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칸타타 #5 시라큐스, "I See God!(나는 하나님을 봅니다!)"
[미국] 뉴욕 칸타타 #5 시라큐스, "I See God!(나는 하나님을 봅니다!)"
  • 이소영
  • 승인 2020.01.09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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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도시, 시라큐스

  뉴욕 칸타타 투어의 마지막 날, 아침 일찍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어제 버팔로의 CLF와 칸타타에 참석했던 알리 윌리엄 목사가 감동을 받아 집에 돌아가자마자 선물 받은 책을 읽고 걸어온 전화였다. 그는 책을 통해 하나님을 본다(I See God)며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전화를 통해 전달 받은 감사한 마음이 시라큐스에도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7일 'Landmark Theatre'에 칸타타가 도착했다.

시라큐스 칸타타가 열린 'Landmark Theatre' 공연장
시라큐스 칸타타가 열린 'Landmark Theatre' 공연장

  아무 연고지 없는 도시 시라큐스에 시작한 칸타타, 선교학생들은 먼저 교회를 방문했고, 우연히 만난 파울러 목사는 아무것도 없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선교학생의 간증에 감동하며 교회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시라큐스 칸타타 준비를 함께한 김주성 전도사
시라큐스 칸타타 준비를 함께한 김주성 전도사

"처음에 칸타타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부담스러웠는데 목사님 책에서 '우리는 예수님이 일하실 기회를 만들어드리고 뒤로 빠져야 합니다' 라는 말씀을 보면서 '예수님이 하시는 칸타타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정말 예수님이 일하셔서 시장님, 경찰서장이 연결됐고, 학교 교육청에서 학교에 홍보할 수 있는 허가증을 주셔서 2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편지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전부 제가 계획했던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일하시는 게 눈에 분명히 보여서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김주성 전도사)

시장님 앞에서 공연하는 음악학교 학생들
시장실에서 공연하는 마하나임 음악원 학생들

  시장 사무실에서 일하는 디렉터 루터니는 시라큐스에서 6,000명이 모이는 가장 큰 행사 '트리 라이팅(Tree Lighting)'에서 칸타타를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줬고, 마하나임 음악원 학생들은 공연을 하며 칸타타를 알렸다. 또한 벤 워시(Ben Walsh) 시장과 소방서장 앞에서 칸타타를 소개했고, 시장은 칸타타를 적극적으로 돕고 싶어 했다.

칸타타에 참석해 환영사를 해준 시라큐스 벤 워시 시장
칸타타에 참석해 환영사를 해준 시라큐스 벤 월시 시장

“이 행사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어떻게 남을 섬길 수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입니다. 공연으로 그런 마음이 표현이 되었고 행사를 준비하신 여러분께서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는 것도 느껴집니다. 저는 공무원으로서 이렇게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행사에 참석하고 응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관객들의 반응만 봐도 시민들이 시라큐스에서 칸타타를 열어주신 것을 감사하게 여기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벤 월시, 시라큐스 시장)

시라큐스 교육구 관리자가 써준 승인 편지
시라큐스 교육구 관리자가 써준 승인 편지

  교육자포럼을 계획하며 학교에도 발을 내딛자 시라큐스 교육구 관리자가 학생들에게 칸타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승인편지를 써주었고, 초중고등학교에 4만 7천 장의 편지가 전달되었다. 또한 교장들이 교육자포럼에 올 수 있도록 3,000명의 교사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주었다. 총 15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 도시에 12만 장의 디어네이버 편지가 구석구석 전달돼 가게, 병원, 학교, 교회 등 어디를 가도 칸타타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또한 라디오 스테이션 3군데에서도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실제 예를 이야기하고 있다.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실제 변화된 학생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여러 교육 관계자들이 교육자 포럼에 참석해 마인드 교육에 공감했다.
여러 교육 관계자들이 교육자 포럼에 참석해 마인드 교육에 공감했다.

  교육자 포럼에 참석한 교육 관계자들은 모두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모두 공감했고, 계속해서 만남을 갖고 싶어 했다.

