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칸타타 #1 코네티컷에 찾아온 새해의 선물
[미국] 뉴욕 칸타타 #1 코네티컷에 찾아온 새해의 선물
  • 이소영
  • 승인 2020.01.05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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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도시, 코네티컷

 

칸타타가 열리는 'Toyota Oakdale Theatre'
칸타타가 열리는 'Toyota Oakdale Theatre'

 믿음의 발걸음이 닿은 첫 번째 도시, 칸타타가 열리는 윌링턴 시는 코네티컷 주의 한 도시로 맨해튼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다. 이곳에서 3일 저녁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Toyota Oakdale Theatre에서 열렸다.

새벽에 도착해 짐을 내리는 스태프들
새벽에 도착해 짐을 내리는 스태프들
새벽에 도착해 짐을 내리는 스태프들
새벽에 도착해 짐을 내리는 스태프들
반가움을 나누며 일을 하고 있다.
무대를 설치 중인 스태프들
반가움을 나누며 일을 하고 있다.
반가움을 나누며 일을 하고 있다.
반가움을 나누며 일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을 나누고 있다.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 새벽, 두 달 만에 다시 뭉친 스태프들은 반가움을 나누며 트레일러 안의 짐을 내리고 무대 설치를 시작했다.

칸타타에 함께 하는 뉴욕 성도들
칸타타에 함께 하는 뉴욕 성도들
칸타타 전 안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칸타타 전 안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욕 성도들도 칸타타 장소에 일찍 도착해 크고 작은 일을 함께 했다. 안내, 기념품 판매뿐 아니라 칸타타가 끝난 후 이어지는 후속집회 전단지를 프로그램북에 넣고, 공연이 끝난 후 책을 받아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했다.

마지막 연습을 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마지막 연습을 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마음을 차분히 하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마음을 차분히 하고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첫 공연 전 마지막으로 손발을 맞추는 합창단과 스태프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도 있었지만, 항상 칸타타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마음에 떠올리며 기쁨으로 연습에 임했다.

  코네티컷은 준비를 시작할 때 유난히 어려움이 많았다.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보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다’는 종의 말씀을 믿고 나아갔을 때 그 어려움은 오히려 칸타타를 더 크게 하는 연결고리가 되었다.

커네디컷 칸타타 준비를 함께한 조성연 전도사
코네티컷 칸타타 준비를 함께한 조성연 전도사

“차가 부서지고 숙소를 몇 번 이동할 때마다 ‘왜 이렇게 어려움이 많아’ 했는데 목사님께서는 ‘우리가 보는 것 틀렸다.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실제로 숙소를 빌려준 5곳의 목사님들이 큰 교회 목회자들을 소개해주는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어려움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하나님이 돕는 큰 손길이었습니다.” - 기쁜소식 보스턴 교회 조성연 전도사

뉴스12에 방송된 칸타타 홍보 영상
뉴스12에 방송된 칸타타 홍보 영상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칸타타를 홍보했고, 학교에 디어네이버 편지가 15,000여 장 전달됐다. 또 디어네이버 편지를 받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싶다며 티켓을 요청하는 곳이 많아 집집마다 표를 배달하기도 했다.

 

기독교지도자연합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 모임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모였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모였다.

   단순히 사람을 많이 초청하는 것이 아니라 칸타타를 통해 이 도시에 변화를 가져다주고 싶어 하는 종의 마음을 받은 코네티컷 전도팀은 큰 교단의 목회자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하나님이 길을 여셔서 여러 교단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CLF
"It is finished." 메시지를 전하는 박방원 목사
CLF
말씀을 진지하게 경청하는 목회자들

  CLF홍보영상 시청 후, 마인드 교육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변화된 학생의 간증이 전해지자 목회자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고, 마인드 교육에 깊이 공감했다. 박방원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레위기의 속죄부터 예수님의 피로 우리의 죄가 씻어진 복음을 자세하게 전했고, 예레미야 31장 33, 34절을 읽으며 새 언약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커네디컷 칸타타를 도와주고, CLF에 참석한 펠릭스 목사
코네티컷 전도를 함께 하고, 후속집회 장소를 대여해준 펠릭스 목사

"이곳 하트포워드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를 하던 선교사님을 통해 CLF를 알게 됐습니다. 나는 이 지역의 선교사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소식을 전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 함께하려고 합니다. 그들이 교회들을 방문하며 전단지를 나눠주는 걸 봤고, 하루는 저와 저희 교회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길을 다니며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는 일(디어네이버)을 했습니다. 말씀과 프레젠테이션 모두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옛 언약에서 새 언약으로 어떻게 변화가 있었는지를 잘 설명해주셨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관한 말씀들이 중심이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들은 목사님의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를 바랍니다." (펠릭스)

전도팀에게 숙소를 제공해줬던 설지오 목사
전도팀에게 숙소를 제공해줬던 설지오 목사

"오늘 저녁 프레젠테이션과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어 죄에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설지오)

공연을 보러 온 커네디컷 시민들로 로비가 가득찼다.
공연을 보러 온 코네티컷 시민들로 로비가 가득찼다.
공연을 보러 온 커네디컷 시민들로 로비가 가득찼다.
공연을 보러 온 코네티컷 시민들로 로비가 가득찼다.
만석이 된 커네디컷 공연장
만석이 된 코네티컷 공연장

  코네티컷에 처음 선보이는 칸타타, 사석을 제외한 3,500여 석이 모두 만석이 됐고 400여 명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 채 돌아갔다.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듀엣무대를 선보이는 합창단
듀엣무대를 선보이는 합창단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
칸타타를 극찬하는 관객들
칸타타를 극찬하는 관객들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관객들은 공연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공연이 진행될수록 공연장 안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극장 관계자도 "이렇게 많은 관객이 올 줄 몰랐다"며 감탄했고, 뜨거운 반응에 감동한 합창단도 온 마음을 쏟아 공연에 임했다. 특히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모두 한 목소리로 크게 합창했고, 마지막 곡인 '갓 블레스 아메리카'는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메세지를 전하는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
메시지를 전하는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는 하늘에 있는 성막과 땅에 있는 성막을 설명하며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영원히 의롭게 되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마리아가 고통에 신음하고, 예수님이 태어나시던 부분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어렵게 태어나셨지만 가장 높은 왕좌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메시지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당하셨던 고초와 모욕이 우리를 구하기 위한 희생이었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슨)

"공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연기자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증하는 것 같았습니다. 성경 메시지를 통해 전에는 우리가 다 희생해야 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모든 값을 치루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죗값을 지불하신 겁니다. 목사님께서 히브리서 9장 11절과 12절 말씀에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제가 지금 여기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사라 루이스)

칸타타에 참석한 커네디컷 시장님
칸타타에 참석한 코네티컷 주의 더비시 시장

"칸타타에 대해 잘 몰랐지만 피터 목사가 와서 도시를 위해 티켓을 줬습니다. 저도 크리스찬인데 크리스마스의 의미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릴 수 있어 좋고, 모든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공연을 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초대해주셔서 고맙고, 코네티컷 주에 칸타타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처드 디컨, 코네티컷 주 더비시 시장)

책을 받고 행복해하는 시민들
책을 받고 행복해하는 시민들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는 행복이다.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는 행복이다.

  미국 전역에 복음을 전한 10만 권의 책에 이어 뉴욕에도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가 순식간에 많은 관객들의 손에 쥐어졌고, 모두 행복해했다. 코네티컷에 행복을 뿌린 칸타타는 이제 맨해튼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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