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칸타타 #3 알바니, 뉴욕의 중심에 내딛은 작은 발걸음이 위대한 도약이 되다!
[미국] 뉴욕 칸타타 #3 알바니, 뉴욕의 중심에 내딛은 작은 발걸음이 위대한 도약이 되다!
  • 이소영
  • 승인 2020.01.07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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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도시, 알바니
칸타타가 열린 'Palace Theater'
칸타타가 열린 알바니의 'Palace Theater'

   뉴욕주의 주도로 많은 의원들이 모여 있는 도시 알바니, 이곳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도착했다. 5일, 3,000여석에 가까운 ‘Palace Theater'에는 합창단과 스태프들이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칸타타가 있기 한 달 전, 아무런 정보도 없는 도시에 선교학생들이 알바니에 보내졌다. 경험도 없지만 오직 종의 말씀을 따라 시의원들을 찾아가고, 방송국, 학교, 교회 어디든 찾아갔다. 거의 문을 닫기 전인 교회의 한 목사는 젊은 사람들이 일하는 것에 감동을 받아 자신도 배우고 싶다며 교회를 통째로 빌려줬고, 건축업자이자 목사인 벤스는 작업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전단지를 보고 전화를 걸어왔다. 설명을 들은 목사는 목회자 30명을 초청해줬고, 사람들이 이 소식을 알아야 한다며 새벽 1시까지 직접 전단지를 나눠주기도 했다.

전도를 도와준 벤스 목사(왼쪽)과 칸타타를 준비한 오주안 형제(오른쪽)
전도를 도와준 벤스 목사(왼쪽)과 칸타타를 준비한 오주안 형제(오른쪽)

“알바니에서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을 것인지 사람을 의지할 것인지 먼저 마음을 정하게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하나님이 숙소를 주시고, 방송사나 기자회견을 통해서 광고나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됐고, 저희 시의회 의원을 만나면서 감사장도 받게 됐다. 콘서트도 하게 됐고, 일들을 통해서 알바니 전역에 칸타타를 알리시고 이 가운데 복음의 일을 힘차게 계획하시고 이끌어주셨습니다.” (오주안 형제)

"저는 작업장 눈더미 속에서 기적적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 전단지를 발견했습니다. 곧 다가오는 공연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놓치지 않고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이 만남은 하나님이 연결해주셨습니다. 제가 이 공연에 한 부분이 되어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지역 목회자들 초청과, 여러 장소를 빌리는 일도 함께하고, 특히 많은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는 디어네이버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얻을 것을 믿고, 알바니 사람들이 축복 받을 것을 생각할 때 기대가 되고 감사합니다." (벤스 파렐라 목사)

FOX, ABC, NBC 등 많은 언론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취재했다.
FOX, ABC, NBC 등 많은 언론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취재했다.
지방 입법부 법원에서 칸타타를 소개하고 있다.
지방 입법부 법원에서 칸타타를 소개하고 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악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공연하자 유명한 방송사(FOX, ABC, NBC)와 신문에서 우리를 인터뷰했고, 이어 기자회견도 할 수 있었다. 또 교육감의 도움으로 학교에 3만장정도 되는 티켓을 전달할 수 있었고, 법원에서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칸타타를 소개하기도 했다. 발을 내딛는 모든 곳에 주님이 놀랍게 길을 여셨다.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참석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참석했다.
많은 목회자들이 CLF에 참석했다.
목회자들이 진지하게 설교를 듣고있다.

  알바니는 작은 도시지만, 일찍부터 많은 목회자들이 CLF로 모여왔다. 음식을 먹으며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프레젠테이션과 말씀이 전해졌다. “지금은 기독교 대표들이 각성해야 할 때다!”라는 메시지에 목회자들과 리더들은 “아멘”을 외쳤다. 강사 이희철 목사는 히브리서 10장을 통해 "우리가 거룩하게 된 것은 인간의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도움을 준 켄 콧키 목사
우리에게 마음을 열고 도움을 준 켄 콧키 목사

"저는 차를턴에 살며 스키넥터이에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시청에서 가지는 전지역 목회자 기도회에 참석해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고, 칸타타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저도 함께 전단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줬습니다. 저희 지역에 칸타타가 온 것이 굉장히 복이라는 마음이 들었고, 이 일을 준비하느라 많은 수고가 들어간 것이 보여 그것에 대해 감사 표현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켄 콧키 목사)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전부 다 갚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에드 벌그런 목사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전부 다 갚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에드 벌그런 목사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나눈 것과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전부 다 갚으셨다는 말씀입니다.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선을 행할 수 없고, 누구도 선을 행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 저는 이제 죄와 상관없는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와 특권을 주셔서 상쾌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에드 벌그런 목사)

  커네디컷에서 자리가 부족해 돌아간 몇몇은 칸타타 공연을 더 찾아봤고, 알바니에서 공연이 있는 것을 보고 관람을 위해 이곳까지 왔다.

