1,900여 명의 참석자 한 명 한 명, 모두의 마음에 말씀이 담겼다. 마음에 기쁨이 가득해 슬픔과 절망이 들어올 공간이 없는 성도들 마음에는 새해에 '나와 함께하실 하나님'을 향한 소망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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