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28개 도시의 18만명에게 감동을 전한 칸타타 투어가 성황리에 마쳤다. 4명의 인원으로 4,000여 석을 가득 채운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인피니트 아레나의 10,000명의 시민들은 모두를 놀랍고 행복하게 했다. 준비하는 인원이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돕고 채우시는 것을 분명히 보았다. "미국의 작은 교회들도 칸타타를 해내는데 뉴욕 성도들은 5개의 지역에 칸타타도 거뜬히 해낼 수 있다"며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으면 다 얻을 것"이라는 종의 말씀을 따라 올해 처음으로 코네티컷 주의 윌링턴과 뉴욕 4개 지역(맨해튼, 버팔로, 알바니, 시라큐스)에서 칸타타를 하게 됐다.
맨해튼을 제외한 4개 지역은 아무 연고도 없는 도시다. 잘 곳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도시에 후원을 받고 칸타타에 초청한다는 것이 막연하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우리를 위해 준비한 사람들이 있다는 마음으로 부딪쳐 나가기 시작했다. 먼저 교회 목회자들을 만나 칸타타를 소개했고 숙식할 곳을 얻어 칸타타 준비를 시작했다. 숙소를 구하는 것부터 도시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움은 칸타타를 더욱 크게 했다고 모두 간증했다.
코네티컷(Connecticut)
코네티컷은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관심을 보여 3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오기로 약속했고, 그 중에는 큰 교회의 비숍들도 있다. 커부어 목사는 한국 대형 교회 목사들과 친분이 있지만 한 명도 자기에게 찾아와 같이 복음의 일을 하자고 한 사람은 없었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했고, 또 윌리엄 목사는 ‘칸타타를 위한 목회자 모임’을 만들어 칸타타를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
맨해튼(Manhattan)
맨해튼은 이번에 ‘행복 배달 프로젝트(Delivering happiness project)’를 새롭게 시작했다. 행복 배달 프로젝트는 소외 계층이 칸타타를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표를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여러 상점, 기업, 병원들이 마음을 열고 표를 기부했고, 많은 소외 계층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알바니(Albany)
알바니는 뉴욕의 주도로 주 의회와 주 정부청사 등이 입주해 있는 영향력있는 도시다. 참전용사들을 초청하기 위해 메디컬 센터에 들어간 전도팀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1층 안내데스크에 칸타타를 소개했는데 알고 보니 병원 총책임자의 아내였고, 책임자가 홍보를 위해 병원에서 콘서트를 하도록 추천해주었다. 홍보를 시작하자 미국에 유명한 방송사인 FOX, ABC, NBC에서 촬영을 했고, 책임자는 기자회견도 돕기로 했다.
버팔로(Buffalo)
버팔로는 대학을 방문해 담당자가 학생들과 교직원들 14,000여 명에게 메일을 보내주기로 했고, 경찰서에 방문해 경찰 가족들을 초청했는데 칸타타에 마음을 활짝 열고 1,600장의 티켓을 부탁했다. 또 라디오 FM 96.5 채널에 칸타타 홍보가 계속되고 있다.
시라큐스(Syracuse)
시라큐스는 우연히 들어간 커뮤니티 센터에서 디렉터가 칸타타에 마음을 열어 시장과 일하는 사람을 연결해줬고, 지역에서 가장 큰 ‘트리 라이팅’ 행사에 온 시장 앞에서 음악학교 학생들이 공연할 수 있었다. 그 만남이 이어져 시장과 면담을 했고, 시장은 마인드 교육에 마음을 열고 칸타타에도 참석하기로 했다. 또 담당자들과 연결돼 교육자 포럼도 개최하게 됐다.
또 집집마다 칸타타 티켓을 배달해야 했는데 추운 날씨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뉴욕의 중고등학생, 성도들까지 차량을 동원해 매 주말마다 편지 보내는 것을 도왔다.
이외에도 지역마다 하나님이 역사하신 일이 넘쳐난다. 준비하는 기간 동안 칸타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D-1, 칸타타 준비로 분주한 뉴욕, 이번 투어에는 3대의 트레일러, 3대의 버스, 60여 명의 스태프들이 함께 한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이야기들을 직접 만나러 떠나는 투어가 내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