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6일 만에 200만뷰, 폭탄테러 희생자를 위한 IYF 감동의 콘서트,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성료
[스리랑카] 6일 만에 200만뷰, 폭탄테러 희생자를 위한 IYF 감동의 콘서트,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성료
  • 황민우
  • 승인 2019.12.3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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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2일 마운트 에덴 세미나리에서 다이얼로그(스리랑카 1위 통신기업)가 후원하는 자선행사가 열렸다. IYF(국제청소년연합) 스리랑카지부는 다이얼로그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행사는 지난 4월에 일어난 폭탄테러로 인해 부모를 잃거나 상처 입은 1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기위해 열렸다. 다이얼로그에서 제작한 행사영상은 6일 만에 200만뷰를 돌파하며 스리랑카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http://bitly.kr/9ix5ekW ←링크 클릭! (200만 조회수를 돌파한 행사영상_페이스북 로그인 후 영상시청 가능)

조회수 197만회를 기록하고 있는 행사영상
조회수 200만회를 기록하고 있는 행사영상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 청소년들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 청소년들
크리스마스 댄스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크리스마스 댄스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2019년 4월 21일에 일어났던 폭탄테러는 290명이 사망했고, 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던,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최악의 테러였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2009년 26년간 이어졌던 내전의 종식이후에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참사로 인해 큰 충격과 절망에 빠져있었다. 봉사자들이 불러주는 현지 싱할라 노래와 댄스들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춤추고 기뻐하며 소망을 얻었다.

현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최원태 단원
현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최원태 단원
현지 노래를 부르고 있는 기타듀오팀 싼더
현지 노래를 부르고 있는 기타듀오팀 싼더

행사영상의 조회수가 6일 만에 200만을 넘었다는 것은 인구 2,100만인 스리랑카에서 많은 사람들이 IYF를 알게 되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 많은 스리랑카 사람들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의 활동을 보고 들으며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 IYF가 스리랑카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고맙다는 댓글이 수없이 달리고 있다
고맙다는 댓글이 수없이 달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댄스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크리스마스 댄스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 청소년들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 청소년들

스리랑카의 전통노래를 부르자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고 고마워했습니다. 다른 나라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여러분은 너무 잘해주었습니다. 단어들도 굉장히 명확해서 학생들이 이해하고 고마워했습니다. 학생들 반응 보셨죠?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박수를 치며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공연, 모든 프로그램을 즐겼습니다. 학생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었어요. 너무 가치 있는 시간을 저희와 함께해주어서 감사하고 학생들에게 생기를 주어서 감사합니다. 몇몇은 부모를 잃었고, 다쳤지만 굉장히 용기 있게 극복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와줘서 저희와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미쉘(女, 부활절 폭탄테러 참극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오늘 IYF를 공연팀으로 초청했는데요, 한국어, 영어, 싱할라어로 공연하는 것을 볼 때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이 IYF팀은 공연을 하며 관객들을 모을 줄 압니다. 너무 전문적이고 특별한 공연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저도 IYF팀 다시 초청하니, 여러분도 행사가 있다면 IYF팀을 초청해보세요. 그러면 당신의 관객을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 이샤라 띨라카라뜨네(男, 행사운영 상임위원)

첼로 연주 중인 이강은 단원
첼로 연주 중인 이강은 단원
후원받은 과자를 나눠주고 있는 노혜진 단원
후원받은 과자를 나눠주고 있는 노혜진 단원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 성료

IYF 스리랑카지부는 사상 최악의 폭탄테러로 인해 가장 어려운 해를 보내고 있는 스리랑카 사람들에게 소망과 사랑, 행복을 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를 시작했다. 공연은 준비되었지만 공연할 곳이 없었다. 이에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직접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마케팅 팀장, 인사부장, CEO들을 만나고 콘서트를 유치했다. 이는 굿뉴스코 단원들에게도 해외봉사기간 동안 배운 마인드를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실린코 그룹 CFO와 미팅을 가진 황민우 단원, 정인혜 단원
실린코 그룹 CFO와 미팅을 가진 황민우 단원, 정인혜 단원
LB Finance 인사부장과 미팅을 가진 김성민 단원, 권신영 단원
LB Finance 인사부장과 미팅을 가진 김성민 단원, 권신영 단원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는 윤주성단원, 리웨이단원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는 윤주성단원, 리웨이단원
엑세스그룹 회장과 미팅은 가진 최현용 지부장, 정찬우 단원
엑세스그룹 회장과 미팅은 가진 최현용 지부장, 정찬우 단원

크리스마스 코리안 콘서트투어는 지난 11월 21일 실린코 그룹(스리랑카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기업 중 하나)을 시작으로 C.C.C(Colombo City Centre_스리랑카 최대 종합쇼핑몰), 국제라이온스협회(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 봉사단체), 엑세스그룹(스리랑카 대표적인 대기업 중 하나), 다이얼로그 자선행사(스리랑카 1위 통신기업), BCI(고등교육기관), NDB(스리랑카 대표 은행 중 하나), 엘레베이트(스리랑카의 멤버쉽 고급 레스토랑) 등에 총 9회 공연으로 9,300명의 스리랑카 사람들에게 소망과 사랑, 행복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댄스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크리스마스 댄스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_BCI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_BCI
태권무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태권무를 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
피아노 트리오 아펙샤
피아노 트리오 아펙샤

너무 놀라웠고 공연을 너무 잘 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여기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고 저희 언어로 노래를 불러준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즐겼고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차누(女, 시라사TV MC_NDB)

“콘서트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짧은 시간 내에 가사 대본 없이 싱할라 노래(현지노래)를 배운 것입니다. 싱할라 노래는 완벽했고 이 행사에 얼마나 마음을 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콘서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디네쉬 디야가라쟈(男, 국제라이온스협회 306 B2지구(수도 콜롬보) 코디네이터)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_실린코 그룹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_실린코 그룹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_엑세스 그룹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_엑세스 그룹
C.C.C 콘서트 후 단체사진
C.C.C 콘서트 후 단체사진
엑세스그룹 콘서트 후 단체사진
엑세스그룹 콘서트 후 단체사진

이번 콘서트투어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IYF 최현용 스리랑카 지부장과 기업 CEO 및 회장들의 미팅이 이어지며 내년 각 기업 및 단체와 함께 많은 일을 약속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와 MOU를 맺었으며, JMC 및 위첼리 교육기관과 교사 마인드교육 및 학생 마인드캠프를 약속했고, 많은 스리랑카 대기업에서 마인드교육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IYF 스리랑카지부는 정부, 기업, 학교 곳곳을 누비며 스리랑카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가장 어려운 한 해였던 만큼 이제 가장 빛날 스리랑카가 기다리고 있다. 가장 큰 소망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스리랑카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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