시라큐스 대학교 관계자인 유티베
시라큐스 대학교 관계자인 유티베

"강연자가 전한 프레젠테이션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에 대해 배웠고, 여러 예화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깊이 사고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얘기할 때 많이 공감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 포럼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삶 속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큰 도움이 될 교육인 것 같습니다. 학교뿐 아니라 사회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이 교육을 받아들인다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유티베, 시라큐스 대학교)

"함께 일 하고 싶습니다." 데이빗 필치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데이빗 필치

"우리가 아는 것처럼 미국 사회에 심각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들었던 예시 중 원유 수입을 위한 7달러의 투자로 1,000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 과정이 굉장히 혁신적이라고 느꼈고, 마인드 교육을 통해 어떤 비슷한 혁신을 가져오려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뉴욕 시 경찰부서에서도 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도 배우고 싶습니다. 인성 교육, 건강한 정신에 대한 강조는 IYF와 우리가 공유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교류하면서 함께 일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나가고 싶습니다." (데이빗 필치)

CLF에 많은 목회자들이 발걸음했다.
CLF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목회자들

  한편 같은 시간, 준비를 하며 도움을 준 목회자들, 같이 일하고 싶다는 목회자들이 CLF로 모여왔다. 테리 핸더슨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회개의 첫걸음은 내게 선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며 안수복음을 전했고, 영원히 죄를 속할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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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에 참석해 마음을 연 베벌리 메이토스 목사

"우리 교회의 성경공부에 와서 전도팀들이 칸타타를 소개했고, 비숍 넬슨 목사님께서 교회 리더 2명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이 접니다. 저는 교회 전도사고, 청년 담당자인데 이곳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폭력적인 많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할 말씀을 들으면서 그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사단이 말씀을 들을 때 '넌 용서받을 수 없을 거야'라는 생각을 집어넣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혈루병 걸린 여자같이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이 주시는 자유를 받아들일 때 삶이 변화됩니다." (베벌리 메이토스)

환영사를 전한 시라큐스 시장 벤 월시
환영사를 전한 시라큐스 시장 벤 월시

  "시라큐스 시 시장으로서 2020년 1월 7일을 박옥수 목사님과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를 기념하는 날로 공인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시라큐스에서 칸타타를 열어 감사하다는 환영사를 전한 시장 벤 월시의 환영사로 칸타타를 열었다.

자리를 가득 메운 시라큐스 시민들
'JESUS'가 화면에 나오자 관객들이 환호와 박수를 쳤다.
가장 감동을 주는 1막을 연기 중인 합창단
가족 간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2막
마지막 곡 '갓 블레스 아메리카'
관객들이 공연에 빠져들고 있다.
칸타타에 빠질 수 없는 기립박수
"정말 멋집니다!"

  완벽한 타이밍, 조명, 세트, 곡 선정 등 칸타타를 보고 있으면 무엇 하나 빠질 것이 없다. 모든 것이 오직 세계 최고 합창단이라는 약속 아래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전율을 느낄 수밖에 없다.

복음을 전하는 송충환 목사(기쁜소식 맨해튼교회)

  송충환 목사(기쁜소식 맨해튼교회)는 예수님은 죄를 짓지 않으셨지만 대속자로서 십자가에 달리셨고,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다 이루시고, 죄를 기억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깊은 감동을 받은 관객 (그레고리)
깊은 감동을 받은 관객 그렉

"다운타운을 지나가다 칸타타를 알게 됐습니다. 대부분의 무료공연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공연은 대단했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일에는 많은 힘과 헌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함께 일하는 분들이 대단합니다. 메시지도 대단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죄를 씻을 수 없다면 하나님이 다른 사람을 보냈을 겁니다. 예수님만이 우리 죄를 씻으실 수 있습니다.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이 됐을 거라 생각됩니다. 꼭 또 다시 오시길 바랍니다." (그렉)

"오늘 받은 선물 모두 감사합니다!"
"책까지 주다니 더욱 감동입니다!"
"잊을 수 없는 하루입니다."
"멋진 공연과 복음의 책 덕분에 행복합니다."

  2020년 출발을 알린 뉴욕 칸타타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는 종의 말씀을 세울 때 부족함 없이 도우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보여주셨다. 신년사 말씀처럼, 믿음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볼 한 해가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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