커네디컷주에서 공연을 보지 못해 알바니까지 찾아온 가족
커네디컷주에서 공연을 보지 못해 알바니까지 찾아온 가족

"저는 매사추세츠에서 왔는데요, 제 남편이 커네디컷 칸타타 소식을 라디오를 통해 들었고, 아주 재미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제 형제들에게 이야기하고 다 같이 갔었어요. 커네디컷 공연장 앞에 줄을 서서 한 30분 정도 기다렸는데, 3,800명 정도 예상했던 좌석이 모두 찼다고 했습니다. 계속 기다렸는데, 죄송하다고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서 혹시 오늘 다른 곳에서 공연이 있을까 해서 찾아봤고 알바니에서 공연을 하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오늘 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대됩니다." (마리아)

환영사를 전한 입법회 부회장 완다 윌링함
알바니 도시에 칸타타의 날이 선언됐다.
알바니 도시에 칸타타의 날이 선언됐다.

  "We are announcing officially full-house tonight! (공식적으로, 우리는 오늘 만석이 된 것을 선언합니다!)" 지방 입법부 의원인 완다 윌링햄은 유쾌한 환영사로 칸타타를 열었다.

"저는 알바니 도시 입법회의 부회장 완다 윌링함입니다. 제가 참석한 공연들 중에 가장 흥미진진했고, 칸타타를 팰러스 극장에서 공연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는 이 동네에 평생 자랐고 팰러스 극장을 어렸을 때부터 다녔지만, 이 극장이 이렇게 멋있게 쓰여진 모습을 본적이 없습니다. 관계자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멋진 공연자들, 말씀을 전해주신 사역자님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타날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 교단과 상관없이, 흑인, 백인, 동양인, 스페인어권 사람들이 다 이 한곳으로 모였고, 다 오셔서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 말씀에 그리스도가 돌아오시기 전에 모두가 예수님을 알고 배우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오늘밤에 그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이 말씀이 가장 훌륭합니다. 오늘은 일요일인데, 관객들이 다 교회에 참석했다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함,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저희를 사랑하시고, 생명을 주셔서 믿기만 하면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완다 윌링함, 알바니 입법회 부회장)

예수님의 탄생을 그린 1막
"Be on time!"
감동의 클라이맥스! 3막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듀엣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감동의 클라이맥스! 3막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감동의 클라이맥스! 3막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환호하는 관객들
환호하는 관객들
환호하는 관객들
환호하는 관객들

  칸타타는 역시 미국이다. 2막에서 짐(Jim)의 머리에 맞아 액자가 찢어질 때 나오는 관객들의 아쉬운 탄성과 이어지는 웃음은 미국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마치 선물상자가 열리듯 공연내내 관객들의 반응은 계속해서 터져나왔다.

영원한 속죄의 메세지가 공연장 안에 퍼지고 있다.
살아있는 간증, 최요한의 메세지
영원한 속죄의 메세지가 공연장 안에 퍼지고 있다.
영원한 속죄의 메세지가 공연장 안에 퍼지고 있다.

  박방원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음을 분명히 했고, "It is finished.(다 이루었다)"를 크게 외쳤다.

'But(그러나)' 메시지에 감동받은 로레타
'But(그러나)' 메시지에 감동받은 로레타

"커튼이 열리고 난 다음부터 제 마음이 어땠는지 말하기 어렵습니다. 제 마음에서부터 같이 노래를 불렀고, 제 영혼은 진동이 울렸습니다. 어떤 공연 일지 모르고 왔는데 너무 매력적인 공연이었고,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1막에서 우리 주의 탄생과 제 앞에서 복음이 펼쳐지는 것을 봤습니다. 단번에 내 죄가 끝이 났습니다. 오늘 이 사실이 다시 한번 확정되었고 우리 삶은 But(그러나)라는 단어로 사는 것 같습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우리는 길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께서 But(그러나) 라고 하셨을 때, 모든 죄는 끝났고, 씻겼습니다. 마음에 받아들이고 입으로 시인하면 됩니다. 저는 'But(그러나)' 단어를 들었습니다. 네가 과거에 어떤 죄를 지었든지 다 사라졌다. 너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모든 것은 새로워졌다. 이것이 저에게 'But(그러나)' 메시지의 의미였습니다." (로레타)

공연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웬디
공연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웬디

"공연자분들이 한국에서 왔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미국 사람들에게도 이런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수 있을텐데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감동을 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웬디)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는 행복입니다.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미국 곳곳에 복음을 전달하는 책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책을 받은 아빠와 딸이 행복하게 웃고 있다.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아름다운 공연에 책까지 선물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오늘은 너무 행복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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